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7월 28일 카라봉사대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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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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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카라봉사대

7월 28일 토요일, 고양시 달봉이네 보호소


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매일 기록적인 더위를 기록 중인 무더운 폭염 속에도 카라봉사대는 달봉이네 보호소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더위를 조금이라도 피해보고자 일정을 한 시간 당겼음에도 불참자 없이 모두 모여 주셨습니다. 카라봉사대 반가워요 ~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루륵 흐르는 날, 더위에 지친 달봉이네 아이들의 혓바닥도 주르륵 흘렀습니다.

얼마나 더울까요. 아이들이 쉴 수 있도록 서둘러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응가만 치우는데, 오늘은 견사 천장 청소도 했어요. 천장에 매달린 거미줄과 먼지들을 탈탈 털어주었습니다.



마당에는 여전히 풀이 무성해요. 저번 달에도 뽑고 , 저번 주에도 뽑았지만, 오늘도 뽑고, 다음 달에도 뽑아야할 풀 ! 

너무 더워 모든 풀을 뽑지는 못했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뽑았습니다.



사람 손으로는 도저히 건드릴 수 없는 보호소 앞의 수풀입니다.

저번주에 임순례대표님께서 보호소에 다녀가시고는  제초기를 빌려주셔서 시원하게 싹 밀었습니다.

 



한 쪽 에서는 사료포대와 박스 등 주변 정리를 했습니다.,



사람보다 더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을 달봉이네 아이들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한 푼이 아쉬운 보호소에서는 기술자를 부르는 일이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우리 봉사자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그럴싸한 그늘막이 완성되었어요. 그늘이 조금 생겼을 뿐인데, 전 보다 훨씬 더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대단하지는 않아도 아이들이 좀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요 !



생략할까도 했지만, 이 때가 아니면 간식을 거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봉사자들의 손이 분주해 졌습니다.



내려놓기도 전에 냄새를 맡고 모여들었어요.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넉넉히 주었습니다.





38º 의 온도보다 더 뜨거웠던 카라봉사대의 열정으로 이번 봉사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달에 만나요 ~ 


[활동가] 권혜라, 김나연, 이순영, 이슬기

[봉사자] 김경철 김계옥 김근희 김미솔 김종현 김현철 민다현 반지훈 송재윤 유경희 정석호 한경지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에서는 15년 3월부터 매달 카라봉사대에 사료를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300kg의 사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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