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두 번째 카라봉사대 - 아산천사원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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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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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82
 
10월 23일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충남에 위치한 600여 마리가 살고있는 <아산천사원>에 다녀왔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봉사자분들의 협조아래 예정대로 중성화 수술과 미용, 그리고 견사청소등의 봉사를 마치고 왔습니다. 내년이면 아산천사원의 아이들이 이사를 하게된다고 합니다.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카라에서 많은 걸 도와드릴 수는 없겠지만, 내년 이사할 때 혹시 중성화수술이 안된 아이들을 발견할 경우 중성화 수술에 대한 지원은 약속드렸습니다.
아이들과 소장님께서 하루라도 빨리 이사해서 좀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곳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이들이 워낙 많아서^^ 사진을 많이 첨부 했습니다. 모두 착하고 사랑스런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에게도 희망이라는 단어를 알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분들께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의료봉사대>
서정주 선생님, 이진민 선생님, 김민정 선생님
<미용 봉사대>
최경숙님, 김혜숙님, 조은정님, 한정희님
<일반 봉사대>
박송이님, 김동신님, 김근숙님, 이현주님, 이정림님, 전주리님, 전은정님, 박송영님, 황혜성님, 이용덕님, 이지수님, 이은경님, 박미희님, 최민성님, 임세진님, 전소정님, 양미리님, 김예진님, 양송이님, 오지민님, 김근영님, 정지영님, 한정윤님, 김경화님, 조윤희님, 최태선님, 아산까페회원님들.

<사진 봉사>
박종무 선생님
<차량 봉사>
김지웅님
<카라 사무국>
김새롬팀장, 양정화팀장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 봉사현장에서 만나요~!!"

다음 사진속의 아이들은 치료를 위해 보호소에서 연계병원으로 이동한 아이들입니다.

 
미용하다가 갑자기 경련이 일어나서 봉사를 조금 일찍 마치고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경련할 당시 거의 죽었다고 판단했고 이동하고 나서도 살기 좀 힘들거 같다고 했습니다만,
다행히 지금 건강을 조금씩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다행인지요...
 
 
이 슈나우저는 다리가 부러진지 꽤 오래된 아이라고 합니다.
두 다리가 부러졌는데 한다리는 잘 회복되었지만, 한다리가 잘 붙지 못하고 안에가 엉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절단을 해야하는 수술을 어제 했고 수술은 잘 마쳤습니다.
 
 
안구출혈이 너무 심해서 치료차 병원으로 이동하였고, 현재 연계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하여 이 아이 역시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폐에 물이 차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거라고 하네요. 현재 약을 먹이고 있다고 합니다. 식욕은 좋다고하니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 아이들은 치료가 끝나면, 다시 보호소로 돌아가야할 것입니다.
매 번 봉사때마다 치료가 시급하고 절실하여 병원으로 이동하여 치료하지만 늘 그렇듯 다시 보호소로 돌려보내기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 아이들을 입양해주실분 안계실까요??? 
추운 겨울이 지나 보호소가 이사하는 따뜻한 봄이 될때까지만이라도 임시보호를 해주실 안계실까요??

*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받아주고 치료해주신 카라 의료봉사대 선생님들과
연계병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매번 이동을 도와주시는 조윤희님께도 감사인사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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