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코 D2016071827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8살 3개월

  • 몸무게

    15.6kg

  • 털색

    브라운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배변훈련

YES

후원해 주시는 분들(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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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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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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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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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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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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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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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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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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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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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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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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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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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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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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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름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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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털갈이가 시작된 걸 보니 봄이 오긴 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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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일

햇살도 좋고 너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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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일

산책을 나온 강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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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8일

오늘도 함께 산책을 나온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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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5일

비오는 날 포근한 이불을 깔아주니 신난 복코와 어리둥절 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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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8일



|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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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0일



| 11월 12일



| 9월 26일



| 9월 9일



|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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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7일



| 6월 30일



5월 소식


사회성뿐만 아니라 개인기도 늘려가고 있는 하늘이와 파비! 하늘이는 훈련소에서 포크레인이라고 불릴 만큼 땅파기 선수였는데요, 파비가 그 뒤를 이어 땅파기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금 더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복코, 간식먹으며 장난도 칠 줄 아는 망치까지, 씩씩하게 교육도 잘 받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4월 소식


⬝ 망치 > 수컷(중성화완료) / 활발하고 간식에 진심인편.
⬝ 하늘 > 암컷(중성화완료) / 수줍은 땅파기 선수.
⬝ 파비 > 수컷(중성화 완료) / 궁금증이 많은 편. 뛰어놀기 장인.
⬝ 복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간식 앞에 무장해제.

훈련소에서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씩씩하게 지내고 있는 희망이네 구조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처음보다 점점 사람에게 다가오고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번 만남이 기대되고 밝아지는 모습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간식에 집중하는 #카라_망치, 수줍지만 간식 받아먹는 재미를 알아가는 #카라_하늘, 훈련사님 곁을 지키는 #카라_파비,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해줄 만큼 다정해진 #카라_복코 까지 결연자님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더 사회화 교육이 필요한데요, 가족을 만날 그날까지 함께해주세요! ʕ •ɷ•ʔฅ 


| 3월 소식


⬝ 망치 > 수컷(중성화완료) / 활발하고 간식에 진심인편.
⬝ 하늘 > 암컷(중성화완료) / 수줍은 땅파기 선수.
⬝ 파비 > 수컷(중성화 완료) / 궁금증이 많은 편. 뛰어놀기 장인.
⬝ 복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간식 앞에 무장해제.

훈련소에서 지내고 있는 망치, 하늘, 파비, 복코를 만나고 왔습니다. 훈련소에 입소하여 지난 몇 달 동안 꾸준히 사회화 교육을 받으면서 매달 변화되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큰 변화를 보여준 하늘이와 복코의 감격스러운 순간을 결연자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다른 개들 사이에 어느샌가 다가와 간식을 먹는 #카라_하늘 이!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손으로 건넨 간식을 덥석 받아 물었습니다. 복코도 다른 개들에게 주는 간식마저도 먼저 먹으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늘아! 복코야! 고마워!! 😊

명량하고 위풍당당한 망치와 파비도 활동가와 훈련사님들의 곁을 따라다니며 활기차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망치와 파비처럼 하늘이와 복코도 조금 더 씩씩해지고 용감해지길 바라며! 많은 응원과 칭찬 부탁드립니다.

☃ 훈련소에서 지내는 소식은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연 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 2월 소식


⬝ 망치 > 수컷(중성화완료) / 활발하고 간식에 진심인편.
⬝ 하늘 > 암컷(중성화완료) / 수줍은 땅파기 선수.
⬝ 파비 > 수컷(중성화 완료) / 궁금증이 많은 편. 뛰어놀기 장인.
⬝ 복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간식 앞에 무장해제.

추위가 누그러지고 포근했던 오전, 훈련소 운동장에 산책을 나온 개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번 만남 때 보다 더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개들의 감동적이고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가장 먼저 그리고 제일 앞에 서스름 없이 다가와 간식을 먹는 #카라_망치, 망치와 함께 적극적으로 다가와 손으로 건네는 간식까지 먹게 된 #카라_복코, 더 늠름한 모습과 느긋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카라_하늘, 너른 운동장을 힘차게 뛰어다니는 #카라_파비 까지 많은 변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앞으로 꾸준한 사회화 교육과 건강관리를 받으면서 가족을 만날 준비를 지속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1월 소식


⬝ 망치 > 수컷(중성화완료) / 활발하고 간식에 진심인편.
⬝ 하늘 > 암컷(중성화완료) / 수줍은 땅파기 선수.
⬝ 파비 > 수컷(중성화 완료) / 궁금증이 많은 편. 뛰어놀기 장인.
⬝ 복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간식 앞에 무장해제.

