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 / (구)달봉깜순 D2019101101


  • 성별(중성화)

    암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10살 6개월

  • 몸무게

    7.2kg

  • 털색

    블랙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배변훈련

YES

후원해 주시는 분들(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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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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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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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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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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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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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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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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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아인치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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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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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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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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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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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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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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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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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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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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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윤정

히스토리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4월 7일

놀이터에는 행복한 공기가 한가득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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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4일

놀이터에 산책나온 ♥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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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1일

병원을 오가며 하루하루 충만하게 살아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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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일

따뜻해진 날씨에 산책 나온 환견사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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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5일

낮잠 잘 준비를 하는 환견사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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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9일

신나게 산책을 즐긴 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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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7일

식사 후 나른나른한 환견사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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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카디는 오늘도 병원을 찾아 상태를 리체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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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내뷸 안개 속 흐릿한 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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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추워진 날씨에 기침이 심해지지 않게 네뷸라이저 처치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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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소중한 산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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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8일

즐거운 놀이터 산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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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6일

환견사 친구들과 함께 가을 노을을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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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

오늘의 일과 : 가을 냄새 잔뜩 머금은 밤 간식 먹고 꿀잠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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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9일

시원한 바람이 불 때는 놀이터에서 뛰어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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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일

테라스 피크닉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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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


| 7월 4일


| 6월 21일


| 3월 30일



| 2월 21일



1월 1일




카디는 2019년,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사람사회화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겁이 아주 많았던 카디는 사람만 보면 무리하게 땅굴로 도망치곤 했는데, 그 과정에서 디스크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 후지 마비 판정을 받았던 개입니다.

이후 결연자님들의 도움으로 카디는 무사히 척추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다시 네 다리로 걸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후 꾸준한 사회화 훈련으로 마음을 연 카디는 이젠 익숙한 활동가의 얼굴을 보면 조용히 다가와 꼬리를 치며 반길 줄 알고 산책 나가는 재미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랬던 카디가 최근 배가 빵빵하게 불러와 카라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받았습니다. 안그래도 카디는 심장병이 있어 그동안 약과 처방 사료, 그리고 꾸준한 검진으로 상태를 체크하고 있었는데요. 검사 결과 카디의 심장이 이전보다 좀 더 커져 있었고 그 영향으로 폐수종과 복수가 계속 차고 있는 것이라 합니다. 신장 역시 말기 신부전 상태라 우측과 좌측 신장 모두 기능이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카디는 매일같이 카라병원에 내원하여 상태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수의사 선생님은 카디가 내년을 넘기는 걸 보기 힘들 수도 있겠다고 하셨지만, 활동가의 눈으로 볼 땐 얌전하고 평상시와 별달리 달라 보이는 것이 없는 것만 같아 더 속상하기만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카디의 견생 마지막을 가족의 품에서 보내게 해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지만, 결연자님들의 마음이 카디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겠습니다.

카디의 치료와 상태에 대해서는 추후 또 전하겠습니다. 카디가 아프지 않고 우리 곁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있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카디와 같은 더봄센터의 노령견들에게는 결연으로 남은 견생을 지지해 주실 수 있습니다. 더봄센터의 모든 강아지들의 평안을 위해 결연으로 함께해 주세요!
⬝ 결연신청 > https://www.ekara.org/kams/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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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일



| 11월 8일



| 10월 25일



| 10월 22일



|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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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1일



| 9월 20일



| 8월 18일



| 8월 16일



| 8월 15일



| 7월 20일



7월 10일



5월 소식


나이가 들수록 갑자기 아프기도 하고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지병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다행히 로하처럼 거뜬히 이겨내고 산책도 다니며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노령이어도 귀여운 건 멈출 수 없어! 산책을 나가서도 견사 안에서 쉴 때도 언제나 귀여운 노령견 친구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스러움이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컨디션 잘 유지해서 건강하게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4월 소식

