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C2020032601


  • 고양이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7살 3개월

  • 몸무게

    4.9kg

  • 털색

    치즈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어린이친화

YES

후원해 주시는 분들(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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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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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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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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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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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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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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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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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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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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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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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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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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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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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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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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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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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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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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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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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선경

히스토리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4월 3일

😍묘사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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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미남 호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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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봉사자님이 사랑으로 직접 짜주신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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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오늘도 미모 열일 중인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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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친구가 나를 좋아하는지 확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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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곰돌이 우와와 호박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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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따숩고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중인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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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혼자, 혹은 같이 낮잠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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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츄르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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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오랜만에 만난 봉사자님과 호박이의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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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호박이의 평화로운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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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4월 24일


4월 7일


3월 3일



1월 29일



1월 6일



1월 1일











한가위 보름달에게 비는 더봄 활동가의 소원

날씨가 선선해지고 어느새 추석이 코앞입니다. 추석을 맞아 더봄센터 동물들에게 그동안 나눔정원과 후원으로 보내주신 이쁜 한복을 입혀보았어요.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가만히 지켜보다 보면 곧 밤하늘에 둥실 떠오를 한가위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도 떠오릅니다.

모든 동물들이 아프지 않고 얼른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찾길 바란다는 소원.
활동가들의 소원은 이것 하나뿐인 것 같습니다. 조금 사람을 무서워해도, 나이가 있어도 다음 추석에는 부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고 사랑만 가득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구조동물 입양하기 >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 입양이 어려우시다면 마음으로 하는 입양, 결연후원을 통해 더봄센터 동물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애정을 나눠주세요!
⬝ 결연 맺기 >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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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11월 19일



11월 12일



11월 10일



10월 21일



10월 6일



9월 9일



9월 8일



9월 1일 



8월 2일 



8월 2일



7월 17일



6월 17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6월 14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5월 소식


호박이와 만수는 새로운 친구의 등장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보적으로 붙어 지내던 호박이와 만수사이에 #카라_쩌모 의 등장으로 셋이 함께 알콩달콩지내고 있습니다.

세 마리가 함께 옹기종기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유독 다정한 호박이와 만수! 🤭언제나 사이좋은 호박이와 만수, 고양이들에게 다정한 성격 덕분에 새 친구 쩌모가 묘사에 잘 적응한 듯 보입니다. 고양이에게 다정하고 사람에게도 다정한 고양이 호박이와 만수가 앞으로도 알콩달콩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4월 소식


호박이, 만수에게 생긴 새 친구! 바로 #카라_쩌모 입니다. 호박이와 만수가 있는 곳에 빼꼼 모습을 보이고 있는 쩌모! 새로운 조합에 격한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돌봄시간 중 잠시 넥카라를 벗은 호박이는 마치 처음 보는 고양이인냥 낯선 모습입니다. 호박이도 홀가분한 모습이네요! 최애방석에서 시간을 보내는 만수는 유독 편안한 모습입니다. 사람과 조금씩 거리를 좁혀가고 있는 만수와 모든 고양이들에게 다정한 호박이가 새로운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3월 소식


사이좋게 마주보며 그루밍중인 호박이와 만수! 여전히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고양이들에게 다정한 호박이 덕분인지 만수도 꽤나 용감해진 모습이랍니다!

최근 묘사에 입소한 #카라_쩌모 와 서로 얼굴을 익히고 있는 호박이..! 호박이의 다정함으로 쩌모도 금세 묘사에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호박이와 만수가 앞으로도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2월 소식

⬝ 만수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과는 거리가 필요하지만 냥친구는 좋아
⬝ 호박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좋아하는 애교쟁이, 수다쟁이, 만수랑 잘놀아줌

호박이와 만수의 근접으로 본 눈빛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가까이서 보아도 귀엽고 멀리서 보아도 귀여우니 이번 달에도 봉사자님들께서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화보가 따로 없습니다!👍(3월 봉사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호박이는 매일 동물병원을 다니며 교통사고 당시 다쳤던 요도 부위 소독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너그러운 성격 덕분에 병원에서도 편안한 모습입니다. 만수는 봉사자님과 장난감 놀이시간을 매일 기다립니다. 장난감 놀이에 에너지를 뿜어내고 낮잠을 즐기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가올 봄을 기다리듯 만수와 호박이의 봄날도 어서 오기를 바라봅니다!😘


