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이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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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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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호더 구조견 꾹이가 한 번의 파양의 아픔을 겪고 다시 새로운 가족을 만났습니다.

들어서자마자는 낯선 곳이라 그런지 문 밖으로 나가려고 하네요 ^^


아빠는 입양 전부터 더봄 센터에와서 목욕도 시켜주시고 산책도 해 주시면서 오늘만 기다리셨다고 합니다.

꾹이가 파양 된 곳으로 입양가기 전부터 입양을 고민하던 중 입양을 갔고 이 후 파양 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바로 신청서를 쓰셨답니다.^^


미리 더봄에 가서 새로운 사료도 잘 먹는지 테스트 해보셨다는 말씀에 다시 한번 꾹이를 생각해 주시는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꾹이도 아는지 이제 졸졸 쫓아가 봅니다.


사료 위치도 파악하고 아빠가 이끄는 베란다에도 나가 보려 합니다. 밥그릇이랑 물그릇이 보입니다. 저 곳이  밥먹는 공간인가 봅니다.ㅋ


사료를 부어주니 맛나게 먹습니다. 꾹이 같은 견종들이 먹으면 좋다는 사료를 찾아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베란다 한쪽에는 인조 잔디를 깔아 주셨어요. 그 곳에 배변을 하면 좋을거 같다고 하셨는데 꾹이가 킁킁 냄새를 맡더니 바로 쉬를 합니다. 그 모습마저 너무 기특해 하시네요 


꾹이 사이즈에 안성맞춤인 방석의 넉넉함이 아빠의 꾹이 바라기 마음 같아 더 기분이 좋습니다.


서류에 사인을 하고 이제  꾹이의 또 다른 가족이 되었습니다. 꾹이도 옆에서 긴 혀를 내 밀고 행복한 표정을 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