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입양했는데요..

  • 꾸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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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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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94

7월 19일 까망 강아지 "쭈꾸미" 입양한 사람입니다..

두달 좀 넘었는데 아이는 학교가고 저도 직장을 다녀서 낮에는 늘 혼자 있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죠..기본 예방접종도 다 맞고..배변도 완벽하게 잘 가리고 아주 똑똑하네요..물어뜯는게 취미라 집에 별로 남아나는건 없지만요..그래도 우리집 귀염둥이로 사랑받고 살고 있습니다..
 
한 두달정도 후에 중성화 수술을 시켜줘야 하는데 카라 연계병원을 좀 알려주셨으면 하네요..실은 강아지를 데려올때 직접 데려온 그분께도 카톡 몇번 보내서 앞으로 다닐 병원 알려달라고 부탁했는데 별 답변도 없으시고..알아보고 알려주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그래서 동네 괜찮다는 병원 다니고 있는데 그 병원에서는 암컷강아지는 중성화수술을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카라에서 입양한 사람은 수술할인을 해 준다는 병원이 있다고 하는데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두달밖에 안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번 입양시키고는 아예 소식이 없네요..제가 알기로는 강아지 보호차원에서 사후관리라든가 모니터링 한다고 했는데 전혀 그런 일도 없고..좀 무관심한듯 합니다..다른건 몰라도 카라에서 입양한 강아지라면 중성화수술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런 도움은 먼저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제가 시간이 별로 나지 않아서 토요일 오전에 카라로 전화하면 받지도 않네요..입양신청할때도 너무 오랜 시일동안 된다 않된다 대답도 없었고..그러한 점들 때문에 입양 포기할 생각까지 했었는데..이미 입양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그런 일은 신경 좀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1

KARA 2014-10-10 18:32

안녕하세요? 카라입니다. 쭈꾸미가 귀염둥이로 사랑받으며 잘 지내고 있나보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입양 이후 여러번 문의하시는 과정에서 선생님께서 조금 무관심하게 느껴지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입양담당 활동가 한 명이 도맡아 일하다보니, 보다 꼼꼼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 꾸미맘님께서 모쪼록 쭈꾸미의 중성화를 적극 추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미가 있는 지역의 동물병원 연계 사업은 진행이 마무리되지 않아 자세한 안내는 조만간 전화 드려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