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019072401


  • 성별(중성화)

    암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5살 3개월

  • 몸무게

    13.3kg

  • 털색

    블랙탄


친화도
활발함

후원해 주시는 분들(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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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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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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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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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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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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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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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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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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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소영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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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맛있는 간식 등장에 왕 신난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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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초롱초롱 바라보는 이쁜 눈동자의 잭과 이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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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함께 견사를 쓰는 이반이와 잭이 사이좋게 아침 산책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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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자네 내 방 앞에서 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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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


| 6월 10일


| 5월 19일



| 3월 28일



|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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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6일



| 11월 12일



| 9월 26일



| 8월 25일

.


| 7월 27일



| 6월 24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5월 소식


감동을 주는 조니, 잭, 마카, 모아입니다. 모아는 따사로운 햇볕에 녹은 듯 바닥과 한 몸이 된 듯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눕습니다(어제 뭐 했니^^;) 조니는 팔에 올라오는 엄청 신기한 재주가 생겼고 스스로 다가오는 마카, 자신감이 뿜뿜하는 잭까지 먼저 다가오거나 편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심히 교육받은 덕분이겠지요? 조니, 잭, 마카, 모아 화이팅!👍


4월 소식


⬝ 조니 > 수컷(중성화완료) / 수줍지만 호기심 가득함.
⬝ 잭 > 암컷(중성화완료) / 던지는 간식먹기 백발백중.
⬝ 마카 > 수컷(중성화완료) / 차분함,냄새 맡는걸 좋아함.
⬝ 모아(구 호두) > 암컷(중성화완료) / 얌전하고 조용함.

훈련소에서 첫봄을 맞이하는 조니, 잭, 마카, 모아를 만나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모아와 조니가 장난을 치며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장난기 가득한 모아의 표정 귀엽지 않나요?😜

던져주는 간식을 공중에서 낚아채 먹는 잭, 다른 개들보다 먼저 먹으려다 생겨버린 개인기라고 합니다. 마카도 어느샌가 모르게 손으로 주는 간식을 받아먹기 시작했는데요, 모두 열심히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3월 소식

⬝ 조니 > 수컷(중성화완료) / 수줍지만 호기심 가득함.
⬝ 잭 > 암컷(중성화완료) / 던지는 간식먹기 백발백중.
⬝ 마카 > 수컷(중성화완료) / 차분함,냄새 맡는걸 좋아함.
⬝ 모아(구 호두) > 암컷(중성화완료) / 얌전하고 조용함.

따뜻한 봄 날씨에 운동장에 나와있는 조니, 잭, 마카, 모아와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던져주는 간식을 공중에서 낚아채는 묘기 신공을 보여주는 #카라_잭,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카라_모아(호두), 입맛을 다시며 간식을 따라다니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간식을 받아먹는 #카라_조니,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간식을 향한 눈빛만은 진심인 #카라_마카입니다.

겁이 많아 좀처럼 곁을 내어주거나 쉽게 다가오지 못했던 조니, 잭, 마카, 모아의 꽁꽁 얼었던 마음이 봄기운에 사르르 녹은 것처럼 표정도 한결 편해지고 물도 찹찹 마시고 다른 개들과 장난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만큼 편해진 것 같습니다. 스스럼없이 다가와 손으로 건넨 간식까지 받아먹는 모습까지 감격적입니다. 앞으로의 변화들도 기대해 주세요!🌷

☃ 훈련소에서 지내는 소식은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연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 2월 소식




⬝ 조니 > 수컷(중성화완료) / 수줍지만 호기심 가득함.
⬝ 잭 > 암컷(중성화완료) / 던지는 간식먹기 백발백중.
⬝ 마카 > 수컷(중성화완료) / 차분함,냄새 맡는걸 좋아함.
⬝ 모아(구 호두) > 암컷(중성화완료) / 얌전하고 조용함.

훈련소에서 지내고 있는 잭, 마카, 모아, 조니를 만나고 왔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서 인지 조금 더 활기찬 모습이었는데요, 간식 봉지를 들고 있는 활동가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모여듭니다.

