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랑 원식이에요*^^*

  •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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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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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60
 
 
뽀뽀는 잠이와요zz

엄마품에서 쿨쿨zz
하품하는것도 귀여운 뽀뽀

뼈다귀배게비고 쿨쿨zz
낮잠자는 천사들
보리 무슨생각해~?
이뿌네 우리뽀뽀~
베란다에서 일광욕을 마치고 들어오는 뽀뽀와 일광욕이 아직 부족한 보리~

오늘로 사랑스런 두녀석이 저희가족의 품으로 온지 5일째가 되었네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간지 모르게 두녀석 덕분에 정신없이 보낸것 같아요
뽀뽀는 현재 부모님댁에 있고 원식이는 저희집에 있어요
부모님댁과는 바로 아파트 앞동이라 두녀석이 거의 같이 지내는 것과 다름없을 정도로 지내고 있답니다
뽀뽀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저멀리서 전력질주로 꼬리를 흔들며 달려와 반겨줍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사람이 먼저 다가가면 아직까진 도망가려해서 스스로 가족들 옆으로 조용히 와주길 기다려주고 그러면 어김없이 옆으로와 사랑스러움을 뽐낸답니다.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과체중이라ㅎㅎ 안고있으면 포동포동 묵지하니 얼마나 듬직한지 모릅니다^^
매일 부모님과 공원산책도 하고 식단조절도 하고있으니 날씬이 뽀뽀를 기대해주세요^^
우리 원식이는 아직 애기라 엄마만 졸졸졸 쫓아다니는 껌딱지랍니다
실컨 놀고 졸리면 엄마무릎위로 올라앉아 세상모르고 자는데 잘때는 정말 천사가 따로없습니다
그런데 다자고나면ㅠㅠ 온집안을 휘젓고 다니며 바닥에있는 모든것을 입에 가져다대는 통에 한순간도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뽀뽀헝아를 어찌나 괴롭히는지 ㅠㅠ 뽀뽀는 싫어서 도망가면 끝까지 쫓아가형아 얼굴,목,엉덩이,다리 할것없이 깨물고 난리칩니다 뽀뽀얼굴과 목에 상처가ㅠㅠ
그래도 혼내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표정으로 애교를 부리는통에 혼낼수도 없게 만드는 천사랍니다
잘대도 침대에서 제옆에만 있으려해서 남편과 5일째 각방쓰는 중입니다ㅋㅋㅋ
혼자한자리 떡하니 차지해서 같이자면 침대가 좁아서ㅎㅎ
 
15년동안 가족들을 너무나 행복하게 해주었던 막둥이가 별이된뒤
부모님과 저희 형제들 모두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두천사가 와주어서 다시 웃음을 되찾은듯 합니다
두천사에게 앞으로도 변함없이 똑같이 사랑해주고 끝까지 잘 보살펴주도록 하겠습니다
소식도 간간히 전하겠습니다^^
 
아참 마지막으로 원식이는 가족모두의 의견을 모아 개명을 거행하였습니다ㅋㅋㅋ
이름이 너무 어렵다는 의견들이 많아서ㅠㅠ
아이보리색을 하고있어 줄여서 '보리'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이제는 보리야~ 하면 엄마한테 쏜살같이 달려온답니다^^
좋은이름 지어주셨는데 부득이하게 개명을 하여 죄송합니다^^;
그럼 또 소식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댓글 11

김유진 2014-11-26 20:21

아이들이 무척 행복해보여서 보기좋아요ㅜㅜ


송예빈 2014-11-25 21:51

와~~ 너무 예뻐요. 뽀뽀와 보리는 너무 복받은 반려견인것 같아요, 전 부모님들이 동의를 안해서 카라입양 게시판 훔쳐보기만 하는중이에요ㅠㅠ 언젠간 저에게도 입양 기회가 생기겠지요?


이윤서 2014-11-21 02:50

뽀뽀 ㅋㅋ 이름 만큼 뽀뽀 많이 받고 사랑도 많이 받고 앞으로 행복하게 좋은 주인과 살아가길 바래요~~~뽀뽀팟팅!!!!!!


주경미 2014-10-20 14:59

뽀뽀가... 달라졌어요~ ㅎㅎ 너무 이뻐요!!


김나라 2014-10-17 09:52

사람이 들어가면 다른 녀석들은 전속력으로 달려나올 때 멀직이서 아련하게 쳐다보던 뽀뽀가 이렇게 좋은가족을 만나다니!! 너무너무 보기 좋으네요~~ 뽀뽀랑 천방지축 원식이 소식 또 알려주세용!!!:)


김소담 2014-10-09 04:10

지난 달 아름품에 갔다가 뽀뽀 보고 왔어요. 입양 확정되어 미용하고 왔던 날인데 뽀뽀가 참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좋은 가족 만나서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거 보니 너무 기뻐요. 다른 아이들도 어서 좋은 가족 만나서 이런 행복한 일상 보내기를 ^ ^


전주미 2014-10-06 19:51

테닝하는 귀여운 아이들...정말 사랑스러워요^^


광연이 2014-09-25 15:54

오랜만에 원식이 보니 제가 기쁘네요~^^ 다들 예방접종 잘 끝나구~(아일이가 아직 감기가 안떨어져서 ㅜ ㅡ ) 친정 아름품 으로 집합~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KARA 2014-09-24 15:34

안녕하세요~ 보리 이름 예쁜데요~^^ 뽀뽀가 그날 저를 도망 다니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하하 잘 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좋은분들 이셔서 걱정 안해요..^^ㅋ 앞으로 소식 가끔 올려주시고요~


임미숙 2014-09-23 10:30

앗. 소식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행복해보이네요. ㅋㅋ 원식이는 저희가 좋은 이름을 지었다기보다.. ^^;;; 진짜 가족 만나면 좋은 이름 새로 생기라고 임시로 짓는거니까 오히려 새 이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죠~ 소식 또 전해주세요.


권이슬 2014-09-22 17:48

꺅! 뽀뽀야ㅠㅠ 저는 뽀뽀 3개월정도 임보했던 사람입니다. 정말 좋은주인 만나서 잘 지내길 바랬는데 이렇게 좋은곳에서 잘 지내고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좋은주인분 만나서 그런지 더더더 귀엽고 이뻐졌네요 ㅎㅎ 뽀뽀야 잘지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