⬝ 카디 > 암컷(중성화 완료) / 견사 안에서는 누구보다 용맹함
⬝ 하퍼 > 암컷(중성화완료) / 얌전. 땡그란눈이 매력포인트

닮은 꼴 카디와 하퍼, 각자 룸메이트들과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오후 시간 카디와 하퍼의 견사를 찾았습니다. 막 자다 일어난 것 같은 부스스하게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맞이해주는 모습도 붕어빵이네요!😍

호기심 있게 다가와 냄새를 맡는 카디와 카디의 룸메이트 슈슈, 아직은 겁이 많은 하퍼는 인기척에 멀찌감치 떨어져 바라봅니다. 그 와중에 카디의 룸메이트 토리는 예쁨 뿜뿜입니다. 카디도 하퍼도 매일 건강관리와 컨디션을 조절하며 세심한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3월 소식



⬝ 금동 > 수컷(중성화 완료) / 동안얼굴! 안아주려 하면 알아서 점프!
⬝ 커피 > 수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귀여운 성격
⬝ 카디 > 암컷(중성화 완료) / 견사 안에서는 누구보다 용맹함
⬝ 하퍼 > 암컷(중성화완료) / 얌전. 땡그란눈이 매력포인트

📋 오후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금동, 커피, 카디, 하퍼의 일상을 함께 보실까요?! 따뜻한 날씨에 놀이터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신나게 뛰어놀다가도 간식 소리에 쪼르르 앞에 모여 간식을 기다리는 #카라_금동#카라_커피#카라_곤이입니다. 카디는 돌담에 올라가 햇볕을 쬐기도 하고 #카라_소니 를 따라다니며 새로운 친구의 냄새를 맡습니다.

커피는 줄 산책도 아주 완벽히 잘하는데요, 천천히 걸으며 운동도 하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깁니다. 금동이는 언제 어디서나 간식에 집중하는데요, 양 갈래로 갈라진 머리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귀여운 금동이!😳

카디와 무척 닮은 #카라_하퍼, 하퍼와 카디는 둘다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왔는데요, 하퍼도 조금씩 소심함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날이 따뜻한 날 #카라_토리 와 함께 테라스로 나가 일광욕을 즐기고 시원하게 배변하며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월 소식



다정한 모습의 카디와 커피! 새해에도 평온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귀여운 노란 옷을 입고 산책을 나선 카디! 카디의 귀여운 모습을 촬영하려는 활동가들과 요리조리 피하고있는 카디의 모습입니다. 노란 토끼같은 카디의 귀여운 모습도 포착완료! 즐거운 산책을 마치고 견사로 돌아갔습니다.

커피는 길게 자란 털에 깔끔하게 단장을 했는데요, 한껏 귀여워진 모습이랍니다! 커피는 유독 아침에 신이나곤 하는데요. 신난 모습으로 테라스 이곳 저곳을 폴짝이는 커피를 보니 덩달아 신나는 기분입니다. 카디와 커피가 남은 겨울을 건강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을 이어가겠습니다!



1월 소식

함께 놀이터로 산책나온 두리, 달래, 카디와 친구들! 다행히 포근한 날씨덕에 외부로 산책을 나올 수 있었는데요. 두리, 달래, 카디도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두리와 카디는 산책시간에 주로 바위 위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고 있는데요, 위풍당당한 모습에 그저 귀엽기만 합니다. 바위 위에 있다가도 이따금 내려와 놀이터를 질주하기도 하며 다른 개들과 사이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로 잔디 냄새맡기와 꼬리를 팔랑거리며 뛰어다니기를 좋아하는 달래는 오늘도 놀이터 이곳저곳을 누비며 산책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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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 달래, 카디 모두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을 이어가겠습니다!