이번 만남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카라_조니, 조금 수줍지만 적극적으로 다가와 다른 개들 틈 사이를 비집고 간식을 받아먹습니다. 꼬리를 가장 높게 들고 던져주는 간식을 기다리는 #카라_잭, 공중에 떠오른 간식을 백발백중으로 입으로 골인합니다. #카라_마카 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활동가를 쫒아다니며 간식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은근슬쩍 다가와 간식을 먹는 귀염둥이 #카라_모아 도 간식 앞에선 다른 개들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구조 당시부터 사람이 두렵고 겁이 많았던 대부분의 개들은 이제 손으로 주는 간식도 사람 곁에 가까이 있는 것도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교육을 받는 조니, 잭, 마카, 모아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세요!!❣👐


| 1월 소식

⬝ 잭 > 암컷(중성화완료) / 던지는 간식먹기 백발백중.
⬝ 마카 > 수컷(중성화완료) / 차분함,냄새 맡는걸 좋아함.
⬝ 모아(구 호두) > 암컷(중성화완료) / 얌전하고 조용함.
⬝ 조니 > 수컷(중성화완료) / 수줍지만 호기심 가득함.

훈련소에서 지내고 있는 잭, 마카, 모아, 조니를 만나고 왔어요. 햇빛이 따뜻하게 비치는 오후 운동장에 단체 산책을 나왔어요. 추운 날씨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요, 지난번 방문 때보다 표정이 밝고 편안해진 모습입니다.

던져주는 간식을 공중에서 낚아채 먹고 신나서 제자리를 도는 ‘잭’, 잭과 함께 용기 내 근처까지 다가와 잭이 떨어뜨린 간식을 먹고 맛있었는지 가까이 다가오는 ‘마카’, 사람에겐 조심히 다가와 냄새 맡지만, 다른 개들과 어울릴 땐 꼬리를 바짝 올리는 ‘모아’, 다른 개들과 함께 산책을 나와 어울리기 시작한 ‘조니’까지 한 걸음 더 변화된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잭, 마카, 모아, 조니의 놀라운 변화가 기대됩니다.👐

☃ 훈련소에서 지내는 소식은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연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12월 소식


훈련소에서 지내고 있는 개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 만남 때보다 사람과 더 가까워지고 활기찬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다가와 간식을 받아먹는 망치와 파비는 다른 개들에게 주는 간식까지 먹으며 씩씩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까이에 오지 않았던 하늘이와 마카는 제법 사람 주위를 맴돌며 탐색도 하고 가까이 와보기도 합니다. 간식은 먹고 싶지만, 겁을 내던 잭도 지난번보다 가까이 다가와 간식을 먹었고요, 모아도 친구들 틈 사이에 껴서 간식을 먹고 가까이에 와보는 용기도 내어봅니다.

열심히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조금씩 달라져가는 개들은 가족을 만나기 위한 여정에 용기 있는 한걸음을 더 내디뎠습니다.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 부탁드려요!🙌🙌🙌

☃ 훈련소에서 지내는 소식은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연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11월 소식

⬝ 잭 > 2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 마카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차분함, 냄새 맡는걸 좋아함.
⬝ 하늘 > 7살 / 암컷(중성화완료) / 겁이 많지만, 땅파기 선수.
⬝ 망치 > 7살 / 수컷(중성화완료) / 겁이 많지만, 간식에 진심인편.
⬝ 파비 > 7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주춤주춤 궁금증이 많은 편. 뛰어놀기 장인.
⬝ 모아(구 호두) > ⬝ 4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얌전하고 조용함.

가을비가 내리고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 실내 운동장에서 산책을 하는 개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제각기 냄새도 맡고 다른 개들과 함께 걷기도 하며 각자 나름의 산책을 이어 나갑니다. 단체로 산책을 나온 덕분일까요? 겁이 많은 개들도 용기를 내어 봅니다. 🙌

지난번 만남보다 작은 변화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망치는 손으로 주는 간식을 받아먹고요, 멀리서 지켜만 보던 잭은 가까이 다가와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갸우뚱합니다. 지난번 모아는 다른 개들과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엔 다른 개들 틈 사이에 함께 합니다.

마카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멀리서 주위를 돌며 맴돌 뿐이지만, 표정은 훨씬 나아졌습니다. 하늘이도 팔랑팔랑 하며 뛰다가 이름을 부르면 멈추고 쳐다봅니다. 담당 훈련사님께서 각각의 개들의 교육 상태나 건강 등 궁금한 것들을 자세히 알려주셨는데요, 다음번 변화도 기대해봅니다. 씩씩하게 교육을 받는 개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려요!🙏

🍁 훈련소에서 지내는 소식은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연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10월 소식

