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 [후기] 12월 두 번째 카라봉사대

12월의 마지막 주 주말 달봉이네 보호소에 봉사 다녀왔습니다.

이번 봉사에는 특별히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님의 팬모임인 '태연팬연합'에서

주말도 반납하고 참여해주셨네요.

의욕 넘치던 봉사자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한 봉사현장, 함께 들여다 볼까요?

봉사 시작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봉사자들. 방진복과 마스크, 장갑은 물론 장화까지, 단단히 무장하는 중입니다.

견사 청소를 맡은 조원들이 보호소장님에게 청소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자, 이렇게 분변 위를 흙으로 덮어주면서 쓸어내는 거예요."

직접 시범을 보이는 소장님. 봉사자들이 진지한 태도로 익히고 있네요.

견사 안에 널려 있는 분변과 털 뭉치들을 깨끗이 쓸어냅니다.

이불에서 나온 솜뭉치들도 따로 마대자루에 쓸어 담습니다.

부지런히 쓸고 있는 봉사자들.

마음을 녹이는 '심쿵! 아이 컨택'. 어쩌면 이리 귀여울까요.

사료 포장지와 박스 등 이런저런 쓰레기들을 정리합니다. 여럿이 모여 역할 분담을 하니 금세 끝나네요.

이번에는 소포장된 사료들을 개봉하여 한데 모으는 작업입니다.

그러면 사료를 나눠줄 때 한결 수월해지겠죠?

다른 한쪽에선 아이들에게 나눠줄 간식을 준비합니다.

간식을 나눠주기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아이들이 싸우지 않고 고루 잘 먹을 수 있도록 잘 분배해야 하니까요.

뒤에 빼꼼히 보고만 있지 말고 너도 나와서 먹으렴.

봉사가 끝난 뒤에는 이렇게 푸드트럭을 이용, 맛있는 한 끼 점심까지 해결하는 모습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호소 봉사를 위해 달려와 주신 태연팬연합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유기견들을 위해 써달라며 모은 성금을 카라에 쾌척해주시기로 하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 또 만나요!! :)

[카라 활동가] 김광균

[카라봉사대] 태연팬연합 강성민 외 14명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입양봉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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