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영화 '블랙피쉬' 무료상영회에 초대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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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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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5

동물원이나 수족관같이 동물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전시시설은 언제나 인기입니다. 동물이 등장해 여러 가지 묘기를 보여주는 돌고래쇼, 원숭이쇼, 코끼리쇼 같은 공연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환호를 보내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고 난 뒤에도 계속되는 동물원, 수족관 동물들의 실제 삶은 어떨까요?
 
최근 미국에서 동물권 논쟁을 촉발시키기도 한 영화 <블랙피쉬>는 미국 씨월드의
인기 프로그램  범고래쇼에서 공연을 펼치다 조련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범고래
‘틸리쿰’의 삶을 통해 관광산업에 이용되는 동물들의 진짜 삶을 보여줍니다.
 
가브리엘라 코우퍼스웨이트 감독은 이전에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고래들의
무대 뒤 모습부터 쇼를 위해 자행되는 잔인한 범고래 포획, 범고래의 본성 등
전시산업의 어두운 이면을 강렬한 영상과 감성적인 인터뷰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 <블랙피쉬>는 국내에서 2013년 제1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돼 관객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쇼범고래 ‘틸리쿰’의 삶을 통해 전시산업의 잔인함과 더불어
전시동물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마련된
영화 <블랙피쉬> 무료상영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신청이 마감 되었습니다. 신청 접수가 된 분들께는 27일 금요일 문자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좌석수가 한정되어 있으니 꼭 오실 수 있는 분만, 그리고 영화를 보시고 주변에 쇼동물의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주셔서 동물보호에 도움을 주실수 있는 분들 신청 해주세요. 
무료이니 한 번 신청해볼까? 하시면 오시고 싶으신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답니다.
신청 후 불가피하게 취소를 하셔야 한다면 신청자분 성함을  info@ekara.org로 보내주세요.>
 
 

댓글 1

전주미 2013-10-01 16:36

앗!! 가고 싶어요! 너무 늦었죠~ㅠㅠ 대기번호에 이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