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신간도서 소개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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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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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87


2019년 마지막 달인 12월! 카라의 동물 전문 도서관 '킁킁도서관'이 추천하는 신간 도서는 총 19권입니다. 이번 달에는 어린이 도서 10권, 성인 일반 도서 9권으로 처음으로 어린이 도서가 더 많이 선정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성인 일반 도서에는 철학 분야가 3권이나 포함되어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달은 성인 일반 도서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기가 아니라 생명입니다 : 비건 셰프와 철학자의 동물 생각> '윤리적인 육식은 가능할까?', '우리는 무심한 걸까,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일까?', '여자인 동물과 동물인 여자', '죽이고 토막 내고 매장하는 사람들' 흥미로운 목차를 포함한 <고기가 아니라 생명입니다>는 비건 셰프 안백린 씨와 페미니스트 철학자 황주영 씨가 나누는 우리 시대 동물에 관한 문제적인 생각들을 담은 신간입니다. 종 차별의 구조와 원인, 젠더 문제와 동물의 연관성 등 동물을 둘러싼 문제를 다양하게 접근하며 복잡성을 세세히 살피고, 한편으로는 비건을 지향하며 산다는 것에 대한 사유와 고찰을 담아내기도 합니다. 

"문제는 동물을 윤리적 고려 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냐 아니냐가 아니다. 윤리적 고려 대상으로서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가,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가이다."

<1389번 귀 인식표를 단 암소 : 고기도 가죽도 아닌, 한 생명에 관한 이야기> '우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당연한 질문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많은 시간 이 당연한 질문을 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유는 젖소가 만들어냅니다. 또한, 모든 젖소가 아닌, 임신과 출산을 했을 때만 소의 젖이 나옵니다. 이유는 물론 갓 태어난 송아지에게 먹이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송아지는 아주 짧은 시간만 젖을 먹거나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분리됩니다. 60여 일이 지난 후, 젖소는 다시 강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1년의 약 300여 일을 '인간'을 위해 우유를 생산합니다. 작가이자 비판적동물연구학자 '캐스린 길레스피'는 낙농업 산업 전반의 비윤리적인 방식을 낱낱이 들추어내고, 한편으로는 낙농업에서 구조되어 생추어리에서 지내는 젖소 '세이디'와의 만남을 비롯한 경험적 이야기도 독자들에게 공유한다. 그녀는 우유를 마시거나 낙농업 종사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동물을 상업화하는 방식이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 동물에 관한 지식이 생성되는 방식에 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합니다.

<동물 윤리 대논쟁> 국내에 동물권에 대한 철학적 담론을 꾸준하게 제시해온 최훈 교수의 신간입니다. 동물의 도덕적 지위, 동물실험, 생명공학, 동물원, 애완동물(반려동물) 등 동물을 둘러싼 철학 논쟁 열 가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동물권을 위한 각자의 고민에 해답을 찾고, 질문을 더하고, 논쟁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이기에 신간으로 소개합니다.


<바다, 우리가 사는 곳 : 핫핑크돌핀스의 해양동물 이야기> 2011년부터 국내에서 돌고래 해방 운동과 해양생물 보호 활동을 펼쳐 온 '핫핑크돌핀스'가 이제까지 활동해왔던 경험과 생각, 기록들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돌고래가 수족관에서 왜 해방되어야 하는지, 야생에서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인간에 의해 멸종되고 수난을 당하는 동물의 실태까지 해양동물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싸운 '핫핑크돌핀스'의 활동을 바탕으로 했기에 책 속에 담긴 글들이 더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 : 동물생태학자 사이 몽고메리와 동물들의 경이로운 교감의 기록> '교감'이라는 단어는 '서로'라는 의미를 포함했을 때만 힘을 발휘합니다. 요즘 특히 '동물'과 '교감'이 나란히 붙을 때에는 인간중심적인 의미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인간에게 재밌고, 인간에게만 즐거운 일을 동물과의 교감으로 포장되고는 합니다. 동물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행동과 몸짓으로 충분히 표현하고 있기에 우리는 동물이 느끼는 감정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생명체와 교감을 나눌 줄 아는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계적인 동물생태학자 '사이 몽고메리'는 '배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동물을 존중하면서도 동물을 의인화하지 않고 하나의 존재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녀의 글은 언제나 편안하고 반갑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올해 9월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살처분된 돼지의 수는 30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이 책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발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 출간되었습니다. 99페이지 분량의 작은 책으로 과학적인 정보를 적절하게 제공하고, 아프리카, 포루투갈, 중국 등 해외 사례들을 살펴보며 현 국내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저자는 덴마크의 사례를 다루면서 '덴마크는 모든 축산 시스템은 운송부터 도축에 이르기까지 동물복지를 고려해 안전하게 진행된다. 이런 이유로 도축을 기다리는 계류장에서 돼지가 죽는 일이 흔하지 않다. 덕분에 한 마리가 죽는 사건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라고 말합니다. 공장식 축산이 99%인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다른 점입니다. 또한, 질병 전파 가능성으로 '동물에게 인간의 음식물쓰레기 급여하는 것'을 비중 있게 다루고, '강물'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한 마리의 사체에서 나온 혈액이 강물에 흘러서 돼지의 식수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은 11월의 뉴스가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살처분된 수만 마리 돼지의 피가 임진강으로 유출되었다는 뉴스에서는 빨간 피로 물든 임진강의 모습을 모자이크로 처리하여 보도했습니다. 


