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맨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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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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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맨이 이야기]

트맨이 / 3살 / 男 / 5kg
 
 
여주의 어느 마을,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채 살아가는 아주머니가 계셨습니다. 23마리의 개들은 쓰레기 더미에서 거의 방치된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발 디딜틈 없이 마당을 꽉 채운 엄청난 양의 쓰레리. 다 쓴 부탄가스통에 연탄재까지 열악하다 못해
위험천만한 그 곳에 수십마리의 개들이 아슬아슬한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개들을 돌보시는 아주머니의 건강상태는
좋지 않았고, 외부인과 전혀 소통을 못한 채 도움의 소길을 거부하면 본인도 관리가 되지 않아 개들과 함께 쓰레기더미속에서
생활하는 것이었습니다. 카라에서는 대대적인 구조에 들어갔고 중성화수술과 질병치료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구조되었던 23마리의 여주 아이들은 입양을 기다립니다.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이 아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던 트맨이도 이제 조금씩 마음을 열어 먼저 다가와 꼬리를 칠 만큼 성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완전하게 마음을 연 것이 아니라 더 가까워지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많은 아이들이 함께 지내는 위탁소에 있는 것보다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것입니다.
 
 
 
 
입양카페 담당자분께서 트맨이에게 쏟은 공이 크신데요, 전에 활동가들이 돌봐줄 때만 해도 전혀 안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안아줘도 가만히 있는 상태이구요 입양카페 담당자분이 잠시 나가기라도 하시면 문앞에서 울고불고 난리가....
 
 
 
낯선 사람을 아주 가끔 물기도 하고, 하비와 몰려다니며 꽁돌이를 괴롭히기는 하지만 겁 많고 착한 녀석입니다.
 
 
 
처음 구조했을 당시 두려움에 차있던 눈동자는 전에는 볼 수 없던 천진난만함으로 가득 하였습니다.
가족을 만날 준비를 모두 마친 트맨이. 트맨이가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을 때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트맨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이 아이들을 평생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그럼 ^^ 입양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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