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이가 가족을 만났어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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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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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82
 
꽁꽁이네 보호소에서 태어난 꽁이에요.
꽁이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 대부분 장염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꽁이도 구조할 당시에 설사한지 며칠이 지나서 아픈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해서 치료를 받고 건강한 상태가 되어 입양처를 찾게되었습니다.
 

입양처에 가기 전 사무실에서 지낸 꽁이는 얌전하고 순한 모습으로 사무실의 사랑을 독차지 했어요~^^
회의에도 참석해서 저희에게 힘을 주던 예쁜 꽁이의 입양자가 드디어 나타났답니다!!^0^
 

가족의 일원이 된 꽁이를 축하하기 위해 케익도 준비해 놓으신 멋진 아버님~^-^
꽁이의 주름이 아버님의 주름을 꼭 닮았더라구요~^^
 
 

꽁이를 위해 예쁜 물통과 침대도 준비해 놓으셨네요~^-^
집에서 혼자 심심해할까봐 장난감도 다양하게 준비해 놓으시고 이름도 새긴 목걸이도 준비하신 꼼꼼함에 정말 감동이었어요~^-^
가는동안 피곤했는지 침대에 눕히자마자 편하게 눕는 성격 정말 좋은 꽁이에요~!!
 

 

엄마에게도 척, 언니에게도 척척 안기고 정말 얌전하죠??^-^
 

꽁이는 '라온'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되었습니다~^-^ 라온이의 새로운 가족 몹시 행복해보이죠??
앞으로 라온이의 행복한 가족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입양을 결정하시고 기다려주신 입양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0^)/

댓글 3

이슬기 2012-10-23 14:17

금빛의 꽁이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애교도 많고 식탐도 많은 우리 꽁이 ㅜ.ㅜ 사진 자주 올려주셔서 꽁이가 어떻게 살고있는지 많이 알려주세요~~


서은이 2012-10-23 09:21

사무실에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너무 순한 꽁이..새가족이랑도 잘 지낼 것 같아요!


전주미 2012-10-19 08:40

와~너무나 행복한 가족이네요~ 정말 축하드려요~라온이와 행복하게 사세요~^^ 저도 한달 반전에 새 식구를 입양했는데 참 좋아요~ 물론 그동안 대소변을 못가려 많이 속상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나름 잘 가려요^^ 기다려 주지 못한게 미안할 뿐이랍니다. 키우시면서 여러 이야기도 함께 나눠요~ 회의하고 신문 읽는 영리한 라온~화이팅!!