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말 학대사건 대응] 모든 마차는 ‘매 맞는 말’이 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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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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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36
 

 
모든 말 마차'매 맞는 말'이 끈다고 하면 과언일까요? :  
 
리나라에서 말마차를 끄는 말들은 애초부터 짐을 끌 수 있는 말들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주마로서의 가치가 떨어진 말들의 용도를 전용하여 말마차를 끌도록 합니다.
경주마들은 힘과 지구력 보다는 단거리 경주를 위해 속도와 순간 반응에 능하도록 교배된 동물로,
이런 경주마에게 마차를 끌도록 강제하는 자체가 동물학대행위입니다.
 
 
 
 
학대받은 말이 받은 고통과 공포는 우리의 상상 이상입니다 :
 
 
출처: jtbc뉴스 캡쳐
 
 말은 개와 유사하게 한 주인과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동물이며 매우 영리하고 겁이 많은 동물입니다. 이런 동물을 시끄러운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도록 하는 것 자체가 동물학대행위입니다
 
경주시 말 학대자는 말을 때려 고의로 쓰러뜨린 후 다시 가혹한 매질을 합니다. 자연계에서라면 말이 쓰러진다는 것은 곧죽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마주가 말을 쓰러뜨려 놓고 얼굴 등 예민한 부위를 때린 행위는 말에게 죽음의 공포를 부과한 최악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말 학대자는 고의로이와 같은 잔인한 행위를 죄 없는 말에게 가했습니다.
 
그 결과 말은 육체적 고통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정신적으로도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렸습니다. 해당 마주는 말에게 쓰려져 매 맞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일부러 말을 굴복시키기 위해 그런 행위를 했을 것입니다. 사람으로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극악한 동물학대행위입니다. 대개 이런 학대행위는 반복적으로 자행됩니다.
 
 

 
경주시는 학대행위자 처벌을 위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절실히 필요한 일은 학대받은 말을 잔인한 주인으로부터 영구 격리하는 일입니다.
카라는 학대행위자 엄벌을 위해 말 학대 행위에 대한 경찰 조사에 도움이 될 조사 자료를 경주시와 농림수산식품부에 보내 경찰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주시가 학대받은 말을 즉각 격리 보호하고 경주시 전역에서 말마차 운행이 금지되도록 강력히 요구하겠습니다. 학대받은 말이 격리보호조치 될 경우 보호를 위한 이후 활동에도 적극 조력할 것입니다.
 
말마차의 진실에 대한 카라의 공지글과 조사자료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말마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 바랍니다
 
 
-----------------------------------------이하 공문 내용---------------------------------
 


 
 
-----------------------------------------이하 조사 내용---------------------------------




 
 

 
 
 

댓글 1

최경숙 2015-02-26 11:22

경주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민원에는 신경쓰지 않다가 방송에 나오니 액션을 취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