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가 또왔어용~!!!

  • 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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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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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88

안녕하세요...요즘 좀 하는일없이 바쁘다보니 이제사 사진을 올려요..
울 빠빠가 왔어요...
음.....이제 한달하고도 이틀이 지났네요..정말 빨라요..
울 빠빠 그새 많이 컸어요..
그동안 울 라라 ..  울 순둥이 라라 이제 빠빠 밥이 되었네요..ㅎㅎ
샤샤는 원래 까칠한 성격이고 나이차도 있다보니..아직 빠빠가 근처에도 잘 못간다는.ㅋㅋ
누굴 닮아서 저리 까칠한건지 좀 ^^;;
 
빠빠가 울 집에 와서 적응을 잘해서 이제 걱정은 없는데..
대신 냥이들과는 잘 지내는데..아직 저한테는 경계를 늦추지 않네요.
ㅎㅎ 저만 봤다 하면 아직 도망다니기 바쁘고.
제가 잘때나 잠시 한눈 팔면 근처에 있다가도
쳐다만 봐도 도망가요...제가 그리 사람들한테 인상 나쁘단 소리 못들어봤는데
울 빠빠만 보면 자신도 없어지고.
내안에 나도 모르는 어떤 악이 있는지 그런 맘을 꼭 들킨 기분이랄까...여튼 좀 아직 친해지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제가 꼬박꼬박 주는 밥은 아주 잘 먹음서...나빴떠요...흑흑  막 서운해질려고 하넹..ㅠ.ㅠ
 
여튼 잘 지내요..ㅎㅎㅎㅎㅎ
이제 날씨도 제법 춥고 그런데 만약 울 빠빠가 울집에 안왔다면 이녀석..
아니 처음 구조했던 분이 구조를 하지 않았다면
이 귀엽고 말썽장이 녀석 어찌 됐을까 생각하면 아우...
 
오늘 잠시 게시판에 들어왔는데..
21일이후 안락사 당할 위기에 있는 강쥐 사진을 보고 맘이 아프네요..
제가 정말 여력이 되면 잠시동안이라도 임보를 해주고싶긴 한데.
강아지 거기에 대형견을 키워본 경험도 없구 여력도 안되니 한숨만 쉬다 갑니다.
 
정말 빨리 그 아이가 어디 안전한 곳으로 임보라도 갔으면 좋겠네요.
바라는 맘은 입양이겠지만 그마저도 안된다면 임보라도 어떻게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댓글 2

이상미 2012-11-27 09:43

빠빠가 방미정님과 밀땅하고 싶은가봐요~^^ 빠빠를 더 사랑하시게 되겠는데요??^^


서은이 2012-11-20 10:08

빠빠가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다행이에요. 아직 엄마를 낯을 가려서 서운하시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엄마만 바라보는 빠빠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