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에서 유기동물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임당이의 치료비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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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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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30
  '올라펫'에서 유기동물 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임당이의 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임당이는 턱에 큰 상처를 입은 채 네 마리의 새끼들을 보살피는 어미 길고양이였습니다.
새끼들에게 수유를 하려면 어미도 건강해야 하는데,
발견 당시 임당이는 턱의 상처 때문에 먹이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삐쩍 마른 몸에 상처까지 지닌 채 새끼를 돌보느라 몸이 약해진 임당이는
당장 치료가 필요한 상태여서 구조 후 곧바로 카라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임당이의 상처는 다른 동물에게 크게 물어 생긴 상처인 듯 했습니다.
그런 경우 곧바로 수술하면 상처가 덧날 수 있기 때문에
소독과 일차치료를 반복하면서 수술을 기다렸습니다.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임당이는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는 지극한 모성애를 보여주었습니다.
아픈 몸을 하고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고, 핥아주는 임당이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임당이는 힘든 치료를 잘 견뎌주었습니다.
마침 새끼들이 어미 젖을 뗄 무렵, 임당이도 건강을 회복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술을 받은 임당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짜잔~! 수술 후 임당이의 모습입니다.
상처도 깨끗하게 낫고, 살도 토실토실 올랐습니다.
 
오랫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임당이는 여전히 야생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힘겨운 거리의 삶을 살아가기에는 유약한 성격이어서 '방사 불가' 판정을 받고
입양될 때까지 임시보호를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미가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는 동안 부쩍 자란 네 마리 아가들에게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모습은 닮았지만 성격은 제각각 개성이 강한 새끼냥이 사남매는
신나게 뛰어놀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당신의 모바일 커뮤니티, '올라펫'에서
임당이의 수술·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올라펫 회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 1

전주미 2014-10-29 00:38

올라펫의 사랑덕에 한 가족이 살아났네요^^ 올라펫 회원님들 멋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