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에서 개농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의 치료비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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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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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펫'에서 유기동물 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개농장에서 구조된 어린 강아지들의 검진, 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지난해 말, 카라 작은 개농장 한 곳을 폐쇄하면서 생후 1개월령의 어린 강아지 13마리를 어미와 함께 구조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진도 혈통의 믹스견들 처럼 대형견들 간의 교배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좁고 지저분한 환경에서 태어난 이 아이들은 '식용'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만일 이 아이들이 구조되지 못했더라면, 올 여름을 넘기지 못하고 도살되어
누군가의 식탁에 올려질 상황이었지요.




▲ 어린 생명들이 태어난 곳은 비좁고 더러운 뜬장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음식물쓰레기를 먹기도 했어요.


다행히도 이 아이들은 그 끔찍한 사지에서 벗어났습니다.
어미의 젖을 뗀 후에는 카라 더불어숨 센터에 입소했고 13마리 중 5 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고
8 마리는 아직도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 배변 습관을 익히기 위해 신문지가 깔린 울타리 안에서 지내던 한달 전 모습입니다.
이제 제법 배변도 가리고 울타리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자랐어요.

개농장을 벗어난 아이들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모두 꼼꼼한 건강검진과 접종을 받았습니다.
아직 마냥 뛰어놀기를 좋아하는 철부지 꼬꼬마들이라서
심하게 뛰어놀다가 상처가 나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다투다가 다치기도 해서 수시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신나게 우다다를 하며 뛰어놀다가도 급히 이렇게 곯아떨어지는, 아직 한창 잠이 많은 어린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이 하루 빨리 평생 가족의 품에서 사랑받으며 살아가면 좋겠어요.



자신들이 어떤 곳에서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지 모르고
마냥 천진난만한 이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을 만나
평생 가족의 따뜻한 사랑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당신의 모바일 커뮤니티, '올라펫'에서
개농장에서 구조된 동물들을 위해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올라펫 회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성: 카라 모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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