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막혀 숨 쉬기가 힘들었고 입도 아파서 밥을 먹지 못했던 ‘튼튼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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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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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튼튼이는 급식소에 며칠 동안 밥을 먹으러 나타난 아이였어요. 칼리시인지 허피스인지 코가 고름으로 꽉 막혀있었고, 혀에는 구멍이 났는지 피가 나서 먹고 싶어 하면서도 먹지 못해 구조를 결정했어요.

병원에서 혈액 검사와 PRC 검사 결과,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빈혈과 황달 수치가 좋지 않았어요. 또 칼리시로 인해 혀 끝에 궤양과 만성 부비동염, 치석과 만성 구내염도 심각하다고 했어요.


치료 및 진료 과정



튼튼이는 칼리시와 부비동염, 구내염으로 인해 밥을 먹지 못하고 황당 수치까지 높아서 격리실에서 수액 치료를 받았어요. 또 잇몸 염증이 너무 심해서 전발치 수술도 받게 되었어요.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



퇴원 후에는 부비동염이 심해서 방사는 어려울 거 같아요. 튼튼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할 계획이예요.

계속해서 열심히 치료하면서 좋은 집사님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요. 하지만 혹시 입양처를 찾지 못한다면, 제가 튼튼이의 집사가 되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코가 막혀 숨 쉬기가 힘들었고 입도 아파서 밥을 먹지 못했던 튼튼이를 구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튼튼이가 건강히 회복되어 따뜻한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제는 튼튼이의 편안하고 행복한 새로운 묘생이 시작되길 기대합니다.


*튼튼이의 치료비는 '삼성카드 열린나눔'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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