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을 맞이하다!

  •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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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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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40
2012.12.14.(금)
 
엄마와 아이의 결정으로 새가족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맞이한 가족은...
 
 
입양전 카라게시판에 가족을 찿는글에 오른 사진입니다.(사진좀 따왔습니다. 죄송...)
 
 
 
입양오자마자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무지하게 잠이 많이 오는것같 같던데.. 긴장해서 꾸벅 꾸벅 졸다가 눈이 게슴츠레하게 찍혔네요..
잠도 편히 못자고....
 
 
 
나름 미용(?) 빡빡이가 됐습니다..
하루 지났는데 나름 적응이 됐는지 퍼질러 자네요.. ㅎㅎ
사실 아직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고 금방 잠에서 깨네요..
조용히 자는거 몰래 찍었습니다.

 
 
이름은 아이의 의견에 따라 크리 라고.......
새가족이 생겼는데.. 잘 지낼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응가 훈련도 해야 되고....
 
아직 새로운 환경에 적응기간이라 그런지 지금은 너무 얌전하네요...
정에 많이 굶주렸을텐데.. 오래 오래 서로 의지하면 잘지내기를 희망해봅니다.

댓글 5

박지영 2013-01-08 16:17

크리.. 이름 이쁘네요. ^^ 저희집 근처에서 사고 후 두다리를 못쓰는 상태에서 도망가려고 애쓰던 모습이 어제 같은데.. 이제는 좋은 가족을 만나 다시 출발한다니 안심이 되네요. 그때 저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다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종종 병원에 찾아갔었는데 아직 완치는 아닌가보네요.. 크리가 꼭 완치돼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큰 아픔을 경험해서 그런지 많이 순하고 착한 아이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요, 크리랑 행복하세요. ^^


서정주 2012-12-25 19:56

아참 미용시키실때도 미용하시는 분께 수술한 다리는 조심해달라고 항상 부탁해주세욤.


서정주 2012-12-25 19:55

이야!!! 무명이... 아니 크리다!!! 다리가 잘 안아물어 한동안 자다가다도 벌떡벌떡 깨게 만들고 혹시 잘못됐음 어쩌지? 하는 생각에 엑스레이 찍는것도 망설였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었는뎅... 다행히 잘 아물어 좋은 가족을 만나서 기쁩니다!!! 그래도 한동안은 조심시켜야 해요. 애가 성격이 워낙 활발해서 뛰는거 좋아하니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침대나 쇼파에서 뛰어 오르내리는거 안돼구요. 계단도 당분간 스스로 뛰지 않게 해주세요. 좀 정신없이 활발해 보일수도 있으나 제가 동물매개치료견 훈련을 시키고 싶었을 정도로 탐나는 성격을 가진 아입니다. 손! 앉아! 물어와 이릉거 잘해요! ^^; 입양자분 가족과 크리! 오래오래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이상미 2012-12-18 15:53

크리가 미용을 깔끔하게 했네요~^^ 크리가 잘 적응하는거 같아 다행이네요~!!!^^


서은이 2012-12-18 15:19

아마 처음이 낯설어서 적응시간이 걸릴 수 있을텐데, 사랑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이니 많이 이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