12월 소식


#달봉이네프로젝트 로 달봉이네 보호소 개들은 순차적으로 더봄센터에 입소중인데요, 그중에도 카디와 꼭 닮은 모습을 가진 개들도 있어 활동가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카라_하퍼 #카라_터커 입니다. 카디와 꼭닮은 까만 털에 흰색 수염, 초롱초롱 눈울까지 카디와 비슷한 외모를 가졌습니다. 물론 성격도 카디와 같이 조심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꼭 닮은 카디와 하퍼, 터커 모두 평생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1월 소식


⬝ 금동 > 10살 / 수컷(중성화 완료) / 동안 얼굴👍안아주려 하면 알아서 점프!
⬝ 두리 > 10살 / 여아(중성화 완료) / 발랄한 귀여움. 씩씩해지는 중, 개친구들 중 인싸
⬝ 달래 > 10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귀여운 얼굴. 보송한 털. 놀땐 놀줄 아는 갱얼쥐
⬝ 이브 > 11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귀여운 카리스마 뿜뿜
⬝ 카디 > 8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견사 안에서는 누구보다 용맹함

부쩍 추워진 날씨, 모두 노령의 나이로 접어들고 있어 날씨에 따라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를 세심하게 하고 있는데요, 부쩍 날씨가 추워져 오늘은 금동, 두리, 달래, 이브, 카디, 커피와 함께 #더봄센터_교육장 으로 산책을 나왔어요. 💙

실내에서도 재밌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노즈워크 장난감을 준비했습니다. 맛있는 간식 냄새에 열심히 노즈워크를 해보는 금동이, 노즈워크 인형을 입으로 들어 올려보는 이브, 실내 산책도 즐거운 두리와 달래, 아직은 겁이 나 활동가 품에 안겨 친구들을 지켜보는 카디 그리고 노즈워크는 포기하고 귀여운 눈빛 공격으로 간식을 얻어먹는 커피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월 소식


인형들 틈에 파묻혀 쉬는걸 좋아하는 카디와 커피 덕분에 견사에는 인형, 방석, 이불로 항상 가득차 있습니다. 구석에 있는것을 좋아하는 카디와 인형을 베고 눕는 것을 좋아하는 커피에게는 최적의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방석 위에서 오손도손 쉬고 있는 카디와 커피, 오늘따라 유독 사이가 좋아보이는 둘 입니다. 😊 카디와 커피가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9월 소식


카디는 놀이터 산책시간에 주로 혼자 바쁘게 산책을 다니다가 호다닥 유모차에 들어가 쉬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쩐일인지 암벽등반을 시도하는 카디..!! 용맹하게 서있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카디는 허리디스크로 항상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활동가가 조심조심 안아서 내려주었습니다. 놀이터를 정복한 카디는 견사 밖에서도 조금씩 용맹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디가 지내는 동안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려 합니다. 앞으로도 카디의 일상을 지켜봐 주세요!


8월 소식




⬝ 금동 > 10살 / 수컷(중성화 완료) / 동안 얼굴👍 안아줄려고하면 알아서 점프!
⬝ 슈슈 > 10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장난감 앞에선 똥꼬발랄, 산책 잘하는 멋쟁이 신사
⬝ 카디 > 8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견사 안에서는 누구보다 용맹함
⬝ 커피 > 10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귀여움

룸메이트 친구들과 놀이터로 산책나간 금동, 슈슈, 카디, 커피! 옆 견사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가서 더욱 북적이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모든 개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산책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활동가에게 당당히 간식을 요구하고 잔디 밭을 누비는 금동이, 용맹하게 잔디밭을 뛰어다니는 카디, 신나게 뛰어 장난감을 쟁취한 슈슈, 해맑은 미소로 차분히 산책하고 있는 커피까지! 신나게 마킹도 하고 달리기도 하며 모든 개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더운 날씨로 인해 짧은 산책시간이었지만, 모든 개들이 오늘도 즐거운 산책 시간을 보냈답니다. 노령견인 금동, 슈슈, 카디, 커피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계절들을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하게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7월 소식



친구들과 교육장으로 산책나온 카디! 룸메이트들은 이리저리 탐색하기 바쁘지만 카디는 유모차에 콕 들어가서 주변을 살피고 있어요. 🤣

잠깐 나와 주변을 둘러보다가도 낯선 활동가와 마주치면 호다닥 유모차 위로 뛰어오른답니다. 유모차에 있는 동안 #카라_보리 가 카디를 위해 다가와 줬는데요. 보리의 엉덩이에 치이긴 했지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산책시간을 보냈답니다!


