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백이 엄마 입니다~

  •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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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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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68
사백이가  집에 온지도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잘생긴 모습에 흠뻑 빠져서 입양 신청하고  입양받고 얼마나 좋아 했는지 ~
하지만 현실은  ~ㅋㅋ
집에도  2마리의 옹이, 레오 성묘가 있었거든요  사백이가 오니  긴장감이 극도록 높아지더군요
그래서 고양이 합사 검색도 많이 해보고
하루 이틀은 잠도 설치고  끝방에서 나오지 않는 사백이도 안스럽고 
하지만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끝방에서 있던 사백이 하루 이틀  삼일 지나니 끝방  복도  거실을 지나 안방까지
지금도 세마리 다  하루에  한 두번씩 뛰어다니고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주려는듯이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나지만
조금 지나면 셋이서 각자 알아서 잠도 잘자고 밥도 잘 먹고 하니 걱정 없네요~
세마리 다  넘 예뻐요
첫째 옹이는 암컷이라서 예쁘고
둘째 레오는 개구장이라서 귀엽고 
셋째 사백이는 카리스마는 있어보이지만 허당 스타일이라서 약간 멍한 스타일  
사백이 특기도 있어요  팔베개나 베개 옆으로 누워자는걸 좋아해요 
사백이 이름 바꿀려고 했는데  블랙, 범... 신랑이 이름을  못외워서  기존의 아이들도 매일 바꿔 부르고  사백이가 입에 배서~
 저보다도 더 이뻐하고  매일 불러주고 안아주고 하면서도 이름은 왜  바꿔 부르는지 ~~ 
이렇게 또 한식구가 되었네요
다른 분들도 애기들 입양하셔서 행복하세요


사백이 사진의 단점 눈 감으면  그림자 형상이 되요~~ㅋㅋ
다음에 더 멋진 모습의 사진 올릴게요

댓글 3

간현임 2016-02-05 18:01

아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매력이 넘치네요! 허당 스타일에 팔베개라니~


아아아 2016-01-30 01:16

사백이 구조된 아파트 단지 주민이라 종종 돌봐주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착하고 애교많았는데 보고싶네요 ㅜㅜ 사진 종종 올려주세요 ^^


박선미 2016-01-26 09:06

우와우와^^* 역시 애교쟁이 사백이!! 무릎위에저 잠들어있는 사진이 너무나 이쁘고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