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구조)아픈 저를 구해주신 회원님들과 중학생언니 고맙습니다!

  • KARA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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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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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96
마포수 성산동에서 이루어진 길고양이 구조 소식입니다.
 
어린 중학생의 생명사랑이 어느 정도까지 이를 수 있을까요?
여기 거리의 불쌍한 생명을 돕기 위해 혹독히 추웠던 지난 겨울 골목에서 서성이던 한 중학생이 있습니다.
학생은 비참한 몰골의 길고양이를 만난 후 녀석을 돕기 위해 매일 정성껏 먹이를 먹이며 보살펴 왔습니다.
그러다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를 알게 되었고 녀석의 구조를 요청해 왔습니다.
겨우내 많이 나아진 모습이 아래 사진과 같다니...처음 녀석이 얼마나 심각했을지 짐작이 가네요.
 


녀석은 중학생언니와 카라의 마음을 알았는지 비교적 순순히 잘 잡혀 주었습니다. 녀석이 잡혀 있는 것을 본 지나가던 동네 아주머님 한분이 "어머나..너 아직 살아 있었구나..!!" 하고 반가워 해 주시는 것을 보니 세상은 그렇게 냉정한 것만은 아닌 듯 합니다.
 
비참한 고통속에 처한 동물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하지만 이 어린 학생에게 올바른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보답이 있다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학생의 생명사랑이 이어지고 깊어져 정말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녀석은 이제 겨우 1살 반령이며, 심각한 구내염, 허피스, 그리고 면역 부전에 의한 곰팡이성 피부병까지 거의 종합병원 수준의 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진 세월 견뎌 온 아이인 만큼 꼭 극적으로 치료되는 모습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순진한 눈망울이 마치 " 저를 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같네요.
 
이 녀석의 경우 치료가 된다고 하여도 방사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한 아이입니다. 부디 사랑으로 녀석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 1

임미숙 2013-04-18 19:29

아직 어린아이였네요. 무사히 치료 잘되서 건강한 모습으로 언니를 만날 수 있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