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열린나눔' 유기동물 치료 지원 (2016.3-9차 기금후원)

  • 카라
  • |
  • 2016-05-04 12:36
  • |
  • 803
삼성카드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열린나눔'을 통해 유기동물의 치료비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삼성카드 열린나눔'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동물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강이 이야기


늘 강이에게 밥을 주던 구조자분이 강이가 크게 우는 소리를 듣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강이가 꼼짝도 않은 채 다친 다리를 하고 울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강이는 오른쪽 대퇴골이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골절상을 입은 상태의 엑스레이 사진(왼쪽)과 수술 후 엑스레이 사진(오른쪽)

강이는 뼈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큰 수술이었고 치료하는 데에도 오래 걸렸지만 강이는 기특하게도 모두 잘 견뎌주었다고 해요.




치료를 마친 강이는 현재 임시보호처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청난 애교쟁이인 강이, 이제 건강해졌으니 새 가족을 만날 준비는 모두 마쳤네요^^



※운이 이야기


매일매일 같은 곳에서 밥을 먹던 운이가 며칠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더니
다시 급식소에 나타난 운이는 한쪽 뒷다리에 상처를 입고 다리를 절고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심하게 다친 뒷다리는 불행 중 다행으로 뼈까지 손상되지는 않았지만
거의 뼈가 드러날 정도로 근육이 상해 있었고, 염증이 심해 곧바로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운이는 몇 주간의 입원치료를 받으며 염증을 가라앉힌 후에야 봉합수술을 받았습니다.




오랜 치료에 지치고 긴장한 탓에 기력을 되찾지 못하던 운이는
구조자분이 집에서 보호를 하면서 점차 상태가 호전되었습니다.
구조에 그치지 않고 아이가 치료 후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정성스럽게 돌봐주신 구조자분 감사합니다!



※나비 이야기


나비는 주택가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119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사해보니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외에도
동공반사 없음, 균형감각 이상으로 인한 이상보행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혹시나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일주일 동안의 치료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원래 살던 골목에 제자리 방사를 하자 금세 거리에 적응한 나비는
꾸준히 구조자분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거친 거리의 삶을 살며 위험에 위험에 처했던 강이, 운이, 나비의 치료를 위해
'삼성카드 열린나눔' 모금으로 치료비용을 지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