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지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고양이 구조에 대해 여쭙습니다

  • 고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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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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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9


제가 직접적인 구조자는 아니구요

해당글을 페이스북과 인스타 등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뒷다리 양쪽다 부상을 입고 끌고 다니는 걸로 보이고

밥주시던 캣맘분과 자녀분이 구조요청을 하는 것 같은데요...

상태가 중하여 개인이 구조하기엔 벅차보입니다...


혹시 카라에서 도움을 주실 순 없으실지 여쭤봅니다




댓글 2

채지연 2018-05-21 15:18

이미 구조가 이루어졌으면 좋을텐데... 만약 아직 구조전이라면 ... 너무 많이 다쳐서 밥주는 분이 아니면 더 경계가 심할테니... 밥주는 분이 조력자 한분(조력자분도 다른고양이들 유인하는거나 포획후 이동시 도움주시는 정도...조금 멀리 떨어져서 도움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정도랑 조용히 포획진행하시는게 가장 포획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포획전날 주변에 (급식소)먹이를 모두치우시고(배가 고파야 먹이로 유인할수 있으니) ... 냄새가 강한 파우치 (제 경험으로는 위스카스 구운고등어 파우치가 가장 좋았어요) 를 여러개 준비합니다. 포획틀을 설치해놓고.(발판을 살짝 밟아도 문이 닫힐수 있게 미리 설치전에 여러번 테스트해서... 문이 발판에 잘 반응하는 고리의 각도를 찾으세요)...주변에 머무르면서 포획 대상 고양이 말고 다른아이들이 포획틀 주변에 몰리면 즉각 다른쪽으로 먹이(파우치로)로 유인해서 배불리 먹이면 곧 다른아이들은 다른곳으로 볼일보러 이동하고 배고픈 아이만 남습니다. 그리고 들어가길 기다리는 시간.


카라 2018-05-18 18:44

이루 말할 수 없이 가엾네요. 그런데 길고양이친구들에서도 많은 포획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시고, 저 아이의 경우 평소 익숙하던 캣맘분이 길친의 전문가분의 도움을 구하셔서 포획하시는 게 가장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장비 등 도움이 필요해서 길고양이친구들에게 조력 요청이 오면 저희가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몸이 아픈 아이는 소심하고 예민해져서 변화가 더 예민하고 사라져 버릴 수 있어서 조심히 접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