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엘 & 루엘렌 (양진 & 양선) 3

  • Riel & Luelen 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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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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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월 5일 금요일, 리엘과 루엘렌의 생일입니다! 

오늘로 한살이 된 두 천사들은 여전히 각별한 사이입니다. 이렇게 서로 뽀뽀도 자주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테니스공과 같은 재질의 작은 장난감 공과 코끼리모양의 작은 헴프재질 인형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산책로는 서울숲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생일 특식으로 삶은 돼지고기와 구운 브러컬리를 먹었지요. 
잘먹는 아가들은 그 사이에 조금 더 커서 이제 8.6 kg(루엘렌)과 9.4 kg(리엘)이 되었습니다.
12월에는 엄마인 양순이도 만나서 반가우면서도 어색한 시간을 가졌는데,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조금은 낮익은지, 평소에 사람에게는 전혀 낯을 가리지 않지만 강아지에게는 낯가리는 루엘렌이 궁금해하며 계속 다가가서 먼저 인사하더군요.
1월에는 파피가 3주동안 해외여행을 가서 서로 많이많이 보고 싶었는데, 엄마와 아빠가 있었지만 파피가 너무 보고싶었던 아가들은 거실 커피테이블의 코너를 마구마구 물어뜯어버렸습니다. 소파 다리조차 이로 앙앙 긁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파피가 돌아온 이후로 가구들은 다시 안전해졌습니다. 대신 위로해주느라 엄마가 간식을 많이줘서 아기들이 드디어 살이 좀 붙었습니다. 루엘은 약간 통통해지기까지! 둘다 더 예뻐져버렸습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댓글 2

박선미 2016-02-15 09:54

리엘과 누엘렌의 생일을 축하드려요!! 리엘.누엘렌 어머니의 간식은총에 센터아이들이 매우 행복해했답니당!


간현임 2016-02-05 18:04

우와, 정말 사랑많이 받으며 지내는 느낌이 가득하네요!! 작은 인형같던 모습에서 늘씬하고 씩씩하게 큰 사진을 보니 너무 멋있어요~ 앞으로도 매일매일 행복 가득한 가족으로 지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