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심상정 대선후보가 달봉이네를 찾아주었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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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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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지난 3월 19일 달봉이네 보호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주셨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와 정의당 봉사 동아리 '아리', 그리고 나눔더하기봉사단이 함께해주었는데요.

심 후보는 이날 동물복지공약을 발표한 뒤 곧바로 달봉이네 보호소로 이동, 직접 봉사활동에 임해주었습니다.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필요한 복장을 갖추고 주의사항을 듣고 있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카라 임순례 대표도 주의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소 각자의 영역에서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는 두 분도 이곳에선 꼼짝없이 보호소장님의 지시에 따라 움직입니다.

무거운 짐도 기꺼이 나르는 모습.


다른 봉사자들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견사 주변 환경을 정돈하고 있습니다.


견사 주변 환경을 정돈한 뒤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준비합니다.



이렇게 견사에 들어가 아이들에게 직접 간식을 나눠줍니다. 심 후보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아이는 소장님도 예뻐하는 '똘이'에요. 보호소 인근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유독 사람을 잘 따른다지요.



마무리도 깔끔하게~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준 뒤 뒷정리도 잊지 않습니다.


이렇게 또 훈훈하게 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많은 봉사자분들이 봉사가 끝난 뒤 보호소와 그 안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 이런저런 질문을 해주시는데요.

봉사활동은 그 자체로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사설보호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생각할 만한 거리를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많은 보호소가 대부분 그렇듯 열악한 환경에서 부족한 자원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런 보상 없이 버려진 동물들을 보호한다는 것은 공적 영역에서도 수행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사회적으로는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설보호소 문제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좀 더 활발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ㅡ^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입양봉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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