⬝ 잭 > 2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 마카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차분함, 냄새 맡는걸 좋아함.
⬝ 하늘 > 7살 / 암컷(중성화완료) / 겁이 많지만, 땅파기 선수.
⬝ 망치 > 7살 / 수컷(중성화완료) / 겁이 많지만, 간식에 진심인편.
⬝ 파비 > 7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주춤주춤 궁금해하는 편. 뛰어놀기 장인.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화 교육을 받고있는 잭, 마카, 하늘, 망치, 파비를 만나고 왔습니다. 더봄에서 훈련소로 입소한 다른 개들과 함께 운동장에 산책을 나왔어요! 더봄센터 중앙정원에서 뛰어노는 것처럼 신나게 달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제일 먼저 다가와 냄새를 맡는 용감한 파비! 간식을 입에 받아 물고는 그 자리에 엎드려 야무지게 먹습니다. 그리고 안 먹은 척 달라며 줄을 서봅니다. 겁은 나지만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조금씩 가까이와 보는 마카, 예전보다 많이 씩씩해진 모습입니다.

처음엔 다가오지 못하고 주위를 빙글빙글 돌던 잭, 간식을 한입 먹고 나니 그제야 가까이 다가와 간식을 받아먹습니다. 하늘이는 훈련소에서 포크레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땅을 잘 판다고 하는데요, 흙을 열심히 파고 나서 그 자리에 앉습니다. 망치는 간식이 너무 맛있었는지 간식 통을 통째로 가져가 버려서 활동가를 당황시키기도 했습니다.😇

담당 훈련사님께서 개들의 교육상태와 훈련소에서 생활하는 모습, 현재 건강상태 등을 상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밝아진 모습으로 다시 보니 반가웠고 다음번엔 더 맛있는 간식을 들고 방문해야겠어요.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


9월 소식

⬝ 잭 > 2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 마카 > 4살 / 수컷(중성화0) / 차분함, 냄새 맡는걸 좋아함.

잭과 마카는 더봄센터에서 지내면서 꾸준한 사회화를 통해 조금씩 사람과 눈을 맞추고 함께 걷는 연습을 진행했었습니다. 조금 더 집중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 9월 중순에 훈련소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소에서 적극적인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가족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견사에선 아직 긴장을 하기도 하지만 산책을 나오면 마카와 함께 신나게 뛰며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함께라서 적응도 곧 잘 해주었는데요, 앞으로 달라져 가는 잭과 마카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훈련소에서 지내는 동물들의 소식은 정기적인 방문과 소통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잭과 마카는 결연자님의 후원으로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잭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해주세요!​

👉 잭 구조기 > #산으로간유기견
👉 마카 구조기 > #소똥_위의_개들
🔎 소식 더보기 > #카라_잭#카라_마카





⬝ 다니엘 > 2019년생/ 남아(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 잭 > 2019년생 / 여아(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 잭과 다니엘은, 얼마 전부터 산책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바깥세상이 무서운 두 친구들을 위해, 실내산책부터 차근차근! 준비실에서 화보촬영도 하고, 신나게 냄새도 맡았습니다🤗 무섭기만 하던 세상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잭과 다니엘. 두 친구들의 견생을 응원해주세요!!​ 💗 잭, 다니엘은 아직 세상도, 사람도 낯설기만 합니다.  꾸준한 사회화 교육과 세심한 돌봄을 통해 가족을 찾아주도록 하겠습니다!​





⬝ 잭 > 2019년생/ 여아(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 다니엘 > 2019년생 / 남아(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 ⠀ 검은 털을 가진 귀여운 친구가 잭, 귀여운 베이지색 털을 가진 아이가 다니엘이에요🐕 ⠀ 눈이 내린 날에도 어김없이 잭과 다니엘은 테라스로 나갔어요 잭은 그런 눈이 신기한지 헙헙,,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 모습을 몰래 찍는 활동가를 보고 왈왈 짖는 다니엘이 말해주기라도 한 듯 눈 먹는 걸 멈추는 잭이에요..😳 ⠀ 잭은 아직은 어색하지만 활동가의 손길을 살짝이나마 허락해 주었어요! 견사 안에서 잭과 다니엘을 주시하는 활동가를 뒤로하고 잭과 다니엘은 견사문 앞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게 아닐까요?🤗 ⠀ 아직은 어색하지만 견사문 앞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잭과 다니엘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카라는 경기도 양평의 한 마을에서 소위 떠돌이 개들이 사람을 위협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4마리 개들이 우르르 모여 다니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짖어대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급기야 한 주민의 반려견은 산책 도중 그들 중 한 마리에게 크게 물려 병원비만 300만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개들이 가족일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최초에는 어미개가 산 입구의 컨테이너 밑에 새끼를 낳아 몰래 길렀다고 합니다그리고 새끼들이 5~6개월령으로 성장하면서 동네와 산을 헤집고 돌아다니고사람과의 접촉이 거의 없거나 부정적이었던 관계로 무섭게 짖으면서 주민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말았고요.

