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구조] 2021 달봉이네 프로젝트 2021.04.13.
카라는 달봉이네 보호소에 있는 130여 마리의 개들에게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달봉이네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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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틴, 헤라, 토리, 이쁜이 구조를 시작으로 올해 3번째 구조를 진행하였고 4마리의 강아지가 더봄센터 입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4마리의 강아지 중 2마리는 사상충 양성으로 바로 치료를 시작한 상태이고 2마리는 건강상에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사람이 들어오면 혼비백산 도망을 가고 숨기 바쁜 아이들이기에 2주간의 격리 기간이 끝나면 더봄에 입소해 바로 사회화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안타깝게도 달봉이네 아이들 대부분 사회화 훈련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카라는 130마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지만 한 평 남짓한 견사에서 사람을 피해 땅굴을 파고 숨는 아이들이 입양을 가기까지는 사실상 정말 많은 노력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달봉이네 보호소 부지에서는 다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상태라 보호소 이전 또한 먼 미래의 일은 아닙니다.
달봉이네 아이들이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돌봄과 치료, 그리고 사회화 훈련을 통해 평생 가족을 만나 행복한 견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소중한 후원을 통해 달봉이네 아이들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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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92002 번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문자 한 통당 2천원이 후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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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후원 > 043937-04-003118 국민은행
🏆 정기후원 > https://bit.ly/3ubv1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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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한국에서 입양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구조동물사회화입양사업 을 통한 해외입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화 훈련을 통해 구조 동물이 평생 가족을 만나 행복한 견생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구조] [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2편. 재개발 지역에 버려진 180여마리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2015.07.31.
대규모 엑소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버렸고,
누군가는 불쌍해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버려진 동물을 돌봤습니다.
자신의 삶을 돌보기에도 버거운 한 사람의 개인이, 짊어지기에는 너무 무서운 짐.
국가도 지자체도 외면하는 일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아무도 하려하지 않는 일을 하기 위해 카라는 지금 현장에 있습니다.
지금 이 개들을 이대로 둔다면,
북한산으로 유입되어 야생화되어 서울시 인근 지역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동물들은 먹을 곳과 쉴 곳 없이 로드킬이나 굶주림으로 죽어갈 것이며,
살기 위해 인근 민가로 유입된 동물들을 유기동물로 천대받으며 포획되어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다 안락사 되고 말 것입니다.
재개발 지역을 돌며 버려진 개들을 찾는 개장수들의 표적이되어 잔인한 도살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카라는 이 동물들을 안전한 곳에 최대한 전원 포획 수용함으로써 야생들개가 되는 것을 막고,
중성화 수술과 입양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더이상 개체수 증가를 막음으로써, 이 죄없는 동물들에게
'작은 시민단체로서 가능한 최대한의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보호소에 안착하는 대로,
보호소 추가 정비와 중성화 수술및 입양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소식 기다려 주시고 많은 격려 바랍니다.
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 프롤로그
재개발로 다들 떠난 이곳
저희가 여기에 있어요
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 - 포획준비!
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 - 개들을 전원구조하라!
구슬땀 흘리는 활동가들
포획과 이동
괜찮아 괜찮아 좋은 곳으로 가자
이리 오거라 이제 집에 가자
새 생명에게 행복한 가정과 보살펴줄 가족이 필요하다
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 - 새 삶 찾아 안전한 보호소로!
새 보호소 - 이곳을 따뜻한 온기와 희망으로 채워보자
새집도착 - 걱정말거라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구석에서 탐색중인 소심견들
마음이 좀 놓이니?
진정하고 식사 - 얼마나 긴장하고 배가 고팠을까?
2015년 7월 31일 수은주가 최고로 올라간 오늘
카라의 활동가들이 보호소 이전 현장에서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이어지는 아이들 소식 기대해 주세요.
재개발 지역에 버려진 개들의 엑소더스는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이 아니면 이 힘든 일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구조] [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1편. 재개발 지역에 버려진 180여마리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2015.07.31.
대규모 엑소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은평 뉴타운 개발로 버려진 수 많은 개들,
현재180 여 마리에 이르는 이 개들에게도
분명 '삶'의 권리가 있습니다.
야생화된 개들은 생존을 위해 복한산으로 들어가거나 외부로 확산되어 나가 야생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산 들개 문제도 사실을 재개발로 인한 동물 유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부재하여 발생한 필연적인 결과이다.
그렇다면 지금 카라가 진행하는 일은 '국가나 지자체가 나서서 해 주어야 하는 일'이 아닐까?
원정자님댁 보호소 진행경과 1
2012년, KBS 환경스페셜에 방송되기도 했던 경기 고양시의 원정자님 댁.