훈련소 운동장을 가장 신나게 활보하는 망치와 파비, 양쪽 귀를 팔랑팔랑 흔들며 뛰는 하늘이 그리고 한층 더 밝아진 복코를 만나고 왔습니다. 하늘이, 망치, 파비, 복코는 모두 희망이네 사설 보호소에서 구조되었는데요,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겁이 남아 있어 사회화가 더딘 편이 었습니다.😰

더봄센터에서 이어 훈련소에서 집중 사회화 교육을 받은 덕분에 제각각 속도는 다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식을 들고 있는 활동가를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며 다른 개들에게 주는 간식까지 날름 먹는 ‘망치’와 ‘파비’, 손으로 내민 간식을 와서 받아먹고 스스로 냄새를 맡으러 가까이 오는 ‘복코’, 늘 시선을 피해 멀리 다녔던 ‘하늘이’도 이제 멈춰서서 호기심 있게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해 봅니다.👍

열심히 사회화 교육을 받고 사람과 함께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망치, 하늘, 파비, 복코에게 앞으로도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훈련소에서 지내는 소식은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연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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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식


복코는 얼마 전, 루키 루꼼이와 함께 다른 훈련소로 이동하였는데요, 바뀐 환경에 적응을 무척 잘해주고 있습니다. 한결 표정이 나아졌는데요, 꼬리를 흔들며 운동장을 누비기도 하고요, 가까이 다가와 간식을 받아먹기까지 합니다. 맛있는 간식을 와구와구 먹어주는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복코야 씩씩하게 한걸음 다가와줘서 고마워~!👏

조니는 낯선 활동가의 방문에 아직 겁이 나나 봅니다. 겁은 나지만 다행히 건네주는 간식도 다 먹고 냄새를 맡아보기도 합니다. 조니는 마음이 맞는 소수의 개들과 함께 운동장 산책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멀리서 다른 개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조금 더 다른 개들과 익숙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조니가 더 용기 낼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주세요!👐


11월 소식


⬝ 루꼼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사람을 좋아함
⬝ 루키 > 6살 / 수컷(중성화 완료) /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함
⬝ 복코 > 5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아도 사람과 친해지려고 노력 중..!

루꼼, 루키, 복코를 보러 훈련소를 방문했습니다. 비가 오던 날이라 훈련소 실내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먼저 루키, 루꼼이를 만났습니다. 보자마자 환하게 반겨주는 루꼼이와 루키, 조금 더 듬직해진 모습입니다.😃

타개체 반응에 대한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교육을 받는 루꼼이와 루키에게 맛있는 간식시간도 건넸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꼭 좋은 가족을 만나기를 루꼼이와 루키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복코는 조심히 켄넬에서 나와 주변을 둘러보고 배변을 합니다. 아직 소심한 면이 남아있어 많은 사람과 있을 땐 겁을 내지만, 몇 명의 소수의 사람들과 있을 땐 돌아다니기도 하고 냄새를 맡기도 하며 용기를 내봅니다. 언젠가 소심함을 극복하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복코야! 힘내자👐




⬝ 루꼼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사람을 좋아함
⬝ 루키 > 6살 / 수컷(중성화 완료) /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함
⬝ 복코 > 5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아도 사람과 친해지려고 노력 중..!

