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물의 전반적인 상황과 동물학대...

  • 명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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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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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15
학대받는 동물에 대해서 여러 보호단체 홈페이지와 언론에서 요즘에는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어떤게 동물학대인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리적인 충격을 주었을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인지
우리나라의 개식용 상황은.. 유기동물 보호소.. 시보호소, 사설보호소.. 상황은..
번식업, 판매업..  년중 묶어서 키우거나.. 년중 갖혀서 지내는 동물들은..
그럼 실험동물의 상황은.. 동물원 상황은.. 농장동물의 상황은... 전시동물의 상황은..
 
어느정도 동물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우리나라의 모든 동물에 동물학대가 적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반적인 동물들의 현실을 보면..
분야별로 실험동물, 야생동물, 농장동물, 반려동물로 구분할수가 있습니다.
실험동물 분야.. 돈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법령정비 등 복지부분에 수준이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동물실험이 무조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직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체실험에 대한 논의도 많지만 아직은 동물실험이 대세입니다. 희생되는 동물이 해아릴 수도 없습니다. 설치류, 영장류, 개, 고양이 등...
 
농장동물 분야..FTA등 국익과 관련이 많습니다. 이를 계기로 최근년도에 법령정비 등 많은 부분이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동물복지형 축산형으로 가기엔 갈길이 너무 멉니다. 아직 집약형 축산이 돈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작년에는 구제역 사건같이 너무 말도 안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야생동물 분야.. 야생동물 불법 도축과 식육 등도 금지되었으며 야생동물보호소 등의 체계도 기반이 어느정도 잡혀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법 곰사육.. 불법 식육 문제등이 뿌리가 뽑히지 않고 야생동물보호소의 정비도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외 전시동물..수생동물.. 등 여러 분야가 있지만 큰 분야들은 짧은 동물보호 역사에서 수준이 많이 상승된 상태입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우리가 가장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반려동물 분야..
유기동물.. 유기동물 문제가 된 10년동안 여러 사건 사고가 생겼습니다. 다행인건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들의 결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법령정비 등 전반적인 체계는 너무너무 느립니다.
 
판매업.. 번식업.. 시장논리에 따라 많은 수가 이직을 했지만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 있습니다.
유기동물 문제에서 중요한 개체수 문제 조절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엄격히 제한되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관련된 사람들과 반려동물 시장때문에 아직 제한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동물보호소..시보호소의 경우 10년동안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고 비인도적이고 비효율적인 운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 사설보호소도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작년에 농림부에서  동물보호소 운영지침 마련을 위해 정책과제가 나왔습니다. 선임연구원으로 참여했는데요.. 올해 고시로 만든다는데 계속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동물보호소 문제해결의 첫걸음일텐데요.. 꼭 올해 제정되서 내년부터는 적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식용문제.. 해마다 캠페인 등 여러 사람들의 노력들이 있었지만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카라에서 이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선임연구원으로 참여했는데요.. 잘 활용되어 돌파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시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동물에 대해 전반적인 상황을 대략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반려동물 분야가 어느정도 움직임이 있지만 가장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을까 합니다.
 
몇년전에 shelter medicine과 함께 수의법의학에 대해 접했는데요.. 동물학대에 대한 부분이 주된 부분입니다. 수의법의학이란 학문이 수의학에서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부분이고 우리나라와 상황이 너무 다르긴 하지만 반려동물 분야에서 유기동물, 개식용, 판매업 등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동물학대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물학대에 대한 문제가 언론을 통해 얘기가 되는 부분이전에 저는 동물학대의 정의 먼저 이루어지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기사가 나옴으로 해서 생명권에 대한 인식 수준을 올릴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동물과 관련해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이 동물학대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지..
아님 언론은 언론대로 나오고 관련된 보호단체에서는 동물학대의 정의나 범주 정도는 충분한 고민을 해야
목표라는게 나올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목표를 설정해야 앞으로 활동할 방향도 나오겠죠..
 
 눈에 보이는 학대만이 다가 아니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동물학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언론을 통해서 동물학대에 대해 얘기가 나오는 부분이 이분야 개선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 보다 중요한 전체적인 학대의 모습들에 대해서 우리가 더욱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대한 좋은 상황을 빨리  만드는 일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댓글 3

명보영 2012-09-17 20:20

이것저것 썻지만.. 동물학대의 정의나 범주에 대해 고민해봤으면 한다는 거였는데요 ㅜㅡ 언론에서 나오는 물리적인 학대와 비인간적인 모습만 학대로 생각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상미 2012-09-17 13:47

더이상 사람들의 욕심이나 이익만을 위해 생겨나는 동물이 없도록 법제정이 필요합니다. 문제의 근원이 바뀌어야 상황이 바뀔 수 있습니다!! 다들 힘을 모아주세요~~!!!


이슬기 2012-09-17 09:50

공감합니다 , 특히 심각한 유기동물 문제 , 판매업 번식업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사육 환경에서의 학대도 학대이지만 끊임없는 번식으로 생기는 끊임없는 유기동물 개체수의 증가. 누구는 그저 돈벌이에만 급급해 , 태어나지 않아도 됬을 생명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 누구는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새끼때의 모습이 마냥귀여워 장난감 사듯이 구입했다가 털이날린다는 이유로 짖는다는 이유로 결혼한다는 , 임신했다는 , 이사간다는 등등의 말도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