주인 잃은 우리애들...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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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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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4
안녕하세요~

제가 지난주 토요일 새벽 ...친구들과 한잔하고 귀가하던 중...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유기견을 발견했습니다.

혼자 방황하는 아이를 혼자 두고 갈 수가 없어서...

앉아서 지속적으로 부르니....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더군요...

그래서 집에 데리고 들어가 목욕을 시키고 사료도 주었습니다. 너무 잘 먹더군요 >.<

저도 장가가기 전까지 강아지를 키웠으며 지금도 길 건너 단지 본가에 우리 강아지가 있는 관계로...

저희 집에도 항상 사료와 애견패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ㅎㅎ

아무튼 그렇게 데려온 아이를 집에서 재우고...다음날 출근하여 오전 업무를 마치고...

주인을 찾기위해 전단지를 붙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현재 계속 데리고 있을 여건이 안되어 ...(와이프의 반대...등..등)

결국 시청에 전화를 하여 가까운 유기견 보호센터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 보호센터가

저희 강아지 다니던 병원이더군요...

그런데 이 놈이 반나절 함께 있었을 뿐인데....저에게 뛰어들며 반갑다고 안기고...졸졸졸 따라다닙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센터에 맡기고 뒤돌아 나왔는데...자꾸 생각이 나고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ㅠㅠ

저희 강아지와 외모도 비슷하고.....몸무게는 반절밖에 안되는게...불쌍하고 가여워...죽겠네요

일단 맡기고 돌아오긴 했는데.....열흘만 보관하고 또 주인을 만나지 못해 안락사 되는게 아닌지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냥 자유롭게 떠돌게 놔두는게 좋은 방법인지......제가 혼란스럽네요

예전에도 회사 큰길가에서 떠돌던 강아지를 포획하여 보낸적이 있는데....

떠돌다 로드킬 당할까봐 그랬던건데....보내고 나서 안락사 당하는걸 생각하니...도대체

무엇이 옳은 행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유기견들을 카라에서 따로 입양시키는 방법이 있는지...

혹은 좋은 해결 방법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방법이 있으면 도와주세요~~지금이라도 데려와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고 싶네요.

피부병이 조금 있고~~중성화가 되어있지 않은 2살정도 된 아이입니다...


댓글 2

고형철 2013-07-16 13:26

안타깝게도 여기엔 댓글이 안달리네요...


양지선 2013-07-09 10:54

아이고ㅠㅠ 맘이 넘 아프시겠습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