버려진 유기견그리고 그 유기견의 자손들이 야생화 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일각에서는 그들을 소위 들개로 부르며 안락사(살처분)할 것을 요구합니다유기견이나 반려견과는 구별되는 위험한 부류로 차등하며 새로운 삶의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으려 합니다하지만 그들 역시 사회가 벼랑 끝으로 몰아낸 생명인걸요양평의 떠돌이개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양평 마을의 주민 몇 분은 쥐약이라도 타서 잡아야 한다’ ‘유해조수단을 통해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누고 있었습니다더 시간을 지체하게 되면 개들의 사회성이 부족해져서 사람들과 더 대척점에 서게 될 것이 분명했습니다그리고 결국에는 떠돌이개 가족의 목숨이 위험하게 될 것이고요떠돌이개 가족은 사람들의 무책임이 만들어낸 산물이었고소위 들개로 배척받으며 사람에 의해 죽도록 둘 수는 없었습니다카라는 현장을 확인한 후 개들의 구조를 결정했습니다.


6월 13일

현장에서 개들이 주로 어디에서 생활하는지 확인했습니다선산 입구로 컨테이너에 농기구예초기 등이 있는 곳이었습니다새끼들이 태어난 곳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 주변에서 만난 떠돌이개 가족은 활동가들에게 경계심을 가진 채 짖고다가가면 도망가기를 반복했습니다.



7월 3일

컨테이너 옆에 대형 포획틀을 설치했습니다포획틀 안에 물과 사료간식을 넣고 포획틀이 위험한 공간이 아닌 안식처라는 것이라고 인식시켜 주기 위해서였습니다개들이 몇일 정도 포획틀을 오가며 경계심을 풀게 된 후 4마리를 한꺼번에 잡기로 계획했습니다. (한 마리씩 포획하게 되면 나머지 개들이 더 경계하여 포획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동시에 개들의 관찰을 위해 헌팅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7월 4~9일

포획틀을 설치후, 떠돌이개 가족이 아침저녁 등 시간과 관계없이 포획틀에 드나들며 사료와 물을 먹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7월 13일

포획틀에 완벽히 적응한 것으로 판단포획을 결정했습니다포획틀 근처에서 잠복했으나 포획하려는 것을 알았는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헌팅카메라를 확인해보니 12일 오전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듯 했습니다이후 22일까지 개들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목격자조차 없었습니다.

7월 23일

포획을 포기, 포획틀를 철수하려 할 때쯤 떠돌이개 가족이 다시 나타났습니다어미를 포함한 2마리가 포획틀 안에 들어와 사료를 먹던 도중 새끼 두 마리가 싸우게 되었고싸우면서 포획틀에 큰 충격을 주면서 포획틀 문이 닫히게 되었습니다자동포획틀은 리모컨으로 문을 닫을 수 있는 구조여서 저들끼리 잡히게 될 것은 기대하지 않았는데운이 무척 좋았습니다.


7월 24일

3마리 개들을 켄넬에 넣어둔 채 포획틀에 놓았습니다나머지 한 마리를 포획틀 안으로 유인하여 포획을 완료하게 되었습니다포획틀 설치 20여일 만에 개들을 다치지 않게 포획하는 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개들은 곧장 카라 동물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병원에서 확인한 개들은 다행히도 전염병 등에는 걸려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다만 바깥 생활을 오래 한 여파인지 어미는 심장사상충에 걸려 있었고구조된 가족들 모두 진드기가 너무 많았습니다귓속을 빼곡하게 뒤덮고 있는 진드기들은 크기도 굉장히 컸습니다자칫 개들이 빈혈로 죽을 수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개들에게 안정제를 놓은 후 활동가들과 카라 동물병원 선생님들이 집게로 진드기를 하나하나 떼어냈습니다. 개들에게는 각각 잭다니엘죠니워커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되었습니다넷 모두 진드기 예방약을 놓아주고중성화가 가능한 세 마리 개들은 즉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개들은 아직까지도 사람을 경계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에게 천천히 마음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무척 멋있고 우아한지라 사회화 교육만 잘 된다면 입양가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사람들에게 버림받고서 들개로 배척되어 위험에 처했던 개들이지만그들에게도 얼마든 기회는 주어질 수 있습니다카라의 활동가들은 벼랑 끝으로 유기견들을 내몬 사회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구조한 떠돌이개 가족에 대한 살뜰함 보살핌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