6월 소식


예쁘게 미용한 카디에요! 여름을 맞이하여 덥수룩했던 털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목욕을 했습니다. 미용을 하고 목욕을 하는 동안에도 아주 잘해냈어요!💖

미용을 하니 카디의 예쁜 눈동자가 더 잘 보이는데요, 이전보다 더 초롱초롱하고 반짝이는 것 같아요! 견사에 들어가기 전 짖으며 격하게 반겨주는데요~ 막상 들어가면 커다란 눈망울로 조용히 바라만 봅니다. 눈빛만으로 심쿵하게 만드는 카디입니다~😍

카디는 다른 개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미용 전, 산책을 나간 모습인데요, 살짝 미소를 짓는 표정에 가지런한 이빨이 너무 귀엽습니다. 귀여워서 한 컷!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카디야 사랑해!


5월 소식

반짝이는 눈, 촉촉한 코 사랑스러운 카디를 보기 위해 카디의 견사를 방문했습니다. 약간 겁이 나는지 가까이 다가오지는 못하고 코로만 킁킁 냄새를 맡아봅니다.

코를 씰룩쌜룩 움직이며 냄새를 맡아보려는 카디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확대해보았습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날씨가 좋았던 오후, 이번에는 중앙정원으로 산책을 나온 카디를 만났어요. 카디야 이름을 부르니 두발로 서서 빼꼼 바라봐주네요~! 심쿵! 앞으로 더 친해지자 카디야~


4월 소식



카디와 커피는 한 견사에서 지내고 있는 룸메이트에요! 거의 모든 일상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데요, 밥도 같이 먹고 산책이나 나들이 시간도 함께 하곤 합니다.


종종 봉사자님들과 교육장에 나가 놀이 시간을 갖는데요, 넓은 교육장에서 맘껏 뛰어다니기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커피는 다른 친구들과 봉사자님 곁에 가서 간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서보고요, 카디는 겁이 나지만 용기내어 활동가와 봉사자 주변을 멤돌기도 하고 가까이 와서 냄새를 맡아보기도 합니다.😚

나이가 많고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카디와 커피는 항상 건강을 체크하며 꾸준히 산책과 놀이시간을 가지며 돌보고 있습니다. 카디와 커피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3월 소식



친구들과 함께 교육장에서 달달한 오후를 보낸 카디에요! 조금 겁은 나지만 친구들이 함께 있어서 용기가 났는지 간식도 받아먹고요, 친구들 틈에 가까이 다가와 보기도 했어요.😳

크고 예쁜 눈동자를 가진 카디! 조금씩 더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와 주는 카디를 보며 뭉클해집니다. 카디야 고마워, 사랑해!❤


2월 소식

카디와 커피는 같은 견사에서 지내고 있어요. 카디는 아직 활동가가 들어가면 구석에 쪼르르 숨고는 하는데요, 활동가가 주는 간식은 조금씩 받아먹는 용감함도 있답니다!😊

커피는 한쪽 눈에 살짝 부종이 생겨 안연고와 안약을 처방받아 매일 시간에 맞춰 약을 넣어주고 있어요. 얼굴 쪽을 건들지 않도록 넥카라를 해주었는데요, 수박 모양의 넥카라가 커피와 너무 귀엽게 잘 어울려요. 커피가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 소식



같은 견사에서 항상 찰싹 달라붙어 잠자는 카디와 보리의 소식이에요.

카디는 이번에 목욕을 했는데요, 목욕하는 내내 미끄럽지 않게 수건을 두고 서 있을 수 있게 해주었어요.

