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일요일, 고양시 달봉이네 보호소


3월에는 달봉이네 보호소로
버동수(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와 함께 의료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뭐냐~ 사람이 왜이리 많이 왔냐??"
달봉이네 막내 강아지가 새초롬한 표정으로 맞이해주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먼길을 달려와 주신 버동수 선생님분들이 이른아침부터 모였습니다.
동그랗게 모여 회의를 하고 오늘의 계획을 공유하십니다.




수술팀과 회복팀은 따뜻한 공간에 자리를 마련하고 준비합니다.




포획팀은 견사에 들어가 중성화가 필요한 아이들을 골라낼 작업을 준비합니다.




지체 할 것 없이 달봉이네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크롬장으로 옮겨 닮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고 회복을 위해 따뜻한 곳에 눕혀주었습니다.




이번봉사에선 총 9마리 수컷에게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였고
16마리에게 접종을 해주었습니다.
심장사상충이 발견된 1마리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입니다.




먼길 와주신 버동수 수의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