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언세드 '생명의 의미와 그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슴 뭉클한 소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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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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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67
 
 
닐 에이브럼슨 장편소설 (정경옥 옮김)
블루엘리펀트 출판
 

책소개

사랑, 상실, 반려동물, 배신, 소통, 용서 마침내 치유. 그 모든 것들의 의미와 이유를 진지하게 찾아가는 짜릿하고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소설. 동물과 가족의 죽음, 그리고 사랑의 힘을 그린 놀라운 이야기. 수의사 헬레나와 변호사 데이비드의 세상을 너무나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어 마치 그들이 실존 인물인 듯,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인간 아닌 생명의 존엄에 대해, 가족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죽은 후 사후 세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나와 만나게 되고 ‘책을 덮지 못했다’는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언세드》는 동물의 권리와 생명 존엄의 이야기를 끈적이지 않는 문체로 담백하게, 누구나 애써 외면하고 싶어 하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가슴 뭉클해지는 가족 소설로 풀어내고 있다. 감상적이지 않고 서정적인 소설. 번역하는 내내 데이비드의 아픔과 상실이 나에게 투영되어 진한 울림으로 다가왔다.---옮긴이의 말 중에서
 
 
 
줄거리
 
 이 소설의 화자는 죽은 아내 헬레나. 헬레나와 데이비드의 만남 역시 한 생명의 죽음이 인연이 되었음을 고백하며 이 소설은 시작된다.

헬레나는 동물들을 살리기도 하고 안락사 시키기도 하는 수의사였다. 그러나 고인이 된 지금,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 앞에 놓은 길을 따라 가기가 쉽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그녀에게 30여 년의 인생은 실수투성이였고 무의미하게만 느껴진다. 남겨두고 온 사람이 걱정 되고 불안하기만 하여 모두 놓아버리고 떠나기가 힘이 든다. 한편 상심에 빠진 변호사 남편 데이비드는 아내를 잃은 슬픔과 아내가 사랑하던 많은 동물들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사별한 그들 사이에 넘어야할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아 있었다. 그것은 바로 헬레나가 생전 참여했던 신디라는 침팬지의 의사소통과 지능 발달의 수수께끼를 푸는 프로젝트와 관련 있다.

이 책에는 아픔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나온다. 찰리라는 침팬지의 죽음에 죄책감을 갖고 죽어서도 홀연히 이생을 떠나지 못하는 헬레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데이비드,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고 결혼에 실패한 조슈아, 지적 장애아 클리포드와 그 어머니 샐리, 교통사고 후유증을 극복하려고 애쓰는 지미. 그들은 동물에게서 위안을 얻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인간의 권리가 동물의 권리에 우선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자기만의 목소리로 의문을 던진다.

4살짜리 아이의 언어를 구사하는 신디가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실험 대상이 될 운명에 처하게 되자, 헬레나의 동료였던 제이시는 데이비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데이비드는 신디를 통해 헬레나가 미처 다 말하지 못했던 비밀의 과거와 만나게 되는데...

이어 벌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법정 공방에서 독자들은 생명 존중의 당위성, 반려동물의 존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

데이비드와 헬레나는 인생에 있어서의 실수, 슬픔, 상실과 마주하면서 신디를 구할 유일한 방법은 인간 존재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하늘과 땅 사이에
인간과 동물 사이에
그리고 남편과 아내 사이에
아직 많은 것들이 머물러 있다
 
 
“인간의 권리가 동물의 권리에 우선하는가?”
이 시대 실험실에서 인간을 위해 사라져간 동물에게 바치는
희망과 감동의 레퀴엠.
 
생명의 의미와 그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슴 뭉클한 소설이라고 하네요.
요즘 날씨가 우중충데 가슴 뭉클한 소설로 기분 전환 하세요~
 
 

댓글 2

문소현 2012-07-20 15:40

기대되요!읽어 봐야지~~ㅎㅎ


이슬기 2012-07-20 13:17

재미있을것같아요!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