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사항
모견 - 칡순
자견 - 능이, 타리, 송이, 팽이, 영지
22/12/30 해외입양단체 입소
히스토리
[구조] 파평면 독거노인 방치견 구조 2020.06.10.
카라에 한 독거노인의 개들을 도와달라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는 개들을 제대로 돌볼 수 없었고, 때때로 요양보호사가 방문하면 할아버지와 함께 마당의 개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건강 악화로 요양원에 가야 했지만, 집에 남겨질 개들 걱정에 발을 뗄 수 없어 카라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던 할아버지의 집에서 개들은 마당과 인근의 산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었고, 불과 6개월령의 어린 강아지들조차 사람 손을 피하며 점점 야생화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창고 구석에는 생후 2주 정도로 추정되는 두 마리의 새끼들까지 발견되었고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모견인 뽀롱이와 새끼 두 마리, 그리고 중성화수술이 안된 암컷 영아를 우선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새끼들과 뽀롱이, 영아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진료를 마치고 더봄센터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할아버지는 건강 악화로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었고, 남아있던 개들은 결국 돌봄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집과 산속을 오가며 떠돌고 있었습니다. 남은 개들을 이대로 두었다간 소위 들개가 되어 언제 위험에 처하게 될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카라는 포획틀을 설치하여 나머지 개들의 구조를 진행하였고, 성견 다섯 마리와 마당 깊숙한 곳에 낳은 새끼 다섯 마리를 추가로 구조하였습니다. 그중 성견 4마리는 경기도 도우미견 센터의 도움으로 사회화와 입양을 위해 센터로 이동하였고, 모견인 칡순이와 새끼들은 더봄센터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모든 새끼들과 모견인 뽀롱이는 봄센터에서 평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이제 더봄센터에는 영아와 칡순이만 남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사람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탓에 구조 당시 사람의 손길을 낯설어하던 영아와, 사람을 피해 높은 비닐하우스 위에 올라가 있던 칡순이는 아직도 사람을 경계하곤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반려가 중성화의 부재로 수십, 수백 마리로 늘어나기도 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질병, 물림 사고 등 비극적인 결말을 맞기도 합니다. 파평면 방치견들도 어쩌면 산속을 떠돌며 소위 들개가 되어 먹이를 찾아다니고 번식하며 척박한 삶을 살아갔을지도 모릅니다.
카라는 남은 칡순이와 영아에게 다시는 버림받지 않을 안전한 가족을 찾아 입양 가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올바르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활동] 칡순이의 일상 소식♡ 2023.01.01.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1월 31일
[입양] 기쁘고 벅찬 칡순이의 입양 소식을 전합니다. 2023.03.07.
칡순이가 가족을 만날 준비를 마치고 토론토로 출국했습니다.
칡순이는 한 독거노인께서 건강 악화로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집에 남겨진 채 방치되어 마당과 인근의 산을 오가며 떠돌던 개들 중 하나였습니다. 개들은 이미 야생화가 되었고 칡순이 또한 사람을 피해 멀리 떨어져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칡순이는 유독 사람에 대한 경계가 가장 심했습니다. 제때 사람과의 관계 형성이나 사회화가 되지 않은 탓에 사람은 그저 두렵고 무서운 존재로 여겨졌던 모양입니다. 구조 후 더봄센터에 입소해서도 오랜 시간 사람에게 곁을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차근차근 사회화 교육을 진행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쌓아가며 일년여 시간이 지났을 즈음 칡순이가 드디어 손길을 피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면서 산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첫 목욕도 제법 씩씩하게 잘 해내 주었습니다.
그런 칡순이가 조금 더 빨리 가족을 만나기를 바라며 칡순이에게 마음을 열어주었던 활동가의 집에서 임시보호를 통해 가정에서 지내보기도 하고 결연자님의 도움으로 훈련소에 입소하여 전문적인 교육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2월, 해외 입양단체 kk9를 통해 토론토로 출국하였고 곧바로 입양으로 평생 가족을 만나 새로운 견생을 시작했습니다. 마당과 산을 오가며 방치된 채 경계심과 두려움뿐이었던 칡순이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까지의 모든 순간들은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기적과도 같은 소중한 순간을 함께 만들어주신 결연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결연을 통해 칡순이를 지지해 주시고 사랑이 듬뿍 담긴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입양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낯설지만, 새로운 집에서 입양 가족분들과 적응기를 거치며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칡순이는 가족의 품에서 듬뿍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견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아직 더봄센터에는 입양을 기다리는 구조된 개들이 많습니다. 카라는 포기하지 않고 칡순이처럼 모든 동물이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칡순의 앞날을 축복해주세요!💝
해외입양단체 kk9(https://www.koreank9rescue.org/)을 통해 출국 하게 되면, 도착 후 가정 임시보호처에서 지내다 정기 입양행사를 통해 보통 1~2개월 내로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입양 전 인터뷰와 홈체크 등의 과정을 거쳐 입양이 진행되며 입양완료 후에도 모니터링 정보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kk9단체 기념일, 연례행사(할로윈데이, 크리스마스, 연말행사 등)에 많은 입양가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활발한 SNS활동과 입양자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동물들의 소식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칡순이와의 결연은 이번달 내로 종료가 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다른 동물과 결연을 원하신다면 아래 방법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ekara.org)에서 변경하기: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납부정보 변경-납부금액-후원항목 변경
▶결연이 필요한 동물들 더보기https://www.ekara.org/kams/alliance
▶전화로 변경하기: 회원모금팀 02-6383-0999
결연 종료 및 변경과 관련하여 전화 연락을 드릴 예정이며,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2023년 4월부터는 결연이 필요한 다른 동물 중, 결연이 가장 적은 동물에게 자동으로 변경이 됩니다. 변경 된 후에는 안내 문자를 발송해 드립니다. 원치 않으시는 경우 홈페이지에서 후원항목 변경 또는 중단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칡순이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 : info@ekara.org / 02-3482-0999, 02-6383-0999
[주요활동] 2022년 칡순이의 일상♡ 2022.09.01.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12월 26일
| 11월 12일
| 9월 26일
| 7월 25일
| 7월 27일
| 6월 24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5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