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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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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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지난해 말 개농장에서 사육되던 진도믹스 아이들을 카라에서 구조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대형견을 실내에서 키우는 일이 흔치 않은 일입니다. 더욱이나 개농장에서
구조되어 실내에서 살게 된다는 것은 견생역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진도믹스 아가 '아마'가 소중한 인연을 만났습니다.
진도믹스 다름이의 새끼 8남매 중 한녀석인 아마가 첫번째 행운을 잡게 되었는데요,
자~아마의 입양기입니다~^^



입양처로 이동중인 아마.
긴장된 탓일까요. 잔뜩 굳은 표정을 하고 있네요.



입양처에 도착한 아마가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 모습입니다.
집안은 아늑하고 따스해보이는데요.
아마는 마음에 들까요? 궁금하네요.



아아, 흡사 늠름한 왕자님의 모습인데요. 
터프하고 멋져보이지만 예쁜 공주님이랍니다.



허기가 졌을 테니 일단 밥부터 맛있게 먹고요.



이걸로는 부족한가 봅니다.
간식에 눈이 돌아가는 아마의 귀여운 모습.
깜찍하죠?



아마의 입양을 축하해 주시며,
펫케어 시스템 브랜드 'VUUM'(http://www.izukorea.co.kr)에서 펫케어 켄넬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입양자분께 폭 안겨 있는 아마.
더없이 포근하고 안락한 모양입니다.

아마를 시작으로 백구믹스 아가들이 모두 다 좋은 가족을 만나길 희망하며~~
앞으로 아마의 앞날에 행복한 날들이 함께하길 기대해봅니다.

아마의 입양을 결정해주신 입양자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 1

한희진 2016-04-25 17:09

잘생기고 귀엽던 순둥이 아마의 입양을 축하합니다~~~~ 사람에게 안겨있기를 참 좋아하던 아마. 역시 엄마품이 좋은지 아가처럼 예쁘게 안겨있네요. 입양 후 아름품에 놀러온 아마를 몇 번 봤는데, 역시 가족의 사랑을 받아서 그런지 조그마하던 아마가 다른 아이들보다 부쩍 자랐더라구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은 아마의 가족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