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저희 집에 좋은 일이 있어서 대경이 근황 남기러 왔습니다^^

그동안 대경이가 임시보호중인 상태였는데요,

입양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이제 공식적으로 대경이를 저희 개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동안도 대경이는 대경이었지만요!ㅋㅋ

쭈글이 안쏘니는 빠빠이, 용감한 황대경이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하면서

대경이의 주옥같은 미모짤을 남깁니다~!

저희 대굥이는요, 그간 따스함을 즐기면서

창문도 닦아주고


집 놔두고 베개 위에 올라가있는걸 즐기고


새롭게 네번째 버전의 집이 생겼으며,


표현은 못해도 은근히 쳐다보는 스토커가 되느라 피곤했고


자고 일어났을때에도 흐트러짐없는 미모에


때로는 청순하게,


때로는 쭈글하게 다가왔지요~~


셔츠를 입을땐 TPO에 맞게


당당한 느낌에 또 한번 사랑스러웠고


무서워서 걷지는 못해도

웨건에 타서는 왕처럼 구경을 즐겼답니다!

이상 저희 대굥이의 일상이었습니다~!!
대경이는 아직도 활동량이 매우 적고
무서움은 엄청 많고 용기는 콩알만큼 있지만
그렇대도 이렇게 이쁘니 어떡하나요 사랑할수밖에ㅠㅠ

요새 많은 고민이 되어요 어떡하면 더 대경이가 좋아질수 있을까...
대경이 웃는 모습이 너무 궁금한 요즘입니다
계속 파다보면 답이 있겠지요!


입양마무리를 맞아 다시한번 대경이를 저희 품에 오게 해주신 아름품선생님들, 입양 팀장님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
저희 대굥이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이 대굥이 미모짤로
조금이나마 기분 좋은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번에도 많은 미모짤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