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 보호소의 말티 29번 입양되었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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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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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02
작은 케이지 안에서 애처롭게 바라보던, 너무나 예쁜 그래서 더 슬픈 눈망울 가진
말티 29번 아이가 입양처로 이동하였습니다~
 
동안외모와 달리 나이가 많았습니다. 피부도 좋은 편이아니고 이빨상태도 안좋았구요.
하지만 애교만큼은 명랑한 성격만큼은 어느 어린 아이들과 다르지 않았는데요,
이제 답답한 케이지 생활을 끝내고 마음 좋은 평생 가족을 만난 말티29번 아이...
 
다들 건강하고 어린 아이들을 원하시는데 말티의 이런점들을 다 아시고도 가족으로 맞이해주신
홍향옥 가족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려요~
 





행강집의 케이지 안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의 발바닥이 모두 딱딱하고 거칠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중에서 몇 마리 밖에 현재 데리고 나오지 못해서 두고 나온 아이들의 눈과 목소리가
계속해서 머리속과 마음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홍향옥님 가족처럼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지 못해도 그 아이들의 마지막 남은 몇 년이라도 함께 해주실 분들이 많이 계신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렇게 더 많은 아이들이 평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

최경숙 2012-05-14 17:06

29번 30번 아이들을 시작으로 행강집 케이지에 있는 아이들이 모두 입양가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입양해주신 홍향옥님 감사합니다.


서은이 2012-05-10 09:20

이 아이, 철장에 갖혀있는 모습이 정말 너무 안타까워서 좋은곳게 갔으면 했는데 너무 너무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