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에서 행복한 보리가 되었어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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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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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53
인천에서 교통사고로 다쳐서 큰 수술을 해야했던 리트리버 기억하시나요?^^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받더니 이번에는 좋은 가족을 만나 더욱 행복한 '보리'가 되었답니다~!!!
 

 

혹시 리버의 사연이 기억나지 않으신다면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보리를 가족으로 맞이하신 박캐리님은 그동안 대형견을 키워오셔서 보리의 입양을 섬세하게 준비하셨어요.
미리 병원에도 방문하셔서 보리와 친해지는 시간도 갖으시고 쓰시던 수건도 주고 가시는 등 보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저희가 감동했답니다~^^
드디어 어제 보리의 새로운 집으로 이동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보리의 기억 속에 교통사고가 큰 충격이었던 건지 차에 타지 않으려고 버티며 가족의 애를 태웠습니다.
그 후에도 엄청나게 활발하던 보리가 꼬리를 축 내린채 두려워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우여곡절을 겪고 무사히 새로운 집에 도착한 보리는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의 모습으로 집안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보리를 위해 마련해 놓은 보리의 방이에요~^^
혹시라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리가 아플까봐 은나노장판을 준비해 놓은신 센스!!^^*
보리는 정말 행복하겠죠??
 


몇번 돌아다니더니 목이 말랐는지 물을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보리의 활발함이 살아나자 보리의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행복한 것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0^
앞으로 보리가 이 곳에서 가족들과 사랑 많이 받으며 행복하면 좋겠네요~~☆
행복한 보리의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입양하신 분이 직접 찍어서 보내주셨어요~ 보리의 손을 꼬옥~ 잡고 계시네용~^^

댓글 4

윤선미 2012-09-17 23:17

좋은 가족분들을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괜히.. ^^ 다행입니다.


임미숙 2012-09-13 21:59

큰 수술을 견뎌내고 병원에서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던 리버가 보리라는 예쁜 이름도 얻고, 드뎌 병원을 나섰군요. 버스 타이에어 다리가 녹아들어간걸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요. 항상 정성으로 아이들 치료해주시는 장봉환 선생님께 늘 감사드리구요. 우리 보리 사랑으로 맞아주신 입양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이상미 2012-09-13 13:12

보리가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서 다행이에요~^^ 직접가본 보리네 동네 아이들도 참 행복해보였는데 그곳에서 보리가 친구도 많이 만나고 더욱 행복하면 좋겠어요~!! 입양자분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0^


임진영 2012-09-13 09:47

좋은 가족분들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