다행히 카디도 편하게 발을 수건 위에 올려두고 서서 목욕을 받을 수 있었어요. 목욕하는 내내 동공지진... 인지....눈을 요리조리 굴리기 바쁘고요, 홀딱 젖은 모습이 너무 귀여운 카디입니다.

카디가 춥지 않도록 수건으로 물기를 흡수한 후, 드라이 룸에 들어갔는데요, 얌전히 앉아서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있는데,, 이때도 눈 굴리기는 쉴새 없이 합니다.. (화이팅, 카디!)

보리는 활동가와 산책을 나갔는데요, 활동가가 너무나도 좋은 걸까요..? 산책하는 내내 활동가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보리에요.. 개친구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는 완벽한 집 갱얼쥐 보리....

보리가 사람을 좋아하듯, 이렇게 보리를 좋아해 줄 가족이 어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달봉이네 보호소 동물들은 재개발로 인해 사람에게 버려진 후 북한산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며 생긴 경계심과 야생성이 아직도 짙게 남아있습니다. 그 습성으로 여전히 보호소에서도 땅굴을 파며 낯선 사람이 방문할 때 그 속으로 숨어버리곤 합니다. 




카디도 그중 하나입니다. 얼마나 꼭꼭 숨어있었는지 카라봉사대가 방문할 떄 마다 사진을 찍었음에도 보호소에서 찍힌 사진 한 장이 없을 정도입니다.





카디가 갑자기 뒷다리를 끌며 제대로 서지 못한다고하여 MRI촬영을 해보았더니, 척추 여러 곳에서 척수가 압박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아마도 땅굴 밑으로 숨을 때마다 허리가 압박 되어 무리가 갔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람이 두려워 몸을 꼭꼭 숨겼던 카디는 처치를 할 때마다 너무 놀라 눈이 땡그래지고는 합니다. 



무사히 수술은 끝마쳤지만, 카디의 치료는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 스스로 기립은 불가능한 상태라 뒷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꾸준한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카디가 재활 치료를 마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은평뉴타운 재개발로 버려진 수 많은 개들
대규모 엑소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은평 뉴타운 개발로 버려진 수 많은 개들, 
현재180 여 마리에 이르는 이 개들에게도
분명 '삶'의 권리가 있습니다. 





은평뉴타운 개발로 인해 많은 개들이 버려졌고,
야생화된 개들은 생존을 위해 복한산으로 들어가거나 외부로 확산되어 나가 야생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산 들개 문제도 사실을 재개발로 인한 동물 유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부재하여 발생한 필연적인 결과이다.
그렇다면 지금 카라가 진행하는 일은 '국가나 지자체가 나서서 해 주어야 하는 일'이 아닐까?






원정자님댁 보호소 진행경과 1



2012년, KBS 환경스페셜에 방송되기도 했던 경기 고양시의 원정자님 댁. 



이곳은 은평 뉴타운 재개발로 생긴 빈집에 모여사는 70여 마리의 개들을 원정자 님 한 분이 돌보시는 열악한 사설보호소였다. 처음 이곳을 방문한 카라는 (다른 여느 보호소들도 그렇지만) 개체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판단하였다. 2012년 6월 카라봉사대 활동을 시작으로 사료지원을 시작하였고, 카라의료봉사대 수의사 선생님들은 수캐들을 시작으로 불임수술을 진행했다.
 

원정자님댁 보호소 진행경과 2

그러나 한 명이 수십 마리의 동물을 돌보는 이곳의 상황은 너무나 열악하여, 강아지들이 이런 물을 먹고 살아가는 모습을 마주치기도 했다. 재개발지역에 '누군가 키워주겠지, 어떻게든 살아가겠지'하며 버려진 개들은 이렇게 살아간다.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은 암캐들이 땅굴을 파고 새끼를 낳기도 하고, 갈 때마다 여력이 되는 만큼 노력을 하여도,
월담하거나 계속 버려지는 중성화 안된 개들로 인해 눈도 못 뜬 어린 강아지들이 계속 발견되었다. 


