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이 된 노령견 슈나우져의 힘든 길생활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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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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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50
종로의 한 공원벤치아래에서 겁에 질린 모습으로 발견된 슈나우져..
미용도 되어 있고, 사람을 잘 따르는것을 보아 집을 잃은것 같아 바로 주인을 찾기 위해 전단지도 붙이고,
주인을 찾아보려고 노력하였으나 결국 찾지 못하였습니다.
 
추운날씨에 너무 덜덜 떨어서 구조자분께서는 이녀석에서 곰돌이 푸우 옷을 사서 입혀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푸우가 되었어요.
 
 
푸우는 종로소방서에서 구조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밤에 구조되어 당일엔 이동이 힘들어 소방서에서 있으면서.. 소방서 관계자께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 주셨습니다.
이 사진으로 주인을 찾아보려고 노력하였으나 찾지 못하였네요..
 
 
푸우가 하고 있던 목걸이 입니다. 주인이 해주었던것이겠죠..?
 
 
동물병원 이동 후 필요함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건강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잠복고환으로 중성화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 후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노령견 푸우의 입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거리에는 이처럼 도움이 필요하거나 생명이 위태로운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모든 동물을 거두어 살릴 수는 없지만, 
주변에서 만나는 위험에 처한 동물을 위해 조금씩 서로 관심을 기울이고 손을 내밀어준다면
많은 동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카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작은 사랑과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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