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의 터줏대감 요니가 가족을 만났어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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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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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80
모낭충 치료를 마치고 사무실에서 입양을 기다린 시간 어언~~ 4개월!!
 

 
깨끗하게 치료되었지만 사람손을 타지 않고 6개월 정도 자란 상태여서
사람손을 거부하고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 요니가 입양을 가는 것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열어주던 요니에게 드디어 좋은 가정에서 입양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요니의 낯가림도 예쁘게 봐주시고 기다려주시겠다는 맘씨 좋은 입양자님!!^-^ 정말 감사드려요~!!★
 
요니는 새로운 집에 도착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어요.
하지만 언니의 따뜻한 손길에 마음이 스스르 녹았는지 어느새 잠이 들어버렸답니다~!!^^
 


 
요니가 잠든 사이 입양동의서 작성을 하였답니다.
요니의 평생을 책임져주시겠다는 입양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요니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요니가 가족의 품에서 애교떨며 마음을 여는 날이 오겠죠??^-^
그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0^
 
까다로운 입양절차에 협조해주신 입양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도록 KARA가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1

임미숙 2012-12-06 09:32

처음엔 너무 사람을 무서워서 사람만 보면 오들오들 떨었던 우리 요니, 가족을 찾지 못해 불편한 사무실에서 한참이나 있었는데, 좀처럼 쉽게 마음을 열진 않았어요. 요니가 좋은 가족을 만나 꼬리도 흔들고 애교도 떨면서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