1월 소식


더봄센터 동물들에게 소중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주시는 봉사자님들! 봉사자님들은 동물들의 돌봄과 더불어 멋드러진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시는데요, 호박이와 만수도 덕분에 화보같은 사진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만수의 귀여운 코에 점과 호박이의 초롱초롱한 눈 모두 사랑스럽게 담긴 사진들 입니다. 동물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봉사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호박이와 만수의 멋진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호박이의 하루는 넥카라를 벗어던지고 홀가분한 표정으로 담당 활동가를 반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호박이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스스로 배뇨조절이 어렵고 요도 부위의 그루밍을 막기 위해 매일 넥카라를 쓰고 생활해야 하는데요, 넥카라 벗기의 달인 호박이는 종종 넥카라를 벗어던져 활동가의 탄식을 자아냅니다. 오늘도 역시 호박이는 넥카라를 벗고 홀가분한 모습으로 활동가를 반겨주네요. 😂 ⠀ 아침 시간에는 대부분 고양이들이 기다리는 사료급여가 이어집니다. 입이 짧은 호박이는 내킬 때만 사료를 먹어주고 대부분은 남기는데요, 호박이의 묘사에 가끔씩 놀러 오는 다른 고양이들은 몰래 호박이의 밥을 뺏어 먹기도 한답니다. 🤫 ⠀ 사료급여 이후에는 약 급여와 의료처치가 이어지는데요, 사고 후유증으로 대소변 보기를 힘들어하는 호박이는 아침저녁으로 배변을 잘 볼 수 있도록 약과 피하 수액을 맞고 있습니다. 매일 이루어지는 처치가 익숙한 호박이는 수액을 맞을 때면, 활동가의 손길를 느끼며 방석에서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답니다. ⠀ 밥 먹고 잠깐의 휴식을 즐기다 보면 오후 병원진료 시간이 되어갑니다. 호박이는 요즘 혈뇨와 방광염으로 인해 매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언제나 느긋한 성격의 호박이도 치료 중에는 심기가 불편한지 호랑이 소리를 내곤 하는데요, 호랑이 소리를 내며 불편해하지만, 끝까지 의료처치를 씩씩하게 견뎌주는 호박이가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 병원까지 다녀오면 호박이의 즐거운 놀이 시간이 시작됩니다! 호박이는 주로 옆방 친구 만수와 레슬링 놀이를 즐겨하는데요. 대부분의 레슬링은 호박이가 이기곤 한답니다. 😼 만수와 투닥거리기만큼 좋아하는 것은 바로 지렁이 장난감이에요, 보기보다 날렵한 호박이는 지렁이를 향해 열심히 솜방망이를 날려 지렁이를 쟁취하곤 합니다. ⠀ 오후에도 오전과 같이 사료, 습식캔, 약급여, 수액처치가 반복되고 마무리로 포근한 담요을 정돈해 주면 호박이의 잠자리를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호박이는 캣타워 꼭대기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곤 하는데요, 뉘엿뉘엿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창밖으로 퇴근하는 활동가들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 앞으로도 호박이는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병원 진료와 약 급여, 의료처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활동가들은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호박이가 불편함이 덜하도록 돌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완치가 어려운 호박이는 어쩌면 가족을 만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활동가들은 가족의 사랑만큼 더욱 애정을 담아 호박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 ⠀ 호박이가 친구냥 만수와 함께 즐겁게 놀이도 하고, 씩씩하게 병원 진료도 받으며 언제나 일상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결연을 통해 호박이를 응원해 주세요! 🧡 ⠀




12월 소식


호박이와 함께 언제나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수는 평소 사람의 손길을 허락해주지 않았는데요, 그랬던 만수가 드디어 묘생 첫 빗질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조금 긴장한듯 보이지만 편안하게 빗질을 즐기는 만수 😭 그저 감동의 눈물…

장난감 놀이를 좋아하는 호박이는 놀이시간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혼자놀기도 문제없는 호박이! 문에 걸려있는 장난감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금씩 마음을 열고있는 만수와 언제나 사랑가득한 호박이가 앞으로도 건강히 사이좋은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랍니다.


11월 소식


룸메이트인 만수와 산들이, 그리고 만수와 연애중인(?) 호박이 세 냥친구는 놀이시간이 되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여전히 티격태격 하지만 이제 묘사에 완벽적응한 산들이와 만수, 호박이는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답니다.
⠀⠀
할로윈 기념으로 멋진 호박모자와 케이프를 착용한 호박이와 산들이! 정말이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모습입니다. 아직 사람의 손길이 낯선 만수는 호박모자를 못써봤지만 조금씩 용기내고 있는 만수는 곧 멋진 케이프도 하고 가족을 만날 수 있겠죠?


10월 소식


요즘 부쩍 사이좋은 호박이와 만수는 꼭 붙어있는 시간이 늘어났는데요, 같은 방석에서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곤 한답니다.

