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6월 카라봉사대_달봉이네

  • 카라
  • |
  • 2017-06-20 17:00
  • |
  • 1807

2017년 6월 카라봉사대
6월 17일 토요일, 고양 달봉이네 보호소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봉사자들과 함께 고양시 달봉이네 보호소로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땀을 줄줄 흘리며 물을 찾던 봉사자들을 보면서

혹독한 더위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 봉사였습니다.


봉사가 시작되고 우선 견사 안부터 청소를 시작합니다. 

파랑이 봉사자들을 신기하다는 듯 꼬리를 치며 바라보는 아이들.


분변과 흘린 사료, 털뭉치 등을 구석구석 싹싹 쓸어냅니다.


견사마다 2인 1조로 짝을 지어 청소를 합니다. 의욕적으로 청소에 임하는 봉사자들.


봉사자들 덕분에 방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다른 보호소에 보낼 사료를 이렇게 싣기도 합니다.


청소가 끝나고 이번엔 간식 타임입니다. 통조림을 따서 대야에 담습니다. 어느 정도 양이 차면 들고 가서 견사마다 나눠주기 좋겠지요.


이렇게 모인 김에 서로 대화를 나누고 그러다보면 친해지기도 하고 그런 거죠.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탓에 고무통을 사와서 물을 받아놓으려고 합니다만 여의치 않습니다.

옆집에 사정을 하여 물을 조달해보지만 그마저도 물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소장님은 속이 탄 나머지 봉사자들이 먹고 남긴 생수를 모두 수거하시기까지..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준 뒤 뒤처리를 하는 중입니다. 물줄기가 약해 조마조마합니다.


'덥긴 덥네요,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