12월의 문학은 '고양이'로 꽉 채워졌습니다. :)

<22똥괭이네, 이제는 행복한 집고양이랍니다> 18만 유튜브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22똥괭이네의 단행본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22마리의 고양이와 한 명의 집사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고양이 숫자만 생각하면 보호소라는 생각도 들지만, 영상이나 사진 속 일상을 보면 사랑이 가득한 '가족'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고양이를 돌보는 것은 분명 고되고 많은 정성이 필요한 일입니다. 게다가 똥괭이네 식구들은 아픈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이전 가족으로부터 유기되거나 파양되는 등의 사연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인 이삼 집사는 고양이들을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존재로 두지 않습니다. 과거가 어떻든, 지금도 신체적 돌봄이 필요하든 아니든, 이삼 집사의 이야기에 22마리의 고양이들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선물과 같은 가족입니다. 

<공공연한 고양이 : 고양이 시점 짧은 소설> 최은영, 조남주 작가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고양이'를 테마로 한 열 편의 짧은 소설이 만들어졌습니다. 소설 속 고양이들은 따뜻하고 다정하면서 때로는 쓸쓸하고 서늘하기도 합니다. 인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면서도 인간과 다른 선택을 하는 고양이. 짧은 소설을 읽다 보면 낯선 존재를 대하는 인간의 태도를 살피게 됩니다. 우리의 모습은 고양이와 어떻게 연결되었을까요? 

<고양이와 할머니 : 사라지는 골목에서의 마지막 추억> 새 건물을 짓기 위해 모든 것을 허물어버리는 재개발 지역, 그곳을 살아가는 노년 여성과 길고양이의 모습이 닮았습니다. 세상은 할머니와 고양이가 낡은 골목과 함께 사라진다고 여기겠지만, 이들은 자신의 공간을 내어주고 서로 돌보고 의지하며 서로의 삶에 단단한 뿌리를 내립니다. 그리고 전형준 작가의 사진을 통해 사라지지 않을 이야기를 세상에 새겼습니다.


12월 신간으로 추천하는 어린이 도서는 총 10권입니다. 


인간만 잘사는 세상이라면, 결국 인간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이에 관해 어린이와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는 책 세 권이 출간되었습니다.

<(꼬불꼬불나라의) 동물권리이야기> 어느 날, 반려동물 산업이 뜨고 있다는 뉴스를 보게 된 '수염왕'은 반려동물 사업으로 돈을 벌겠다는 목표를 세웁니다. 멋진 품종 개를 비싸게 판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많이 판다면, 희귀한 동물들을 모아서 전시한다면,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하던 수염왕은 예상하지 못했던 난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동물은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당연한 사실에 말입니다.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동물 문제’와 ‘동물 권리’를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고통받는 동물 문제, 동물 권리 발전의 역사, 동물 권리를 위한 실천 등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사례를 42가지 질문과 답변 형식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어린이를 위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야기의 폭을 넓힙니다.

<우리는 모두 그레타 : 지구의 미래를 위해, 두려움에서 행동으로> 2019년 올해의 인물로 많은 사람이 떠올리는 열여섯 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말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행동에 나서야만 다시 희망이 찾아오기 때문이죠." 무엇이 그레타를 이렇게도 절박하고 단호하게 만들었을까요? 이 책은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키워드를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과학, 화석연료, 식수, 쓰레기, 플라스틱, 지속 가능한 농업, 축산업, 어업 등의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지구의 모든 생명을 위한 열쇠가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의 고통이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구제역, 조류독감이 있었습니다.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병에 걸렸거나 병에 걸리지 않은 동물을 죽이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인간의 방식을 지켜보는 것은 많은 이들을 참담하게 합니다. 과연 이러한 비극을 어린이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가축전염병을 주제로 한 두 권의 어린이 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소가 돌아온다> 마을에 구제역이 돌자 여기저기 소들이 살처분되기 시작합니다. 천석이네 농장 역시 살처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천석이는 백여 마리의 소 중에서도 '왕코'와 '백석'만큼은 살리고 싶습니다. 천석이가 이름도 지어주며 가족처럼 지냈던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천석이는 과연 두 마리의 소를 살릴 수 있을까요? 천석이는 왜 유독 왕코와 백석을 다른 소들보다도 더 지키고 싶은 걸까요? 2011년 출간되었던 <바랑골 왕코와 백석이>의 전면개정판으로, '모두에게 공평한 생명의 무게'를 이 책 한 권에 무겁게 담았습니다. 

<아리를 지켜라!> 주인공 태한의 반려동물은 닭 '아리'입니다. 하지만 형, 엄마, 동물병원 원장 그 누구도 닭을 반려동물로 대하지 않습니다. 그저 시끄러운 닭, 치킨이나 백숙이 될 닭일 뿐입니다. 아리가 태어난 곳이라면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양계장을 찾아간 태한은 충격적인 장면과 마주하게 됩니다.


