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꽁이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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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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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58
집에서 목줄을 끊고 나와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이 오라고 손짓을 하면 아무에게나 다가가 꼬리를 흔들던 대왕꽁이.
대형견은 입양이 쉽지가 않습니다. 다행히도 대왕꽁이에게 곁을 내주시는 분이 나타났습니다.
 
 
대왕꽁이가 앞으로 살게 될 집입니다. 자유롭게 풀어 키우는 것도 좋지만, 탈출의 위험이 있어
견사를 크게 만들어 안전하게 키우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대왕꽁이와 함께 입양을 가게된 비글입니다.
 
 
다행히 두녀석은 사이가 좋았습니다.
 

가끔 마당에 풀어주기도하고,

 
언니야들이 신경도 많이 써주십니다.
 
 
대왕꽁이와 비글은 이제 주인도 잘 알아보고 말도 잘 듣는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입양이 힘들어 대구까지 입양을 갔습니다.
장시간 차를 타면 아이들 힘들까 벤츠로 이동봉사도 해주시고 좋은 가족도 만났습니다.
대왕꽁이와 비글이는 복 받은 녀석들 입니다.
 
다시한번 이동봉사자 분과 대왕꽁이와 비글이 입양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1

전주미 2014-12-01 20:11

와우...멀리 갔지만 정말 좋은데로 갔네요.. 갈때 벤츠를 타고 갔다니..아이들을 생각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아이들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