훈련소에서 열심히 사회화 교육을 받는 루꼼, 루키, 복코에게 다녀왔습니다. 2주 만에 다시 만났는데 루꼼이와 루키는 정말 오랜만에 본 것처럼 격하게 반겨주었어요. 멀리서부터 달려와 매달리며 응석을 부리는 모습에 뭉클합니다.💗

루꼼이와 루키는 다른개들에게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반응하지 않는 훈련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이제 제법 다른 개들과 운동장에서 함께 만나기도 하고 매너 있는 개로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복코는 밖에 나가 리드 줄을 하고 산책을 곧잘 해내지만, 아직 실내에선 겁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 좋아진 건 다수의 사람이 있어도 켄넬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며 간식 냄새도 맡고 배변을 하기도 합니다. 꾸준한 외부자극에 대한 둔감화 훈련을 받으며 조금씩 달라져 가는 복코의 모습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씩씩하게 용기를 더해가는 복코야! 대견해~ 고마워!👍


9월 소식

⬝ 복코 > 5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아도 사람과 친해지려고 노력 중..!
⬝ 루꼼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사람을 좋아함
⬝ 루키 > 6살 / 수컷(중성화 완료) /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함

루키와 루꼼이 복코를 만나러 훈련소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만난 활동가를 보고 힘차게 달려와 안기는 루키와 루꼼이! 그동안 쌓아놨던 애교도 실컷 부리고 밝은 표정도 보여줍니다.😊

복코는 차분하게 목줄을 하고 와서 아는 척을 해주었는데요, 활동가의 쓰담쓰담에 긴장했던 표정이 조금씩 풀어집니다. 그새 조금 더 의젓해진 느낌입니다.

루키와 루꼼이, 복코 모두 씩씩하게 교육을 받고 힘차게 뛰어놀며 가족을 만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훈련소에서 지내고 있는 소식은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방문을 통해 교육 활동,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도 너무 잘 지내주고 있는 루키, 루꼼, 복코야 잘했어!! 조금만 더 힘내자!👐


8월 소식



⬝ 복코 > 5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아도 사람과 친해지려고 노력 중..!
⬝ 루꼼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사람을 좋아함
⬝ 루키 > 6살 / 수컷(중성화 완료) /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함

복코(첫번째 영상)는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소심함을 극복 중입니다. 훈련소에서 이전보다 더 활기찬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복코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운동장에서 다른 개들과 만나며 자유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루꼼이(두번째 영상)는 처음으로 입마개 없이 다른 개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입마개 착용했을 때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개와 함께 사회화 훈련에 나섰는데요, 루꼼이가 먼저 냄새를 맡기도 하고 서로 냄새 맡는 순간에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루키(세번째 영상)도 다른 개와 만나며 열심히 사회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입마개를 착용하고 2마리의 개들과 만났다고 하는데요, 루키가 먼저 관심을 보이고 다가가기도 하고 다른 개가 냄새를 맡아도 잘 받아주었다고 합니다.

차근차근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복코, 루꼼, 루키입니다. 훈련소에서 교육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는 소식은 정기적인 방문과 소통을 통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7월 소식



⬝ 복코 > 5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아도 사람과 친해지려고 노력 중..!
⬝ 루꼼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사람을 좋아함
⬝ 루키 > 6살 / 수컷(중성화 완료) /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함

복코(첫번째 영상)는 새로운 물건이나 움직이는 것들에 놀라지 않도록 주변 환경에 대한 둔감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농구공, 빗자루, 우산 등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물건을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반응이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루꼼이와 루키(두번째, 세번째 영상)는 계속해서 타견과의 사회화 교육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다른 개를 마주했을 때,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맛있는 간식과 폭풍 칭찬을 해주며 타견을 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지내고 있는 복코와 루꼼, 루키가 참 대견합니다.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어서 가족을 만나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6월 소식


⬝ 스팅 > 2살 / 암컷(중성화 예정) / 산책을 좋아하고 다정하고 밝음.
⬝ 재롱 > 7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사람에 대한 사회성이 부족하나 활발하고 친화적인 편.
⬝ 복코 > 5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아도 사람과 친해지려고 노력 중..!

사람과 신뢰를 쌓아가고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입양을 준비하는 스팅, 재롱, 복코의 소식입니다. 소심하고 겁이 많았던 스팅, 재롱, 복코는 꾸준한 사회화 교육을 통해 사람과 많이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밝은 성격으로 변화하고 있답니다.

