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 부근에서 비를 맞고 유기생활을 했던 슈나 '장군이'가 입양되었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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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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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05
얼마전에 비오는 날 동네를 떠돌아 다니던 슈나우저 기억나시죠??
다행히 바로 임시보호처가 생겨서 제보자분이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검사결과 아픈곳이 없어서 중성화 수술 후 임시보호처로 갈 수 있었는데요,
아직 한살도 안된거 같은 어린 아이였습니다~
무척 명랑하고 활발하고, 제보자분의 말씀처럼 앉아! 손! 기다려! 등도 다 알고 행동하는것이
무진장 똑똑하고 영리한 아이였습니다~
임시보호해주셨던 분이 산책하다가 줄을 놓쳤는데 뛰다가도 멈추더래요^^
넘 기특하죠???
 
임순례 대표님 덕분에 입양도 빨리 될 수 있었습니다.
이름을 장군이라고 지어놓고 기다리셨는데요, 장군이 녀석 참 행운아죠??^^
임순례 대표님 지인분께서 울타리를 직접 완성 후 연락을 주셨답니다~
이미 얼마전 동네에 버려진 행복이라는 아이도 구조 후 함께 하기로 결정을 하셨는데,
행복이의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더 서두르셨어여~
 

 
요 시츄 믹스 아이가 행복이예요^^
 

 
아직 둘은 서먹서먹^^ 시간이 지나면 우정이 생기겠죠 ㅎㅎ
 





사랑이 많은 아이들이 사랑이 많으신 분을 만났습니다~
앞으로 서로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주길 오래오래 행복하게 꼭 붙어있길 바랍니다~
'장군이'와 '행복이' 소식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장군이를 그동안 임시보호해주신 이소영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소망이를 임시보호해주고 계신 김남림회원님의 지인분이셨답니다^ㅡㅡ^
 

댓글 2

전주미 2012-04-30 21:29

장군이 다리가 아주 기네요~모델같아요~^^


최경숙 2012-04-09 10:09

슈나가 벌써 구조되어 입양까지 갔네요. 장군이라는 새 이름까지 얻고 친구도 있고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