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에서 빨강이의 검진/치료비용을 지원해주셨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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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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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94
'올라펫'에서 유기동물 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빨강이의 검진, 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빨강이는 반려동물의 번식/판매를 동물들에게 강제로 교배와 출산을 반복시키던
번식장에서 구조된 아이입니다.


▲구조 후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중인 빨강이.
눈빛에는 아직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가득하고, 통증으로 인해 다리는 땅을 제대로 딛지 못했어요...;;



8살인 빨강이 역시 번식장에서 여러차례 새끼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데요,
카라에서 구조할 당시에는 뜬장 안에서 한쪽 다리를 제대로 바닥에 딛지도 못한 채 힘겹게 서 있었습니다.
양쪽 뒷다리 모두 슬개골이 탈구된 상태였고, 앞니는 결손되어 항상 혀를 내밀고 있었고,
심장도 좋지 않은 상태였으며, 양쪽 눈은 각각 백내장과 건성각결막염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조 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빨강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카라 더불어숨 센터의 입양까페 ‘아름품’에서 생활하고 있는 빨강이의 요즘 모습입니다.
모델이 따로 없을 정도로 너무 예쁘지요?

▲한층 밝아진 표정 덕분에, 늘 내밀고 있는 혀도 애교스럽게 보여집니다. (안타깝긴 하지만요.... ㅠ_ㅠ)

▲사람을 경계하던 빨강이가 이제는 앞다투어 사람의 손길을 바라며 먼저 다가갑니다.
이처럼 개는 사랑을 주면 마음을 열어주는 동물입니다.

▲아름품의 친구들과도 참 잘 지내는 빨강이.
하디도 빨강이 누나를 좋아하는 것 같지요? ^^

▲푸석푸석하던 털도 이제 제법 윤기가 자르르해졌습니다.



빨강이가 앓고 있는 질병들이 짧은 시간에 치료되는 것들이 아니어서,
아직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심각한 증상은 치료한 상태라서
가정에 입양되어 꾸준히 관리와 치료를 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당신의 모바일 커뮤니티, '올라펫'에서
빨강이를 위해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올라펫 회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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