스팅이는 활동가의 방문에 신이나 문이 열리자마자 환한 미소로 반겨줍니다. 꼬리를 흔들고 운동장을 힘껏 달린 후 다시 활동가 앞으로 와 앉습니다. 그런 스팅이에게 폭풍 칭찬과 맛있는 간식을 건넸습니다. 점점 더 사람을 좋아하고 밝게 변화하고 있는 스팅이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귀여운 재롱이 인사드립니다~! 산책을 좋아하는 재롱이는 매일 산책을 나가 푸르른 자연과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을 맞춰 걷다 재롱아 하고 부르면 잠시 멈춰 쳐다보기도 하고 혼자 떨어져서 걷다가도 이름을 부르면 다시 곁으로 되돌아온다고 해요! 매일 열심히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재롱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복코는 터치 둔감화 야외 산책 및 야외 소음에 적응을 하고 빗질 훈련사님과 꾸준히 터치 둔감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소음과 외부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복코가 조금 더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빗질, 다른 사물, 타인에 대한 둔감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긴장도 덜 하게 되고 터치에도 많이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천천히 잘 따라와 주는 복코가 대견합니다. 복코야 조금만 더 힘내!!💜


5월 소식

복코는 훈련소에서 적응기를 마치고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지내고 있는데요, 복코를 만나러 가던 날, 트레이너님께서 복코가 얼만큼 잘하고 있는지 보여주셨어요~

현재 하고 있는 교육은 켄넬 훈련인데요, 켄넬에 들어가는 것부터 켄넬에서 기다리는 것까지 척척 해내 주었어요~ 친구와도 함께^^! 교육 후에는 맛있는 간식과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시더라고요~!😁

복코의 교육과정과 훈련소의 생활은 SNS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음엔 더 많은 것을 즐겁게 해내는 복코의 모습 기대해봅니다. 복코야 힘내!👏


4월 소식


복코는 더봄센터에서 지내는 동안 사람과 가까워지고 손길에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사회화 교육을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요, 조금 더 집중적인 사회화 교육을 통해 보다 빠르게 입양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훈련소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낯선 환경에 겁먹은 복코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서 복코와 가까워지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복코가 아직은 겁이 많은 표정이지만, 훈련사님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면, 복코도 조금 편안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복코야 응원할게!!🙌



3월 소식



복코와 새봄이는 활동가와 같은 공간에 있어도 익숙해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가까이 다가가면 겁은 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심코 간식을 놔주면 먹기도 하고 냄새도 맡기도 하며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요. 용기 내주고 있는 복코야 새봄이에게 칭찬을 보내주세요~👏

더봄센터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소심하거나 사람이 두려운 친구들입니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사회화 교육을 하면 좋겠지만, 다른 많은 아이들을 함께 돌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소심한 아이들이 꾸준히 사회화 교육을 받고 가족을 만나 사랑 듬뿍 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더봄센터 트레이닝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세요!

👉트레이닝 봉사 신청은 더봄인스타(@kara_thebom) 하이라이트에서 '봉사'


2월 소식

닮은 꼴 두친구 #카라_복코 와 #카라_새봄 이는 요즘 리드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리드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견사 내를 돌아다니며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주고 있는데요, 금세 익숙해졌는지 리드줄을 하고도 견사 곳곳에 뿌려 놓은 간식도 다 먹었습니다.😜

리드줄을 하고 중정에도 나와봤습니다. 새봄이와 복코가 편하게 다녀볼 수 있도록 멀리서 지켜봐주었는데요, 함께 중정의 넓은 잔디를 다니며 풀냄새도 맡고요, 쉬야도 합니다.🌿 리드줄 연습도 중정 산책도 잘 해내준 복코와 새봄이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주세요!👏


1월 소식

복코와 새봄이, 망치, 하늘이는 사람 손길을 피하지 않게 둔감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복코는 손길이 닿는 걸 낯설어는 하지만 이젠 무조건 피하진 않아요. 새봄이는 아직도 손길이 닿는 데까진 시간이 걸리지만 천천히 시간을 기다려주면 결국엔 손길을 허락해주곤 합니다.

