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2022년 5월 달봉이네 보호소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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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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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운 풀잎이 무성해진 5월 달봉이네 보호소에 카라봉사대 활동과 개체 사회화 활동은 계속되었습니다.

개체 사회화 활동은 활동가가 달봉이네 보호소를 방문하여 간단한 견사 청소를 한 뒤 견사를 다니며 간식을

나눠주며 아이들이 사람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줄이고 마음을 열기 위한 활동이며

매주 방문하여 사람과 친화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1일 진행된 카라봉사대는 견사 내부 청소와 더불어 보호소 외부의 무성해진 풀을 제거하였습니다.

보호소의 위치가 산과 인접하여 위험한 뱀 또는 진드기와 같은 위험 요소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진 이후 견사 내부에는 바닥을 파내어 울퉁불퉁해진 땅을

흙으로 메우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견사 내부에 울퉁불퉁한 바닥은 강아지들과 연로하신 보호소 소장님의 안전에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봉사자에게도 위험할 수 있기에 힘든 만큼 꼭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견님의 카라봉사대 활동 후기입니다.

일산 끝자락에 위치한 보호소의 아이들 달봉이네 아이들은 너무 불쌍했습니다. 어두운 견사로도 모자라

땅까지 파고 숨어있는 아이들의 겁먹은 모습은 안타깝고 힘들었습니다. 소장님과 카라활동가님 그리고

오늘 모인 봉사자들은 그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보호의 손길을 느껴주길 기대하며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짧은 시간으로는 가당찮은 일이겠지만 말이죠... 서로를 의지하며 견사를 견디고 있는 달봉이네 아이들이

덜 힘들었으면 좋겠네요. 햇빛 보고 뛰어다닐 공간을 꿈꿔봅니다. 절대 혼자 할 수 없겠죠?!

항상 카라를 응원하고 한마음으로 모인 오늘의 우리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의 카라봉사대 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자와 활동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물권행동 카라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사설보호소 달봉이네 보호소 개들의

지속적인 구조 활동을 통해 개체수를 축소해가고 있으며,




남은 개체들도 전원 구조를 통해 성공적인 폐쇄로 귀결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달봉이네 보호소 관리와 사회화는 물론 구조 활동 소식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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