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 희망이네 보호소의 "샤론"이 입양소식입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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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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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44
고덕동 희망이네 보호소에서 입양을 보내기 위해 데리고 나와서 검사를 위해 병원에
데려다 놓았을때 모습입니다 ㅎㅎ
 

다행히 특별히 아픈곳이 없어서 중성화 수술 후 바로 입양처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입양을 위해 함께 보호소와 병원, 입양처까지 이동해주신 최경숙회원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털이 엉켜있던 모습도 귀여웠지만 샤론이가 사랑을 듬뿍받으니 요렇게 바꼈네요^^
 



샤룐이의 애교때문에 가족모두가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하세요!!
샤론이의 이름은 쿠쿠로 바뀌었고 처음엔 무서워서 덜덜 떨더니 이제는 기도 살고 애교도 많고 살도 찌고 있다고 합니다. 최경숙님 지인에게 입양이 된건데요, 경숙님이 안아보려고 하니 으르렁거리고...
대소변도 다가리고 거의 짖지도 않는다고 하구요~
가족중에서 사진속 선생님을 제일 좋아하는데, 산책도 그 선생님이 안가고 남편하고 딸하고 가면 안가려고 하고 집에 돌아올때는 무지 빨리오고 선생님이 따라 가면 잘 한다네요^^.
아마도 다시 버릴까봐 그러는거 같다고...이제 절대 그럴 일 없을텐데요 그쵸??* ^^*
 
샤론이에게 마음을 열어주시고 앞으로를 약속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쿠쿠가 아프지 않고 그동안 못받았던 사랑까지 듬뿍 받으며 오래오래 함께 하길 바랍니다!!^ㅡㅡㅡㅡㅡㅡ^
 

댓글 2

전주미 2012-04-18 16:36

와우~귀여운 쿠쿠.. 가족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최경숙 2012-04-09 10:07

입양가기전 샤론이 사진이 있네요. 아마 저사진보면 입양자가 깜짝 놀랄거에요.^^ 작년 12월부터 제게 적당한 아이가 있으면 데려가겠다고 말했었는데 2월말에 샤론이를 보냈습니다. 남편하고 3학년 딸 세가족이 사는데 딸이 전부터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졸라서 미루다가 이제야 입양을 결정했습니다. 작년 8월 인천시보호소에서 응돌이를 입양한 분과 동서지간이라 샤론이와 응돌이가 벌 써 만나기도 했답니다. 동서간에 서로 연락하면서 강아지 키우는 정보도 주고 받고 있고 무엇보다 샤론이가 너무 잘 지내주어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