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발이 이야기 ]
뒷발이 / 2살 / 여 / 17Kg
뒷발이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건 6개월 전이었습니다.
한 사설보호소 소장님에게 구조되어 카라 병원에 오게 된 이 아이는
뒷발에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뒷발을 사정없이 물어뜯었기 때문인데요.
한 사설보호소 소장님에게 구조되어 카라 병원에 오게 된 이 아이는
뒷발에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뒷발을 사정없이 물어뜯었기 때문인데요.
치료는 무사히 잘 끝났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도 뒷발을 그냥 두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상처가 아물 만하면 물고 또 물기를 반복하는 통에 넥칼라를 달고 살아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뒷발이는 마음의 상처가 더 큰 것처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