그리고 얼마전 결연 만남의 날을 통해 만수는 결연자님과 간식시간과 놀이시간을 보냈는데요, 많이 용감해진 만수답게 좋아하는 간식도 먹고 용기내어 장난감놀이도 했답니다! 호박이도 덕분에 함께 츄르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쩍 자신감이 생긴 만수와 그런 만수와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 호박이가 언제나 즐거운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9월 소식


만수와 호박이는 오늘도 꽁냥꽁냥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함께 쿠션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호박이는 어느새 넥카라를 벗어던졌네요.😂)

호박이에게 푹 빠져있는 만수는 열심히 호박이에게 그루밍을 해주고 있었는데요, 역시나 카메라가 켜지니 언제 그랬냐는듯 시치미를 떼는 만수입니다. 언제나 알콩달콩 지내고 있는 만수와 호박이!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


8월 소식


언제나 사랑 넘치는 호박이와 만수! 하지만 자세히 보고있으면 대부분 만수의 일방적인 애정표현일때가 많은데요, 호박이의 옆에 누워 뒹굴거리고 먼저 와서 머리를 부비는 만수!😚 항상 호박이의 옆에 찰싹 누워서 애교를 피우곤 합니다.

더봄센터에 입소한지 얼마 안된 시절의 만수는 숨숨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항상 숨어만 있곤 했는데요, 지금은 그 어느 고양이보다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활동가들의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호박이의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두 냥이의 우정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랍니다. 💗


7월 소식

⬝ 만수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두려워 하지만, 냥친구는 좋아하는 편
⬝ 호박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좋아하는 애교쟁이, 수다쟁이

매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수와 호박이! 주로 투닥거리며 레슬링 놀이를 하며 우당탕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다가도 어느새 꼭 붙어서 그루밍도 해주며 지내고 있습니다. 한바탕 놀이 끝에는 같은 방석에 오붓하게 누워 쉬기도 합니다. 💗

호박이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배뇨조절이 스스로 되지않아 핥지 않게 매일 넥카라를 쓰고 매일 소독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상태가 안좋아져 매일 병원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 진료 중에도 호박이는 의젓하게 견뎌준답니다. 👍 호박이가 병원에서 돌아오면 만수는 애타는 목소리로 호박이를 살피고 걱정해 주곤 하는데요, 만수의 격려만큼 호박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랍니다!

6월 소식


⬝ 만수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두려워하지만, 냥친구는 좋아하는 편임
⬝ 호박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좋아하는 애교쟁이, 수다쟁이

만수와 호박이는 만나기만 하면 서로 장난치기 바쁩니다. 서로 부여잡고 깨물 깨물 하다가도 구르밍도 해주고 뒹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장난치며 점점 사이가 돈독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호박이 넥카라를 쿠션형으로 바꿔줬는데요, 폭신하고 가벼워서인지 예전보다 한결 편안해 보입니다. 만수는 이제 손으로 주는 간식도 받아먹을 만큼 사람과 가까워지고 있는데요,(마지막 동영상을 봐주세요!) 이렇게 조금씩 다가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만수야 고마워~💗


5월 소식


⬝ 만수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두려워하지만, 냥친구는 좋아하는 편임
⬝ 호박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좋아하는 애교쟁이, 수다쟁이

장난감 놀이의 귀재 만수와 호박이에요! 만수와 호박이 둘다 장난감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장난감 놀이시간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우다다 뛰면서 잡기도 하고 발라당 누워서 잡기도 합니다.🎣

장난감을 잡으려는 필사의 만수, 누워서 사냥하는 신공을 보여주는 호박이. 두 친구와 신나게 장난감 놀이를 하다 보면 왠지 고양이보다 봉사자님들이 더 신나하는 것 같아요!😂

만수와 호박이는 매일매일 장난감 사냥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4월 소식



만수와 호박이는 다른 고양이에게 무척 호기심이 많고 친화적이에요! 😊그동안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야옹야옹 소리 내어 부르기도 하고 문틀에 얼굴을 비비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하였는데요. 드.디.어 만났습니다!


격하게 레슬링도 하고요, 솜방망이로 펀치를 날려보기도 합니다.🥊 적극적인 호박이의 모습 정말 오랜만이에요. 만수도 뒤지지 않고 반격을 하는데요! 노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흥미가 진진합니다.🍿

즐겁게 시간을 보낸 동갑내기 만수와 호박이, 앞으로도 서로 친하게 지내기를 바라봅니당!!❤



3월 소식

동갑내기 친구 만수와 호박이. 만수와 호박이는 서로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장난을 치곤합니다.😜 만수가 다가오면 우다다를 하며 캣타워로 뛰어오르는 호박이.😁 호박이를 보며 좋아서 얼굴을 비비며 애정을 표현하는 만수~~😚

