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짝 눈 부신 "하늘&바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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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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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9


작년 12월 말 카라 더불어숨센터 현관 앞에 버려졌던 12마리 아이들

그 중 9마리는 가족의 품으로 가게 되었구요~

6마리의 엄마 "하늘이"와 3마리의 엄마 "바다"

그리고 하늘이의 딸 "스카이" 이렇게 세 아이들은 아직 아름품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6마리 아가들에게 젖을 물리고, 영양 보충도 제대로 받지 못해

발견 당시에는 굉장히 마르고 표정도 어두웠던 하늘이

하지만 지금은 살도 많이 오르고


활짝 활짝 웃기도 잘하고


사람의 품을 너무 좋아하는 사랑 넘치는 아이라

처음 보는 분들에게도 늘~ 다정한 하늘이


길을 막아가며 딩굴딩굴 만져 달라는 애교도 부리고

점점 안정을 찾아가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바다도 사람을 굉장히 좋아해요~

하지만 겁이 많아 처음에는 경계심이 많고 강한 척 짖지만


사실 알고 나면 여린 겁보

갑자기 급하게만 다가오지 말아 주세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금세 곁에 와 쓰담해 달라는 애교쟁이 랍니다~


활발한 성격으로 공놀이도 좋아하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잘 놀아요^^


동글동글 큰 눈 , V라인 얼굴, 촉촉한 코, 세모난 귀

너무나 예쁜 얼굴을 가진 바다~


애니멀 호더에게 버려지고 그 안에서 원치 않게 아기를 낳아 엄마가 되었지만

하늘, 바다도 아직 2살이 채 안 된 어린 아이들이랍니다...

한참 철부지로 뛰어놀 나이에 너무나 힘들었을 하늘, 바다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온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가족분들이 빨리 찾아와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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