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봉사대 출동하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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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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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봉사대 출동하다!!
 
카라는 지난 2002년부터 전국의 열악한 사설보호소들을 찾아다니며 사료 지원, 아픈 아이들의 치료와 중성화수술과 미용, 견사 보수 등의 활동을 하는 카라봉사대 사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매일 혼자서 하루하루가 힘드신 보호소 운영자분들게 그날 하루 정도는 편히 쉬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손길이 그리워 눈 한 번 맞춰 달라고.. 안아달라고 달려드는 동물들에게도 사람들의 따스한 온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특히 2011년에는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카라의료봉사대를 출범할 수 있었습니다.
보호소 현장에서 아이들의 중성화수술을 할 수 있었고, 간단한 병이지만 상황이 어려워 병을 악화시켜야만 했던 아이들에게도 현장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현장에서 치료나 수술이 불가능한 아이들의 경우는 의료봉사대 선생님들이 직접 본인 병원으로 이송하여 완치 후 귀가 또는 입양을 진행하기까지 많은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외관상 아름다워 보이는 차원의 미용이 아니라, 피부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필수적인 미용을 위해 미용봉사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털 관리가 안된 채 오염된 토양이나 불결한 환경에 노출된 경우, 피부병, 진드기, 외부 기생충에 감염되기 쉬우며, 다른 동물들에게 급속도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동물구조를 주요 활동으로 하고 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물보호소가 있는 곳은 그 보호소를 잘 운영하는 것이 일차적인 사업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의 직영보호소가 카라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카라는 직영보호소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전국의 열악한 사설보호소를 지원하는 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설보호소의 동물들도 내가 직접 구조하지만 않았을 뿐 똑같이 소중한 생명들입니다.
 
단체의 역량이 가능한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라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홍보를 하거나 우선 지원을 하는 보호소가 없으며 보호소의 규모와 현 상황에 따라 가능한 지원을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카라는 이 사업을 통해 사설보호소의 실태 파악과 필요한 도움의 지원, 장기적으로는 유기, 학대동물의 발생 문제에 근원적인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설보호소의 동물들과 함께 하는 카라봉사대를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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