이곳은 은평 뉴타운 재개발로 생긴 빈집에 모여사는 70여 마리의 개들을 원정자 님 한 분이 돌보시는 열악한 사설보호소였다. 처음 이곳을 방문한 카라는 (다른 여느 보호소들도 그렇지만) 개체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판단하였다. 2012년 6월 카라봉사대 활동을 시작으로 사료지원을 시작하였고, 카라의료봉사대 수의사 선생님들은 수캐들을 시작으로 불임수술을 진행했다.
원정자님댁 보호소 진행경과 2
월담하거나 계속 버려지는 중성화 안된 개들로 인해 눈도 못 뜬 어린 강아지들이 계속 발견되었다.
원정자님댁 보호소 진행경과 3 -이전의 필요성과 시급성
2012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수컷들은 거의 100% 중성화 진행이 되었지만,
재개발로 떠나는 주민들이 짐과 함께 키우던 개들까지 버리고 가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미처 중성화가 안 된 암캐들과의 사이에서 새끼들이 계속 태어났습니다.
하루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아주머니에게 이들을 돌보는 건 쉬운 일은 아니었고
한두 마리씩 입양을 보내는 것만으로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힘들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보호소의 개들이 진드기, 파리, 모기와 싸우며
악취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형편을 끝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이 절실했습니다.
또한 이대로 개들이 야생화되고, 헐거운 보호소 담을 넘나들며 살아가게 되면
보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도 번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15년 4월경 대법원의 결정으로
원정자님 보호소는 재개발 지역에서의 강제퇴거와 단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70마리에서 시작됐던 원정자님 보호소는 현재 140마리 정도로, 두 배 가량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 중 50여 마리가 아직 어린 편이라는 점은,
사설보호소의 개체수 관리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함을 통감하게 합니다.
원정자님댁 보호소 진행경과 4 -공사 시작과 진행
보호소 부지를 구할때 많은 개들을 데리고 있다고 하면 아무도 땅을 임대해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선택권 없이 '을중의 을' 입장에서 여기저기 힘겹게 알아보며 오랫동안 고생하다
2015년 6월 말 카라는 겨우 임대할 땅을 찾아 계약할 수 있었고,
7월 초 드디어 공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민원의 발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140마리가 살기에 어느정도 공간도 확보되는 곳을 힘겹게 선별하였습니다.
땅굴을 파 탈출하여 새끼도 낳고, 밖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만들기도 하는 보호소 아이들의 특성상
견사 둘레 땅속에 벽돌을 깊이 묻었습니다.
그 위로 연동 하우스와 16동의 견사를 짓고
하우스 밖으로 울타리까지 설치하면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이 개들을 특히 야생성이 강해서 더욱 탈출의 달인들이다. 땅속에 벽돌을 묻고 울타리를 깊이 묻었다.
연동된 비닐하우스의 모습
16동의 견사가 지어졌다.
완성된 견사 모습. 가로대를 딛고 탈출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세로 기둥만을 굵게 설치
이제는 최대한 노력해서 입양갈 수 있는 개들을 입양보내 보호소 개체수를 줄이면서,
지금 있는 개들끼리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공격적인 보호 활동이 필요합니다.
카라는 지금 작은 시민단체 역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어찌보면 '무모한 큰 일에 도전'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 개들이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떠돌이 야생개가 되어 비참한 삶을 살게 되거나,
개장수에 잡혀가거나 아사나 로드킬의 희생양이 되도록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산으로 들어간 개들이 야생개가 되어 사회 문제의 중심에 서고, 포획과 살처분 얘기가 오가기 전에 어떻게든 '전원 구조'하여 새 보호소에 안착시키고 정상적인 보호소가 되어 동물들이 적정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도, 지자체도 뒷짐지고 사후 약방문조차 내 놓지 못하고 있는 일,
카라도 두렵고 힘들고 버겁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이끄는 뚜렷한 목표가 이 힘든 길을 가야 한다고 재촉합니다.
더 많이 더 잘하지 못한다고 질책하기 이전,
아무도 하지 못하고 환호받는 일도 아닌 이 힘든 길에 나서는 카라에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한마디 부탁드려도 될까요...?
[사회화] 마틴, 헤라의 첫 눈 산책 2020.12.20.
⬝ 마틴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좋아해요. 씩씩해지는 중!
⬝ 헤라 > 7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한 성격. 사람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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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센터 놀이터의 첫 눈을 밟은 행운의 주인공 마틴(왼쪽)이와 헤라(오른쪽)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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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조금 낯설어하더니 우다다 뛰기도 하고 열심히 냄새도 맡으며 첫 눈을 즐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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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이네 보호소에서 최근에 입소한 신입 #카라_마틴 이와 #카라_헤라 가 더봄센터에서 잘 적응하고,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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