다행인 건, 새봄이가 함께 있는 복코 덕분에 용기를 내는 것 같아요. 복코에게 기대서 사람 손길을 조금씩 받아주는데 옆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는 복코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망치와 하늘이의 견사에 들어가서도 손길을 계속 주었는데요,

망치는 덜덜 떨기는 했지만 조금씩 손길을 받아주었고, 하늘이는 계속 손길을 거부하더니.. 망치를 만질 때, 활동가 옆으로 오더니, 망치를 지키기라도 하는 듯 활동가를 빤히 쳐다봤어요... (살짝 째려보는 것도 같고....🤣🤣)

하늘이의 행동이 귀여워서 간식을 주는데.. 망치도 하늘이도 간식조차 받아먹지 않습니다..😭😭

그래도 짧은 시간이지만 둔감화 교육을 하는 동안 버텨준 망치와 하늘이에게 간식을 따로 나눠주었어요.😘

다음엔 활동가의 손에 있는 간식도 받아먹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희망이네와 카라

희망이네와(구 정남이네) 아이들과 카라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차 보호소

구획된 견사를 지어 놓았으나 개들을 마구잡이로 풀어 놓아 혼란을 야기했고 그로 인해 점차 야생화되어 갔습니다. 

활동가들이 가서 물리기만도 여러 차례였습니다무엇보다 기본적인 위생 관리조차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만든 보호소가 쓰레기장이 되었습니다

이곳을 비워줄 때 카라는 쓰레기 처리와 원상복구 비용만 수천만 원을 물어줘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부터는 개들을 잘 보살필 테니 한번만 더 도와달라는 아주머니와

개들을 외면할 수 없어 다시 한 번 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돕기로 결정했습니다

입지 조건에 적합한 보호소 부지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웠고 최초 보호소처럼 아늑한 곳은

아예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땅을 임대해 주겠다는 분을 간신히 만나게 되었고 여기에 시설을 짓게 되었습니다.

 

명칭도 새롭게 바꾸고 희망이네 보호소로 새 출발하였습니다

그 이름처럼 희망이 가득한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이사할 때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야생화된 개들을 다루는 일도 이미 주변을 떠도는 개들을 잡는 것도 하나도 쉬운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곧 동일한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재현되었습니다

개들은 다시 풀려져 나와 마을을 헤매고 다녔고농수로에 빠져 죽기도 했습니다

너무 더러운 보호소 모습에 마을 주민분들의 원성과 민원을 감당할 방법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설명하고 조치를 당부해도 소용이 없었고봉사를 가서 정리 정돈을 하더라도 그때뿐 매번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든 마을 분들이 개들은 불쌍하지만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했습니다

망친 농사와 피해를 카라에서 보상해 주기도 여러 번

결국 마을 분들의 민원에 의해 다시 보호소는 철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카라는 지난 2016년 철거 예정인 보호소에서 33마리의 개들을 구조한 이후 최선의 보살핌을 다 해 왔습니다.

33마리의 개들 대부분이 사람을 두려워하는 야생화 된 대형견들이라 검사와 치료 이동까지

모두가 난제였습니다

검사와 사상충 치료 및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이 이어졌습니다

이름을 지어주고개체 관리 카드와 질병 내역을 만들고... 매 과정마다 마취와 보정이 필요했던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이후 카라는 조심조심 구조된 33마리 개들의 검사와

치료를 시행했고 이제야 모든 개들의 사상충 치료가 완료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홍역으로 고생하는 아이도 있었고 이후에도 거의 모든 개들이 사상충이 감염된 상태라

장기간에 걸친 치료계획과 실행이 필요했습니다현재 개들은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습니다.

 



애니멀 호딩

애니멀 호딩은 여러 가지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카라는 희망이네 보호소를 그대로 두었다간 대형화 되어 결국 파국에 이를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자립을 돕고 팽창을 막기 위해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그때의 그 진심어린 선택과 카라가 이후 들인 노력과 지원에 비하면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애니멀호딩 문제를 작은 시민단체에서 다루어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한계를 직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후회는 없습니다카라는 누구도 하려하지 않는 일을 감당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애니멀호딩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해 법제도 측면에서의 다각적인 노력을 멈춘 적이 없으며

아울러 이 과정에서 겪었던 고생과 경험은 카라에 스며들어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평생 보호소에서 살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도 소중한 생명이라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품어주실 여러분들의 사랑을 기다립니다.









