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5/11 카라봉사대_달봉이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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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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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3

2019년 5월 11일,

카라봉사대가 달봉이네에 다녀왔습니다.




기다렸어요 카라봉사대 ♥



늘 그렇듯 견사 청소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이 방의 아이들은 봉사자가 견사 안으로 들어가면 항상 저렇게 좁은 장안에 몸을 구겨 넣어요..

언제쯤 마음 편하게 봉사자들을 맞이해줄까요?



1차 청소를 마친 뒤 수북이 쌓인 먼지를 닦았습니다. 놀랍게도... 지난달에도 이곳을 닦았다는 사실 !



견사가 모래바닥이기 때문에 모래가 금방 쌓여요. 걸레가 지나간 자리가 선명하네요.



말끔해졌죠? 반짝반짝 눈이 부셔요 !



동물들이 지내는 집 안에도 거미줄이 많이 쌓여있어요. 최대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구석구석 청소를 하였습니다.




이제 곧 모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심장사상충약을 급여했어요. 사람을 경계하는 아이들이 많아 약 먹이는 일이 쉽지만은 않네요.




청소시 필요한 흙을 퍼다 날랐습니다. 견사 복도 중간에 쌓아 두고 견사 청소할 때 사용하는데요, 아마 안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은 이 흙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는 분이 많이 계실꺼예요. 이렇게 견사 밖에서 허리 펼 새 없이 흙을 퍼다 날라주는 분들의 땀이 섞여있는 흙이랍니다.




오늘은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어요. 땅굴파기의 달인인 달봉이네 아이들이 파놓은 땅굴을 매우기 위해 플라스틱 울타리를 엮는 중입니다.



여기서는 톱질과 망치질이 한창인데요. 무엇을 만드는 중일까요?




뚝딱뚝딱 지지대가 완성되었습니다!  겨울철에는 추위를 막기 위해 가림막을 닫아놓았는데. 가림막을 지지대로 고정해 시원한 바람이 드나들도록 해두었습니다.




사료날르기, 사료포대 정리, 통조림 까기, 설거지 등등 아주 바빴습니다.



모든 청소를 다 마치고 나서 달봉이네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견사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 아이들을 먼 발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카라봉사대는 포기하지 않을꺼에요. 모든 아이들이 다가와 꼬리쳐주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 다음 봉사에서 또 만나요 !


[카라봉사대] 김동현 김성아 김수경 김수현 김예원 김지유 반지훈 신다민 유경희 유승연 이기영 이성윤 정석호 김성실 유혜지 최지원

[활동가] 신주운 이슬기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에서는 15년 3월부터 매달 카라봉사대에 사료를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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