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입양후기

  • 카라
  • |
  • 2015-06-05 17:03
  • |
  • 4493

번식장에서 어린 새끼 3마리와 함께 구조된 보라가 입양을 갔습니다.

너무나 예쁜모습에 크기도 그리 크지 않은 보라는..
털도 푸석푸석 하고 엉덩이쪽 피부가 상해서 털도 다 빠져있는 모습에 더욱 마음이 아팠었는데요ㅠㅠ

이제는 따뜻한 엄마의 품에서 몸도 마음도 회복될 수 있겠네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보라는 신이 났습니다.
총총총총~ 걸어 다니면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네요~


보라가 입양된 집에는 13살된 천둥이 오빠가 있습니다.
착한 천둥 오빠는 보라가 조금 낯설지만 그래도 보라를 잘 받아주었습니다.


오잉? 니가 보라니? 일단은 보라를 피해 쇼파로 올라갔지만

 
금세 보라 뒤에서 냄새를 킁킁 맡아 봅니다. 친해지는 시간~


같이 주방에도 가보구요~


보라 뒤에서 계속해서 같이 사진에 찍히는 천둥군 ㅋㅋ
13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동안매력을 뽐내는 천둥이입니다^^



보라는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미소천사 모습이네요~



펫케어 제품 브랜드, '존폴펫'(http://www.johnpaulpetkorea.co.kr)에서 반려동물 샴푸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보라 입양가족께서는 몇번이나 보라를 만나러 오시면서 신중하게 입양 결정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 나이가 적지 않은 천둥이와도 첫만남 처럼 잘 지내길 바라며..

아이들과 함께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댓글 3

용이 2015-08-31 00:43

티비에서 봤어. 잘 지내...


^^ 2015-07-16 16:36

다행이예요~보라 애기들도 모두 좋은가족분들한테 입양되었고~보라도 이제 행복한날만 남았네요~


보리두리맘 2015-06-10 08:22

아...보라 미소가 너무 이쁘네요.. 마음에 항상 걸리던 아이였는데..정말 감사합니다. 보라와 견주님의 앞날에 늘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