사설보호소가 위기에서 구조된 아이들의 평생보호나 재입양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면 적정한 관리 개체수의 유지와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모습을 보이는 사설보호소는 드뭅니다. 그것은 관리소장 개인의 힘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시설, 사료, 질병관리 등에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고, 지역봉사자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안정적인 환경관리, 지속적인 입양홍보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관리소장-지원단체-개인봉사자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합니다. 카라는 자체 보호소를 만드는 대신 고양, 화성, 용인 등 세군데 미자립 사설보호소를 지원함으로써 사설보호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습니다. ▶[관련 게시글] <[보고서 발간] 한국의 사설보호소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사설보호소 지원사업> 보기
화성 ‘희망이네’를 지원할 때 가진 희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전지원, 시설지원, 의료·청소봉사 등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했으나 깨끗한 환경 속에 적절한 개체수를 유지시키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개체수는 지속적으로 늘었고, 개들이 풀려서 논밭으로 마을 안쪽까지 다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 벌어졌으며, 보호소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관리는 엉망이었습니다. 소장은 카라와 맺은 약속을 수시로 어겼고, 관리소장의 관리행태를 둘러싼 개인봉사자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오로지 개들의 안전만 보고 지원철회를 번복하면서 협의로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마지막 파국은 관리소장이 앞에서는 협의를 하자고 하면서 뒤로는 개들을 빼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카라는 이미 빼돌린 개들 외에 남아있는 아이들 33마리를 구조하고, 희망이네 부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희망이네 보호소(구 '정남이네', 봉사자들 사이에선 '사랑이네'로 알려져 있습니다)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카라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설보호소 중 하나입니다. 다른 사설보호소들과 마찬가지로 '카라의 사설보호소 지원기준'에 의거하여 지원을 받아온 곳입니다. 카라는 희망이네 보호소 후원을 해온 이래 보호소 관리 소홀, 주민 마찰 등으로 민·관 및 보호소와 지속적인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희망이네 보호소를 지원하게 된 배경과 그간의 경위 등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게시글을 통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카라는 최근 희망이네 개들을 구조하고 보호소의 폐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사설보호소 소장의 관리능력 부재와 이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들이 더는 없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결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희망이네가 철거에 이르게 된 경위와 이후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  보호소 위생관리는 뒷전

보호소 동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 위생 관리를 최우선시해야 합니다. 봉사자들이 청소를 하더라도 깨끗해지는 건 한순간일 뿐 보호소는 늘 쓰레기더미나 다름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질병에 노출된 개를 제때 치료하지 않아 끝내 죽음에 이른 개 사체를 큰 대야에 묻어둔 채 방치하거나 외부에서 떠도는 개를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전염성 질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고도 이를 카라에 알리지 않는 등 보호소를 위생과 복지 면에서 최악의 환경으로 전락시켰습니다. 



▲ 지난 4월 카라 봉사대의 청소 지원으로 깨끗해진 희망이네 견사 주변


▲ 보호소 자체적으로 청소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봉사의 의미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금세 더러워진다. 

▲방치된 보호소의 모습. 사료와 물을 주자 아이들이 몰려들어 허겁지겁 먹는다.




|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



희망이네는 사설보호소의 본분을 잊은 채 끊임없이 개체 수를 늘려왔습니다. 희망이네 보호소 소장은 카라가 지원을 시작한 2013년 3월에만 하더라도 60마리를 데리고 있었으나 2015년 5월 160마리까지 늘렸습니다. 지난해 한때 200마리 수준까지 개체 수가 늘었던 것으로 자체 파악한 바 있습니다.
소장은 ‘개체수 증가시에는 사전 협의를 한다’는 지원기준을 어기고 별도의 후원 유치를 위해 개인 구조자들로부터 개들을 받아들였고, 이 때문에 중성화 수술이 제때 시행되지 못하여 개체 수가 급증하였습니다. 소장은 개체 수 관리의 필요성이나 의지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개체수를 늘리지 않겠다는 소장의 각서




|  주민과의 끊임없는 마찰

"주위 환경을 해롭게 하고 농사 피해가 발생하며 동리 마을 안까지 개가 떼 지어 출몰하면서 논밭 할 것 없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중략)배수로에는 개의 똥을 비롯한 온갖 배설물과 심지어 개 사체까지 버려져 있어 악취 등 피해가 너무 큽니다. 이로 인해 농사조차 짓기가 겁이 나는 형편이니 보호소를 다른 장소로 이전하여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주민들이 화성시에 제출한 진정서 일부)