둘 다 고양이 친구를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씩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절친이 될 수 있겠죠? 함께 우다다도 하고 장난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2월 소식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호박이는 묘사에 들른 활동가를 보고 기지개를 켜며 마중 나와 줍니다. 손이 닿기도 전 고롱고롱하며 좋아하는 호박이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만져주면 너무 좋아서 손을 깨물깨물 하기도 하고 계속 만져달라는 눈빛을 보냅니다.😺 깨물깨물 하는 강도가 조금 쎄긴 하지만, 호박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손을 대줍니다.😂

매일 드레싱하고 약을 먹는 호박이, 넥카라를 쓰고 있는 것도 불편할 텐데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호박이가 가족을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아프지 않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1월 소식

장난꾸러기 호박이의 소식이에요~ ⠀ 호박이는 넥카라를 해주지 않으면 자꾸 요도 부분을 핥아서 꼭 넥카라를 해야 하는데요, 더봄센터로 다시 돌아온 후, 활동가가 보지 않는 틈에 넥카라를 빠르게 벗어던지는 호박이에요..😅 그래서 꾸준히 모니터링 해줘야 하는데요, ⠀ 어떤 날은 확인하러 가보니 호박이의 넥카라 안에 호박이가 갖고 놀던 장난감이 들어있었어요. 애정하는 장난감을 절대 빼앗기지 않겠다는 저 표정... 😅 ⠀ 넥카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진 않을지,, 부드러운 빗질로 스트레스도 풀어주고요, 다행히 빗질하는 동안 골골송을 부르며 좋아했어요. 다시 넥카라를 씌우면서 사랑스러운 호박이의 모습도 사진에 담았어요.💛 ⠀ 묘사의 숨은 애교쟁이 호박이의 다음 달 소식도 기대해 주세요~! ⠀

카라에서 가장 사람을 사랑하는 고양이 중 하나인 호박이. 호박이는 한 때 서강대 앞 경의선 숲길의 마스코트로 살아가던 길고양이였습니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고, 호박이도 케어테이커들의 도움으로 존엄하고 당당한 길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박이도 길 위의 위험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2018년 7월, 호박이는 교통사고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탈골과 여러 골절이 있었던 것입니다. 호박이는 살기 위해 골반 볼트고정술, 요도 조정술, 불가피한 단미 등 큰 수술을 세 차례에 걸쳐 받아야 했습니다.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하지만 요도수술을 할 때 생식기를 제거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살을 당겨야 해 오줌이 새고 생식기를 핥지 않게 항상 넥카라를 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로드킬로 죽을 뻔 했다가 살아난 것은 다행스럽고 대견한 일이지만, 이제 3살이 된 호박이에게는 너무 불편하고 아픈 삶이 주어지게 된 셈입니다.


사람에 의해 사고를 당하고 아픈 수술을 세 번이나 받고, 드레싱을 하고 처치를 받아야 했던 호박이. 고통만 주는 사람을 싫어하게 될 법도 하지만 호박이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호박이는 계속해서 사람을 따르고, 눈을 마주치고, 손길을 요구하고는 합니다.





장애묘의 입양은 어렵습니다. 시력을 잃은 고양이나 다리가 마비된 고양이 등 신체 활동을 배려해 줘야 하는 경우도 거의 입양이 안 되고 있지만… 호박이와 같이 소변을 흘리고 다녀야 하는 경우에는 특히나 더 입양이 어려워지곤 합니다. 더군다나 생식기 살이 드러난 상태라 이 부분에 대해 항상 신경을 써줘야 한다면 더더욱이요.


호박이와 함께 살게 된다면 분명 감수해야 할 불편함들이 생깁니다. 항상 생식기 부분이 청결하도록 관리해 줘야 하고, 목 쿠션으로 인해 그루밍이 어려운 부분들은 조금 더 빗질을 해 주셔야 하지요. 바닥에 흘리는 소변을 치우는 것도 처음에는 무척 번거롭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호박이만큼 순둥한 고양이가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요? 길고양이 출신이라고는 믿기 어렵게 칫솔질도 잘 하고, 발톱도 잘 깎을 수 있게 곧잘 발도 내어줍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또 얼마나 잘 지내는지 몰라요. 신나서 깡충깡충 뛰는 모습은 매우 귀엽고요. 이제 고작 세 살 밖에 안 되어 호기심이 무척 많지만, 사고를 치는 법도 없습니다.



| 장난감에 초집중!



사람을 보면 반갑다며 기지개를 켜 주는 아이 :)


호박이와 분명 인연을 맺어줄 가족이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다른 고양이 친구들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릴지라도요. 이제 고작 3살인 호박이고, 앞으로 살아갈 날은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 그 날까지 호박이를 온 마음으로 함께 아껴주고 입양을 응원해줄,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호박이에게, 호박이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