<2035년에서 온 미래 고양이 코야> 2019년 길고양이는 사람이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어 괴롭힘을 당합니다. 그러자 2035년의 길고양이 대장 '코야'가 거짓 뉴스를 바로잡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 2019년의 '엄지'를 찾아옵니다. 과연 코야와 엄지는 위험에 빠진 길고양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동화 같은 이야기 같지만, 2016년 국내에 실제로 '살인 진드기 길고양이에서 발견'이라고 보도되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고, 당시 카라에서 바로 언론 대응에 나섰던 적이 있기에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개, 알피로부터> 는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어린이에게 위로가 되는 그림책입니다. 반려견 '알피'를 하늘로 보내고 슬픔에 빠진 이지에게 편지 한 통이 도착합니다. 강아지별에 사는 알피의 편지였습니다. 수백 개의 놀이터, 백만 개의 강아지 사탕이 있는 곳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알피의 소식에 조금씩 이지는 알피의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생체 모방 : 자연에서 온 위대한 발명> 인간의 기술은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인간의 능력만으로 가능했던 것은 아닙니다. <생체모방>은 의학, 건축,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의 발전이 자연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어린이 독자에게 자연의 이로움을 전하며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상상하도록 이끕니다.

<(어린 산책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물 도감> 동물을 만나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아름다운 동물 도감>은 '모두 밖으로 나가요.'라고 대답합니다. 도시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동물의 흔적을 찾아볼 것을 권합니다. 바깥세상을 탐험하는 어린이를 위한 안내서인 이 책은 유용한 생태정보와 함께 '사랑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양서류', '장거리 비행 세계기록을 세운 새'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덧붙여 어린이 독자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개는 어떻게 인간의 친구가 되었나?>는 '개'가 과거에는 인간과 어떤 관계로 지냈고, 어떻게 진화하여, 인간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된 동물이 되었는지를 역사적이고 과학적으로 살펴봅니다.


어린이도서

<개는 어떻게 인간의 친구가 되었나?> | 사라 알비 (지은이), 이경희 (옮긴이) | 생각의집

<(꼬불꼬불나라의) 동물권리이야기> | 서해경 (글), 김용길 (그림) | 풀빛미디어

<생체 모방 : 자연에서 온 위대한 발명> | 세라핀 므뉘 (글), 엠마뉴엘 워커 (그림), 박나리 (옮긴이) | 풀빛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 이유미 (글), 김규정 (그림) | 철수와영희

<세상에서 가장 멋진 개, 알피로부터> | 던 맥니프 (글), 파트리시아 메톨라 (그림), 이상희 (옮긴이) | 웅진주니어

<소가 돌아온다> | 장주식 (글), 함주해 (그림) | 창비

<(어린 산책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물 도감> | 마리아 아나 페이시 디아스, 이네스 테이셰이라 도 로사리오 (지은이), 베르나르두 P. 카르발류 (그림), 손영인 (옮긴이) | 우리학교

<아리를 지켜라!> | 이나영 (글), 김선배 (그림) | 낮은산

<우리는 모두 그레타 : 지구의 미래를 위해, 두려움에서 행동으로> | 발렌티나 잔넬라 (글), 마누엘라 마라찌 (그림), 김지우 (옮긴이) | 생각의힘

<2035년에서 온 미래 고양이 코야> | 서은혜 (지은이), 김언희 (그림) | 함께자람 : 교학사


성인도서 - 철학

<고기가 아니라 생명입니다 : 비건 셰프와 철학자의 동물생각> | 황주영, 안백린 (지은이) | 들녘

<동물 윤리 대논쟁 : 동물을 둘러싼 열 가지 철학 논쟁 > | 최훈 (지은이) | 사월의책

<1389번 귀 인식표를 단 암소 : 고기도 가죽도 아닌, 한 생명에 관한 이야기> | 캐스린 길레스피 (지은이), 윤승희 (옮긴이) | 생각의길 : 아름다운사람들


성인도서 - 자연과학

<바다, 우리가 사는 곳 : 핫핑크돌핀스의 해양동물 이야기> | 핫핑크돌핀스 (지은이) | 리리 퍼블리셔(Riri)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 : 동물생태학자 사이 몽고메리와 동물들의 경이로운 교감의 기록> | 사이 몽고메리 (글), 레베카 그린 (그림), 이보미 (옮긴이) | 더숲


성인도서 - 기술과학

<아프리카 돼지열병> | 김현일 (지은이) | 바이오스펙테이터


성인도서 - 문학

<고양이와 할머니 : 사라지는 골목에서의 마지막 추억> | 전형준 (지은이) | 북폴리오 : 미래엔

<공공연한 고양이 : 고양이 시점 짧은 소설> | 최은영, 조남주, 정용준, 이나경, 강지영, 박민정, 김선영, 김멜라, 양원영, 조예은 (지은이) | 자음과모음

<22똥괭이네, 이제는 행복한 집고양이랍니다> | 이삼 집사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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