이전 초기부터 관리소장과 주민의 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용은 관리소장이 개를 자꾸 풀어놓는다는 것과 쓰레기를 전혀 안 치운다는 것이었습니다. 거듭된 주민의 항의에도 개를 견사 밖으로 풀어놓아 주변 농지를 훼손시키면서도 개들을 단속할 생각보다 “개들은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며 계속 개들을 풀어놓았습니다. 카라로는 “지금도 개들이 돌아다닌다”는 항의 전화가 매일 이어졌고, 지난해 가을에는 농지훼손에 대한 손해배상도 지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카라의 지원기준 준수한 달봉이네의 변화


▲카라가 지원하기 전 어수선하고 정돈되지 않은 상태의 달봉이네


▲카라가 지원한 이후의 달봉이네 견사 상태.


반면 카라가 지원하고 있는 보호소 중 하나인 고양시 '달봉이네' 보호소는 주로 지역 재개발로 인해 버려져 야생화된 개들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곳이지만 단체의 사설보호소 지원 기준을 준수함으로써 점진적으로 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위 설문조사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희망이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봉사자들의 문제 인식을 알 수 있습니다.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지원의 한계





카라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희망이네 보호소의 정상화를 위해 현실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고자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이 모든 논의 과정이 보호소 동물들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카라는 희망이네가 이미 여러 차례 단체 지원 기준을 어기고 개체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외면할 수 없어 지원 중단을 철회하면서까지 지원해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의료지원비, 월세, 사료 등의 보호소 운영 비용으로 3700여만 원이 소요됐습니다. 개인과 기업 후원으로 지원된 물품도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  7월 18일 이후 30여마리 구조…그리고 철거

문제는 이 같은 카라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는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었지만 보호소 아주머니가 비협조적인 자세를 고수하면서 사태는 악화됐습니다. 거듭된 논의 끝에 더 이상 기존 방식으로는 보호소 관리가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보호소 소장이 보호할 수 있는 30마리의 범위 내에서 일부 아이들을 데려가도록 하고 나머지는 카라가 보호하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소장은 “7월초까지 자신의 입장을 문서로 보내겠다”고 하면서 뒤로는 75~100마리 정도의 개들을 자신의 보호처로 빼돌렸습니다. 문제는 연달아 터졌습니다. 소장이 관리해야 할 보호처가 두어 군데로 분산되면서 개들이 풀려진 상태에서 보호소를 비우는 일이 잦아졌고 개장수가 출몰한다는 제보까지 이어지면서 개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카라는 7월 18일(월) 보호소의 남은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활동가들은 화성시청 관련부서 공무원들의 감독 하에 보호소 개들을 구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장은 그런 와중에 20마리 이상의 개들을 데리고 고속도로 주변의 풀숲에 숨어 있다가 발각되는 웃지 못할 촌극을 벌이는 한편 화성시 공무원과 경찰 앞에서도 아이들을 내놓지 못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기까지 했습니다.


▲보호소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숨어 있던 보호소 소장이 활동가에게 발견되자 개들을 데리고 도망치듯 자리를 피하고 있다.


▲소장은 경찰과 화성시청 공무원의 설득에도 개들을 내놓을 수 없다며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카라는 우여곡절 끝에 이날 15시간 동안 희망이네에서 총 31마리의 개들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중 2마리의 새끼 강아지는 카라 동물병원으로 이동했고 추후 입양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틀 뒤에는 2마리를 추가로 구조, 총 33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본인이 보호할 수 없으니 카라 측이 데려가라고 떠넘긴 아이들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개들을 구조하는 모습


새끼 2마리를 제외한 성견 31마리는 경기도에 위치한 위탁처로 무사히 이동했으며 현재 모든 개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곳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려견 위탁처라는 점을 사전에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이 아이들은 모두 카라의 책임 아래 보호되고 있으며 우선 안정을 취하게 한 뒤 필요한 조치를 다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여전히 남은 문제가 있습니다. 소장이 데리고 간 개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 빼돌린 개들이 있는 보호처에서도 이미 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들려옵니다. 카라 역시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낍니다. 지금도 모든 개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안만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희망이네 부지를 원 상태로 복구한 뒤, 소장이 상의 없이 데려간 나머지 개들에 대해서 법적·도덕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자문 변호사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설보호소의 산적한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동물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설보호소 동물들을 방치하여 책임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