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부우,범순

  • 카라
  • |
  • 2015-01-13 14:32
  • |
  • 2369

 

 

원정자님댁에서 온 네 자매 이야기.

 

사설보호소 위치상 몹시 춥거나 위생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가벼운 질병에도 쉽게 노출되어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많은 강아지들이 별이 됩니다.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질 좋은 사료를 급여하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지만 사료값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대부분의 보호소 사정상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좁은 공간에 많은 개체수가 있는 사설보호소에서는 전염성 질병이 쉽게 퍼집니다. 파보, 홍역 등 무시무시한 전염성 질병에 아이들은 방패막도 없이 전쟁에 나간 사람처럼 질병에 힘없이 쓰러지게 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네 자매가 모낭충에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마리는 피부에 털이 하나도 없었고 코끼리 피부의 표면처럼 보일정도로 심각하여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였지만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탓에 제대로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세 마리 모두 서둘러 병원으로 옮겨 바로 치료에 들어갔는데요.



카라활동가의 지극정성으로 보살핌을 받고있는 세 자매는  매일 두번, 두개의 약을 먹었고 약욕도 마쳐서 현재 모든 치료는 다 끝나고 이쁜 털이 자라나는 중입니다. 이제 회복단계만 남았는데 다시 보호소로 돌아간다면 재발될 수도 있고 열악한 환경의 보호소는 7개월령의 어린 강아지들에게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따뜻함을 이제 막 알아가는 아이들이 평생 따뜻한 사랑 속에서 살아가를 소망합니다. 

힘든 치료를 마친 세 자매에게 가족이 되어주세요.



첫째, 피스
여아/7개월/3.5kg


둘째, 부우
여아/7개월/3.5kg

첫째, 범순
여아/7개월/3.5kg



:)





관리받는 부우~



부우~ 매력있어~


부우가 앉는 방법.







부끄러운 피스



플레인 앞에선 부끄러움 따위.가 되어버리는



부우와 피스, 그리고 시지..






부드러운 털이 자라나고 있는 범순이~









겁이 많은 피스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 곳은 어디...?

...응...?


엇!!!!!! (범순이 너도??)


세 자매가 '시지'오빠 등위에 올라가서 쉬고있네요.
아직은 사람이 편하지 않은 세 자매에게 시지가 큰 힘이 되나 봅니다.



짜잔~~ 가족사진 같아요. >_<



세 자매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카라 사무국의 입양담당자분을 찾아주세요.
(02 . 3482 . 0999)


이 아이들을 평생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그럼 ^^ 입양신청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