 
4개월령의 형제 강아지들 모습이다.사람 근처에는 오지만 잡히지는 않는다.


원정자님댁 보호소 진행경과 3 -이전의 필요성과 시급성

2012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수컷들은 거의 100% 중성화 진행이 되었지만,
재개발로 떠나는 주민들이 짐과 함께 키우던 개들까지 버리고 가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미처 중성화가 안 된 암캐들과의 사이에서 새끼들이 계속 태어났습니다.

하루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아주머니에게 이들을 돌보는 건 쉬운 일은 아니었고
한두 마리씩 입양을 보내는 것만으로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힘들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보호소의 개들이 진드기, 파리, 모기와 싸우며
악취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형편을 끝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이 절실했습니다.

또한 이대로 개들이 야생화되고, 헐거운 보호소 담을 넘나들며 살아가게 되면
보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도 번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15년 4월경 대법원의 결정으로
원정자님 보호소는 재개발 지역에서의 강제퇴거와 단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70마리에서 시작됐던 원정자님 보호소는 현재 140마리 정도로, 두 배 가량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 중 50여 마리가 아직 어린 편이라는 점은,
사설보호소의 개체수 관리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함을 통감하게 합니다.


원정자님댁 보호소 진행경과 4 -공사 시작과 진행

보호소 부지를 구할때 많은 개들을 데리고 있다고 하면 아무도 땅을 임대해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선택권 없이 '을중의 을' 입장에서 여기저기 힘겹게 알아보며 오랫동안 고생하다
2015년 6월 말 카라는 겨우 임대할 땅을 찾아 계약할 수 있었고,
7월 초 드디어 공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민원의 발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140마리가 살기에 어느정도 공간도 확보되는 곳을 힘겹게 선별하였습니다.

땅굴을 파 탈출하여 새끼도 낳고, 밖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만들기도 하는 보호소 아이들의 특성상
견사 둘레 땅속에 벽돌을 깊이 묻었습니다.

그 위로 연동 하우스와 16동의 견사를 짓고
하우스 밖으로 울타리까지 설치하면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땅파기를 잘 하는 보호소 아이들의 습성상 땅위에 팬스로만 아이들을 가둬두지 못한다.
이 개들을 특히 야생성이 강해서 더욱 탈출의 달인들이다. 땅속에 벽돌을 묻고 울타리를 깊이 묻었다.



연동된 비닐하우스의 모습


16동의 견사가 지어졌다.


완성된 견사 모습. 가로대를 딛고 탈출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세로 기둥만을 굵게 설치



이제는 최대한 노력해서 입양갈 수 있는 개들을 입양보내 보호소 개체수를 줄이면서,
지금 있는 개들끼리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공격적인 보호 활동이 필요합니다.

카라는 지금 작은 시민단체 역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어찌보면 '무모한 큰 일에 도전'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 개들이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떠돌이 야생개가 되어 비참한 삶을 살게 되거나,
개장수에 잡혀가거나 아사나 로드킬의 희생양이 되도록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산으로 들어간 개들이 야생개가 되어 사회 문제의 중심에 서고, 포획과 살처분 얘기가 오가기 전에 어떻게든 '전원 구조'하여 새 보호소에 안착시키고 정상적인 보호소가 되어 동물들이 적정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도, 지자체도 뒷짐지고 사후 약방문조차 내 놓지 못하고 있는 일,
카라도 두렵고 힘들고 버겁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이끄는 뚜렷한 목표가 이 힘든 길을 가야 한다고 재촉합니다.

더 많이 더 잘하지 못한다고 질책하기 이전,

아무도 하지 못하고 환호받는 일도 아닌 이 힘든 길에 나서는 카라에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한마디 부탁드려도 될까요...?




7월 30일부터 이전 현장에서는 활동가 1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새 보호소로 이전하기 위해 구조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카라와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